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좌는 3년동안 복귀, 탈출, 복귀, 탈출을 했던 직장인.
일단 오딘의 게임에 대한 긴 글을 남깁니다.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초창기 오딘이 새로 나왔을때, 레전드급 그래픽과 각종 BJ들의 기대/후기 들로 흥미를 가져 시작을 하였고
이전에 리니지같은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 시스템 자체를 아에 모르는 상황이였음.
첫 캐릭의 선택은 어느 게임이든지 마법사가 망한적을 본적이 없어서, 시작을 했다가 아크메이지 / 다크중
사냥보다 pvp를 좋아하는 성격때문에 cc기가 많은 다크를 선택.
나의 처음이자 3년이 지난 지금까지 토탈 전설 1개인 아바타가
첫 전설도전 + 직업랜덤 + 옵션랜덤 중에 모든것이 일치하여
첫트성공 + 다크 직업 + 축복받은 아바타가 떠서 그 열광에 미쳐
회사 화장실에서 소리를 지르다 혼난적이있음.
하지만,,, 이 전설이 지금까지도 전압/전무/전탈까지 토탈 1개가 이것일 줄은 ,,,
아무튼 그때 당시 첫 전압 때문에 재미를 너무 느끼고 모든 시간은 오딘에 투자했었음,
이 당시에 우리 서버는 라인이 5만~6만이였고 중투력들이 4.3~4.8정도?
아우둠라 / 발두르 뭐 이런 보스들마저 길드원 모두가 모여야 잡을수있었으며
탱커 / 힐러 / 딜러 및 어그로방식 등 각자 조직적으로 진행하며 디코도 같이했었음.
이렇게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소통도하고 다같이 모여 힘들게 잡은 보스에 대한
재미도 상당했음. 유명 BJ들도 오딘하는사람들이 많았어서 구경하는것도 재밌었고.
지금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진 모르겠지만,,
심지어 이 당시에는 길드끼리 쟁들도 많았고 라인싸움이 많았어서
저의 pvp에 대한 열정도 넘쳐났었음. 강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현질을 하게되었고 4.5~4.7를 찍으며 당시 라인길드 연합에 들어가게됐음.
우리섭은 헤임달6인데 당시에 티키케이님이 있었던 밤비원정대가 라인 주축이였고
연합은 밤비원정대 / 신화 / 투신 / 침묵 / 그리고 1개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아무튼 5개의 길드가 밤비원정대 연합이였으며 절대자 등 보스는 다같이 참여했음.
나는 이 길드 중에 침묵길드의 길드장을 하였고 운영을 하며 포스터를 만드는 등
길드원도 적극적으로 모집하며 관리를 했음, 이 당시 막피들과
적대 길드들이랑 쟁들을 펼치며 나의 오딘생활의 재미가 전성기를 맞이했었지..
어쩌면 지금까지도 오딘을 하면서 가장 즐거웠던 시절은 이때가 아닌가 싶을정도로 손에 꼽혔음.
이러다가 밤비원정대가 다른섭으로 이전을 가면서 라인연합은 다같이 흩어지게 되었고
신화 / 투신 / 침묵이 세대를 이어가려다 접는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나 또한 현생이 바빠져 반년동안 오딘을 접었음.
이후 현생이 잘되어 여유가 생기고 시간도 늘어나 다시 오딘을 하게되었고.
복귀를 하였을때 실버메이든이 나왔고 다시 오딘에 대한 재미를 찾으려 클체 고민을 하였지.
다크를 하면서 마법계열은 아무래도 나랑 안맞았고
탱커의 대한 중요도 + 근접을 하고 싶었던 계기 + pvp에 특화된 직업으로
수집을 다시 해야한다는것을 감안하여 결국 발키리로 클체를 하였음.
이후에 pvp는 상당히 만족했으나,
암걸리는 공격속도 + 좋지도 안좋지도 않은 무난한 탱킹 + 투력대비 낮은 딜량 + 어려운 보스 막타로
실망을 굉장히 많이했고 결국 재미를 못느껴 다시 접게됌...
그렇다고 다시 클체를 하기엔 다른 직업 흥미를 느낀클래스가 없었음.
이후 결국 돌고 돌아 오딘이란 말이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정도로
나는 썬더브링어 출시와 함께 다시 오딘을 복귀하게됌.
이때 엄청나게 많이 고민을함, 다시 오딘을 해야하나 싶을정도로
하지만 썬브에 영상과 후기를 보면서
발키리와 같은 근접 수집 + 영화 토르를 연상시키는 번개를 쓰는 망치 + 낭만 근접 + 엄청난 유지력
이러한부분을 생각하여 다시 돌아왔고 발키리에서 클체를 썬브로 함.
썬브가 발키리 클체때보다 훨씬 나았고 모든면에서도 공속이나 + 딜량 + 탱킹 + 사냥터 모두 만족이였음.
느낀것은 장점과 단점이 없는 안전하고 무난한 캐릭터였고 이렇게 지금까지 이어져왔는데.
더이상 뽑기에 대해 현질을 안하고 수집과 템에서만 투자를하다보니 리세마라의 중요성이 올라갔고
이전보다 열심히 참여하던 리세가 근접캐릭이란 단점이 크게 느껴지기 시작했음.
날이 지날수록 근접과 원거리의 대한 차이점이 시간적인 부분에서 커졌고 직장인인 나는 리세 효율성이 안나왔음
본캐 던전 숙제 + 마을의뢰 + 성채를 제외한 남은 시간은 리세에 투자했는데 원거리의 중요성을 깨달고나서는
낭만 근접은 무슨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
그리고 사냥터의 대한 유지력이 썬브가 엄청나게 좋다는 말이 많았는데
나에게는 사실상 해당이 안됐음, 왜냐하면 사냥터에 대해선 관심이 없고 방치만 돌리다보니
템을 득해서 짤짤이로 판매하는건 나에게 맞지가 않기때문. 다이아가 필요하면 현질하면되니까.
그래서 원거리 계열로 클체를 해야되나 싶은 와중에 알아보니까
액슬러가 상향이 크게 되었고, 후기를 검색해보니 지금 상당히 만족스러워 하시는분들이 많고
스킬북과 템자체가 저렴하기때문에
스킬강화나 영패에 대한 낮은 부담감+ 사냥터 탑급 공격속도 + 상향된 사거리 + 폭딜 + 도끼를 날리는 멋
단점인 사냥 유지력과 물몸은 나에겐 사냥터가 중요하지 않기 떄문에 단점으로 보이진 않음.
결국 이런것들이 합쳐져서 클체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고, 12월달에 클체가 나올거라고 예상을 해서 지금 본캐는 아직 썬브고
원거리 수집을 하면서 부캐로 액슬러를 키우고있음.
후기는 리세적인부분에서 상당히 빠름. 메인퀘 미는것도그렇고 너무 만족.
진짜 3년동안 이제야 적성에 맞는 캐릭을 찾은것같음.
실버메이든 신캐 파이터? 건틀렛? 관심없음 더이상 근접은 나는 못버티겠어.
낭만이라는 것으로 모든것을 충족시킬순 없더라,.. 시간이 지나면 뼈저리게 느낌..
다른분들이 스나와 헌트로 하는건 어떻냐 많이들 말씀하셨는데.
나는 많은사람들이 하는직업은 별로 흥미를 못느끼고 개성과 독특한부분을 좋아해서
다른사람들이 많이 안하는것을 내가 하는 그런부분이 있음.
스나? 헌트? 누구나 다 좋은직업인거 알고 1티어이란거? 알고있음.
그러나 흥미가 안느껴짐. 다른사람이 하는거 봤는데 보면 볼수록 매력을 못느낌.
하고싶은 캐릭터를 하는것이 게임을 재밌게 할수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즐기면서 후회를 안한다고 생각해서.
수집은 다시 하더라도 액슬러로 전향하기로 마음 먹었음.
무엇을 하든 저는 이유없이 게임을 하진않는데
이렇게 캐릭터를 이리저리 바꿨을떄도 타당한 근거를 생각했고
다크 발키리 썬브 액슬러 모두 했을떄 최대한 즐겼음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더라도 후회는 없더라,,
저처럼 이렇게 게임을 해오신 분들이 계신가요?
저는 이렇다보니 지금 없딘없딘, 망겜 , 망한운영 이런 소리가 들려와도
재미를 느끼게 되네요.
긴 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하며 그냥 심심해서 써본
저의 오딘여정 일기였습니다. (_ _ ) 꾸벅
첫댓글 3줄요약 ~
잼있다
너무잼있다
여전히잼있다
ㅎㅎ 재미를 찾아가면서 게임을 하니까 시간도 잘가고 좋네요~
재밌게 잘 읽었어요~ 공감가는 부분이많네요 ㅎㅎ..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재는 5.4까지 올렸네요!!
6만을 향해서 달려갑니다~~
제가 배움이짧아 3줄이상 못읽읍니다
앗 ㅋㅋ,,그래두 조금이나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접고 복귀 한 4번이상 한듯.. 첫캐는 아크였고 유지력 문제로 스나로 클체 한동안 잘하다가 영패가 너무 비싸서 그래도 그나마 저렴한 엑슬러로 클체 했고 다시 스나로 갔다가 성채에서 아크제작영패를 득해서 다시 아크로 클체하다 우연히 엑슬러 도끼벼림을 구해서 다시 엑슬러로.. 현재는 엑슬러이긴한데 헌트로 클체해볼까 고민중입니다.. 그냥 저냥 하다보니 여기까지 욌네요
액슬러의 사냥속도가 리세의 시간단축시키는게 너무 크고 사거리 상향 이후로 좋아졌네요. 각 사람들마다 맞는 클래스가 있긴 하지만 저는 액슬러 이후로 클체는 안할것같습니다.
이전까지 클체하면서 종합해본 저의 경험이랄까 ,, 단점을 보완하고자 찾아가다가 결국 마지막의 퍼즐은 액슬러였습니다.
@에코레이 엑슬러가 나쁜건 아닌데 뭔가 영패 손해보는 느낌이랄까.. 그래서요 ㅎㅎ
@달성군 영패가 저렴하고 액슬유저가 타직업에비해 수량이 딸려 쉽게구할순있지만, 타직업들 영패에비해선 능력이 좋진않네요 ㅋㅋㅋ 하지만 없어서도 안되는 존재들
액슬러를 할거라면 꼭 필요한!
강아지 산책하면서 정독했네요ㅋㅋ 쓰신글 재밓게 잘읽고 가요~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액슬러 재감이랑 치확을 올려보세요 ~훨 재밌게 느끼실거에용
치확은 각인에서 전전전이라 좋은것같아요 ㅎㅎ 액슬러가 물몸이라 룬도 적중 / 수호로 받모뎀 추가했구용
아직 5.4라 재감맞출 투력이 아니여서 ㅠ 재감은천천히 해야겠어요
헤6 염라 아직 잘 지내나?아직도 잊혀지질않네
나 염라는 머시기 어쩌고 저쩐다 하고, 염라 나 자신은 머라머라햇는데
3인칭화법 너무 웃겻음
그분은 잘모르겠네용 ㅋㅋㅋ
저도 남들이 많이 하는 직업 흥미 못 느끼는데 헌트에서 액슬러 가는거 추천하시나욤? 지금 헌트인데 액슬러 클체 엄청 고민중입니다. 투력은 5.5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