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전 마치고 나서 택시를 탓는데 기사 아저씨 첫마디 '오늘 경기 결과 몇대몇이에요' '이대일루 졋어요 막판에 실점 해서요' 이렇케 시작된 대화에서 아저씨가 이야기 했던 말씀중 두가지가 공감 가더라구요 하나는 축구는 체력이 있어야 한다 '박지성을 봐라 갸가 엄청나게 기술이 좋은게 아니면서도 체력이 좋으니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실력을 경기 내내 보여주는거다 체력이 없으면 개인 기술을 보여줄수 없다' 작년 강원이 그러 하였는데 올해는 조금 달라 졌다는거 두번째 좋은 감독이란'실력 좋은 선수들로 성적 내는게 아니라 실력이 조금 모자란 선수로 성적을 내면서 선수 본인도 몰랐던 재능을 꽃피우게 하고 선수 보는 안목이 좋아야 한다고 하면서 몇년 동안 용병 농사 및 선수 운영 못한 강원 감독들 까네림' 택시 기사 아저씨 와 이야기 하면서 느낀 것은 역시 강릉이 구도이긴 구도 이구나 강원이 조그만 성적을 내면 이런 분들이 경기장을 찿을텐데 생각 이나더라구요....
첫댓글 감독 문제는 사실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