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이 나를 괴롭히고 있어요
엄마 다이어트 안할래??
자주 구박하고 잔소리 하네요..ㅠ
" 난 다이어트랑 안어울려
그냥 편하게 먹고 편하게 살꼬얌~~~ ㅎ"
그런데 말이죠
난 정말 식탐이 없어요
많이 먹는 것도 아니고
군것질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고기는 소주 먹을 때 안주로 먹는 것 뿐
(일주일에 한번 정도 먹는 것 같아요)
그것도 쌈을 싸야 먹는 버릇이 있는데
왜 살이 이렇게 찌는 것일까요?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처럼 먹으면 살 찔 이유가 없는데 신기하다고...
식사 시간이 일정하지 않아 그런걸까요?
아침 식사는 정확하지만 점심은 서너시에 먹고
저녁은 퇴근 후 밤10시쯤?? 가끔은 건너 뛰기도 하고요...
울 딸이 다이어트 점심 도시락 싸준다네요 (지 것 싸면서 내 것 덤으로)
곡기 건너 뛰지 말고 잘 챙겨 먹으라는디...
음식 솜씨도 없는 딸을 어켁 믿고 그걸 먹어요~ㅋ
요리에는 잼병이고 똥손이면서 자신있게 싸준다고... 헐랭입니다
사실은 딸내미가 본인 도시락을 손수 싸서 가지고 다니면서
10키로 이상 다이어트 성공했어요
현미밥, 양배추, 오이, 크래미, 이런 것들로 김밥도 싸고
두부 유부초밥도 싸고... 모양은 그럴싸하게~~ㅎ
점심 먹고 사무실 근처를 만보걷기도 하고...
난 어떻게 살을 뺄 까요?
요즘은 울 나이에도 날씬 미인들이 너무 많아서
부럽기도 합니다
'아흐... 난 나대로 살란다
뚱띠면 어때~~ 아직은 건강한디~~'
하루면 열두번도 더 변덕스러워지는 이 마음도 참!!!!!
울 님들 건강만 하자구요~~~ㅎㅎ
첫댓글 좋은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
저두 몸무게가 10k 늘어 얼굴이 바뀌었는데
너무. 슬프답니다.
내가 나를 적응 못하고 있어요.
ㅎ
너무 공감가는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반갑습니다. 나야님.
저도 12쯤에 아점을 먹었는데요.
6시쯤 넘 배가 고파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얼가리 김치에 밥 비벼서 먹었어요.
지금 물밀듯 후회가 되네요. ㅎㅎ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뵙지는 않았지만 건강하게 아름다우십니다.
어휴 암튼 건강이 👍입니다
삐쩍 말른 사람보다는 통통한사람이
이쁘고 건강해보이고 좋아요
우리 나이에 아프지않고
건강하면되지 살은 찌고 싶어도
안찐다는 사람들도 있는데
뭣하러 힘들게 찐살을 뺀다요 ㅎ
요즘 아이들은 다 그런가봐요
저도 뺄살도 없는데
그냥 살만봐도 그런소리 하더라궁요
우리나이에는
적당히 살이 있는게
보기 좋아요~^^
많이 안먹는데 살이 찐다면 불규칙한 식습관이거나
기초대사량이
부족해도 그렇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따님이
손수 싼 도시락
영양식이면서도
맛도 있을거 같아
저도 한번
따라 해봐야 겠네요~^^
우리몸속에 단백질이 충분해야.
지방을 분해하는 역활을 하지요
대부분 탄수화물 지방은 적당히 섭취하는데 단백질은 언제나 부족해요
그래서 저는 단백질 분말을 하루에 두번 미숫가루 처럼 타서 마셔요
아침에 일어나서 한잔
오후에 운동끝나고 바로한잔
따님이 젊은사람 기준으로
자칫 영양부족에 기운떨어질수 있어요
그대로 드시되 단백질 추가만 해보시고 가을쯤에 다이어트 식단하시든지 하세요
저는 그렇게 챙겨먹고 고지혈증 약 7년 먹던것도 끊어도 될 정도로 정상 돌아 왔어요
우리나이 누구나 강추 합니다
제경험으로 볼때
단 한끼라도
밤10시 야식에 복병이
숨어 있는듯요.
소화도 되기전 주무실테니요.
아니아니 아니되옵니다.
식습관을 고쳐보심이~♡
따님을 따라서 드시면
다이어트 금방 성공할것 같아요.
저도 따라서 해보고 싶네요.
맛난 외식만 줄여도
더는 안찌는것 같아요.
답글 모두 감사합니다 (꾸벅 ^^*)
밤 10시쯤 먹는 것은 저녁이어요..
퇴근하면 쓰러질 것처럼 배가 고파요
이것은 직장에서 좀 이르게 먹을 수 있게 고쳐봐야겠어요
그리고 단백질이라... 이건 생각을 못해 봤어요
운동은 숨쉬기 운동만 하고 있거든요
울 딸이 싸주는 도시락은 정말 맛없어요
저도 요리 솜씨가 없는데
딸이 저를 닮았나 봐요..ㅎㅎ
비오는 월요일 모두 행복하세요^^
ㅎㅎㅎ 저도 평생 다이어트 중인데 절 대 안빠져요
먹는 것은 다른 사람 반밖에 안먹는데 그러는데요
체질도 있나봐요
너무 억울하지요
그런 것 같아요...ㅎㅎ
포기하지 마세요
일단 나를 아끼고 사랑해야하고
대접을 해줍니다
하루세끼 목록을 써서
무엇을 먹었나 점검해 보아요
세끼외에 간식은 뭘 먹었는지
유산소운동 하루에 1시간씩
열심히 하고
근력운동 병행하면 더 좋고요
힘내보아요
간강미인을 위하여 파이팅
등산도 좋아하고 산책도 좋아하는 칼라풀님
저는 등산도 산책도 안좋아해요..
우선 먹는 것부터 정리노트 해볼게요
그리고 걷기 운동이라도 천천히 시작해야 할 듯 하네요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