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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의 위험성 (잠2-107)
2024년 5월2일 (목요일)
찬양 : 성령이여 내 영혼을
본문 잠23:29-35절
☞ https://youtu.be/Lr3Q1kakypw?si=KW1rxORAc7hczVLO
어제 작은교회를 방문하고 목사님의 사역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귀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심에 감사하고, 들으면서 다시금 한 사람 한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며 특별한 분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심방을 통해 작은교회를 이해하게 하시고 사역자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리며, 라마나욧선교회가 이들의 진정한 비빌 언덕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오늘은 목회사관학교 9주차 수업이 있다. 금년 사관생도들의 열정이 대단하다. 10기, 11기생 모두 쉽지 않은 상황을 뚫고 대단한 열정으로 진짜목사의 꿈을 향해 달려가시는 모습에 진정 박수를 보낸다. 주님 이들을 축복하소서.
아울러 멀리서 달려오시는 교수님들 모두에게 주님의 새 힘으로 축복하셔서 피곤하지 않고 그 귀한 사랑이 아름다운 열매로 드러나게 하소서. 영육간 강건함과 평안을 허락하소서.
이 귀한 사역에 뒤에서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시는 모든 후원자를 축복하사 저들의 헌신이 하늘나라에 기억되게 하소서. 주님 받으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오늘 본문은 여섯 가지 질문을 던지며 시작하고 있다. 29절
‘재앙이 뉘게 있느뇨, 근심이 뉘게 있느뇨, 분쟁이 뉘게 있느뇨, 원망이 뉘게 있느뇨, 까닭 없는 상처가 뉘게 있느뇨, 붉은 눈이 뉘게 있느뇨’
<재앙, 근심, 분쟁, 원망, 까닭 없는 상처, 붉은 눈>
삶에 이런 일을 당하는 사람은 분명 매우 불행한 사람이다. 이런 질문을 던지고는 이유를 이렇게 답한다. 30절
‘술에 잠긴 자에게 있고 혼합한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에게 있느니라.’
<술에 잠긴 자, 술을 구하러 다니는 자>
한 마디로 이들은 술에 취한 자들이며, 술을 좋아하는 자들이다. 이들의 삶은 재앙, 근심, 분쟁, 원망, 까닭 없는 상처, 붉은 눈 즉 핏대가 선 눈으로 세상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잠언은 이렇게 권한다. 31절
‘포도주는 붉고 잔에서 번쩍이며 순하게 내려가나니 너는 그것을 보지도 말지어다’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재미있게 번역 아니 해석했다.
<술을 생각할 때는 상표나 향이나 깊은 맛이 아니라 마신 후에 남는 숙취, 곧 극심한 두통과 느글거리는 뱃속을 생각하여라>
<보지도 말지어다>
술은 계속해서 향을 첨가하고, 순하게 넘어가게 만들지만, 그것은 결국 우리를 힘겹게 하는 것이니 보지도 말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 결과를 재미있게 표현한다. 32절
‘그것이 마침내 뱀 같이 물 것이요 독사 같이 쏠 것이며’
뱀이나 독사에 물리면 그 독이 신속히 퍼져 전신마비를 일으키고 결국엔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처럼, 술은 인생을 그렇게 치명적이고 신속하게 영향을 주는 위험한 것이란 말이다.
다음 절은 누구나 잘 아는 부분이다. 33절
‘또 네 눈에는 괴이한 것이 보일 것이요, 네 마음은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괴이한 것이 보이고, 구부러진 말을 할 것이며>
술 취하면 감각과 판단이 마비되어 이상해 진다는 표현이기도 하지만, 여기 <괴이한 것>이란 히브리 단어의 뜻이 매춘부라는 뜻이 있다. 이런 의미로 보면 술에 취할 때 음란한 정욕에 휩싸이기 쉽다는 뜻도 된다.
그리고 34절은 조금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이다.
‘너는 바다 가운데에 누운 자 같을 것이요 돛대 위에 누운 자 같을 것이며’
<바다 가운데 누운 자>는 일어설 수 없어서 바닥에 누워 있으면 마치 파도가 있는 물결 위에 누운 듯 계속 울렁거림을 느낀다는 것을 가리킨다. 또 <돛대 위에 누운 자>라는 것은 그곳은 누울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매우 위험한 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몸이 상하고, 위험한 자리에 선다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 결론은 이렇다. 35절
‘네가 스스로 말하기를 사람이 나를 때려도 나는 아프지 아니하고 나를 상하게 하여도 내게 감각이 없도다. 내가 언제나 깰까 다시 술을 찾겠다 하리라’
술의 결론은 다시 술을 찾는 알콜 중독으로 끝이 난다는 것이다. 술로 자신을 잊고, 술로 아픔을 경감시키는 것이 아니라 술로 자신을 망치는 것이란 말이다.
오늘 이 시대는 남녀 공히 술에 취해가는 세상이다. 향기를 첨가한 술, 순하게 넘어가는 술, 색깔이 고운 술 다양하게 사람을 유혹하며 그들을 재앙과근심과 분쟁과 원망과 까닭없는 상처와 핏대 선 눈으로 세상을 살도록 하고 있다.
오늘 잠언은 술의 위험을 경고하며 술을 보지도 말라고 하고 있다.
주님은 오늘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인가?
목사인 내게 이것은 어떤 의미로 들어야 할까?
사실 나는 술을 먹지 않으니 술의 위험성에 대해 그 심각성을 알지 못한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 술에 빠져 인생을 망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자신의 아픈 상처를 덮겠다고, 자신의 욕망을 해소하겠다고 술에 기대는 인생의 말로가 결국 술의 종이 되는 처절함을 알고 있으라고 하신다.
술 취하지 말고 성령에 취하라는 에베소서의 말씀이 생각난다. 술에 취하면 재앙과 근심과 원망과 분쟁이 끊임없지만, 성령에 취하면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을 하나로 만드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자비와 양선과 온유와 절제와 오래참음과 충성과 절제로 아름다운 열매를 얻는다. 아멘.
주님, 이 하루 진정 세상이 술에 취해 쓰러져 가고 있습니다. 이 종으로 성령에 충만하여 이 시대를 사랑으로 일으키는 종이 되게 하소서. 술에 취해 쓰러진 자를 일으킬 힘을 주소서. 하나로 만드는 진정한 화평의 능력을 허락하소서. 주님, 오늘도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종들이 세워지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진짜 목사가 세워지는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라마나욧선교회 충주지회가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