저희 재단의 첫번째 지방공연으로 부산엘 다녀 왔습니다.
연주자들과 함께 공항서 만나,수학여행가는 학생마냥 들떠서 출석을 부르고^^
함께 부산행 비행기를 타고 그곳 롯데 호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도착하고서 각자 방을 배정받고 잠시 쉰 다음,함께 부페식 저녁을 먹었지요.
줄이고 줄였다던 관객이 룸가득히 들어찬 느낌..
테너 이광순,소프라노 김혜란 샘이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제가 진행하며 반주하며 하느라 혼자 정신없이 바쁜 가운데,
독창자들이 곡설명을 빠뜨려 좀 당황스럽긴 했지만
중간부터 이광순선생님의 재치있는 유머로 시종일관 웃음보가 터지면서
음악회는 한껏 무르익고..
우리 천재소녀 태선이양의 환상적인 바이올린 소리에 모두들 넋을 빼고...
음악회는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답니다..
연주후에 밤늦은 시간,함께 모여 새벽이 오는 줄도 모르고
회장님과 사모님,상무님 모시고 함께 이런저런 정겨운 대화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결국 제일 좋아하는 잠을 3시간 겨우 자고? 모닝커피와 간단한 아침식사를
마친 우리 일행들,아쉬운 서울행 비행기로 상경,,,
처음 가진 지방공연의 추억을 간직한 채 헤어졌습니다.
곧 3월 행사때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서...
이광순 선생님,김혜란 선생님,이쁜이 태선이양,
모두들수고 많이 하셨고 3월 연주를 위해서 다시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