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포스팅한 제1부에서는 한국의 장가계라고 알려진 두타산 베틀바위를 위주로 포스팅하였고
이어서 제2부에서는 산성12폭포에서 마천루로 알려진 두타산 협곡의 풍광을 포스팅한다.
마천루는 설악의 울산바위와 같은거대한 암봉 옆에 조성된 잔도가 일품인데
작년 5월에 정식 개방된 등산로다.
잔도가 개방되기 전에는 산행이 금지된 곳이다.
용추폭포에서 마주 보는 거대한 암봉이 바로 마천루인데
베틀바위 코스를 먼저 오르면 산성 12폭포를 경유하여
수도골을 지나 재를 넘어 내려가는 코스가 된다.
산성12폭포에서 마천루까지 가는 길은아직 등로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낙석의 위험이 있고또 눈비가 오는 날이면 위험이 따르는 코스라 산행을 금지하고 있다.등로가 된비알에다 물이 흘러내리는 협곡의 개울이중간중간에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벼운 산행을 원하는일반 등산객은 매표소에서 베틀바위와 산성12폭포까지만 오르거나,아니면 매표소에서 용추폭포 코스를 거처 마천루까지만 오르고하산하게 되는데 이 등로는 된비알은 아니지만대신 철계단이 상당히 길다.
산성12폭포의 상류다. 더워에 지친 몸을 잠시 식혀 가는 구간이다.먼저 온 등산객들이 옹기종기 모여 흐르는 여울에 발을 담구고더위를 식히고 있다. 흐린 날씨지만 무덥고 습하다.폭포에서 흘러 내리는 물도 지열 탓인지 그렇게 차겁지는 않았다.
산성12폭포는 수직폭포라 상류 아래 경관을 사진을 담을 수 없다.멀리 용추폭포가 있는 신성봉과 청옥산이 바로 보인다.
산성12폭포에서 두타산 협곡마천루로 향한다.산성 12폭포를 맞주 보고 오른쪽 방향이 마천루 가는 길이다.표시판의 수도골이란 표시를 따라가면 된다.수도골을 지나면 석간수가 나오고, 석간수에서 마천루를 향한다.산성폭포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면 두타산 산성코스가 되는데이곳에서는 거북바위는 볼 수 있지만 다시 유턴해야만 마천루를 갈 수 있다.
수도골을 향하면 잠시 잠시 맞은 봉우리의 기암들을 담아 본다.
두타산성 쪽으로 내려갔다면 저 바위 위의 거북바위를 정면에서 볼 수 있겠지만 맞은 편이라 거북바위의 꼬리만 보인다.
숲 사이 계곡에서 보이는 산성12폭포의 하류다.
@바위 사이에서 흘러내리는 물 곧 석간수(石間水)인데 물은 먹지 못한다.석간수 옆의 이 거대한 바위가 마치 삼단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