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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명산(298.3m)·태매산(175m)·봉화산(111.5m)·놀녹산(32.5m) 산행기
▪일시: '20년 3월 8일
▪도상분맥거리: 약 17.8km, 기타거리: 약 8.0km
▪날씨: 대체로 흐림, 3~15℃
▪출발: 오전 8시 42분경 서천군 비안면 성내리 삼거리
오늘은 월명분맥 월명산 북쪽 ~195m봉에서 분기하여, 태매산, 봉화산, 놀녹산, 71m봉을 경유하여 마랑방파제에 이르는 도상 약 18km의 산줄기를 답사하기로 하였다. 높은 산이 없어 산행시간에 여유가 있으므로 일반등산로를 따라 월명산을 오른 뒤 분기점으로 접근하기로 하였다. 6시 50분경 집을 출발, 북유성TG와 서부여TG를 거쳐 서천군 비안면 성내리 삼거리 ‘월명반점’ 앞 도로변에 차를 세웠다.
(08:42) 북동쪽 ‘성검로’를 따르다 오른쪽 마을길에 들어 갈림길(‘비인로172번길’)에 닿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성내2구마을회관’이 바라보였다.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오르니 산으로 붙는 길이 없어 되돌아서다 주민에게 월명산 등산로를 확인하고는 갈림길에서 남서쪽으로 나아가 ‘비인로’에 이르렀다.
<성검로>
(09:07) ‘비인로’를 따라 왼쪽(남동쪽)으로 나아가다 ‘←비인향교 300m’ 등의 표시판이 있는 데서 왼쪽(동북쪽) 마을길로 들어 갈림길에서 오른편(‘비인로136번길’)으로 나아가니 ‘→월명산 입구’ 표시목과 함께 들머리가 보였다. 그 쪽으로 오르니 밭길을 거쳐 월명산 등산 안내도와 함께 정비된 산길이 이어지는데, 벌써 하산하는 주민도 보인다. ‘↖제1등산로, ↗제2등산로’ 표시목이 있는 갈림길에서 왼편으로 5분여 올라 능선 삼거리에 이르니 ‘←정상 가는 길, ↓제1 등산로, →제2 등산로’ 표시목이 보인다.
<비인향교 가는 길>
<등산로 입구>
<갈림길>
<능선 삼거리에서 정상으로 가는 길>
(09:37) 정상에 이르니 ‘월명산 정상 해발 298.3m’ 표석, 전망데크, 헬기장, 월명산 안내석, 월명산 5호’와 ‘119 국가지점번호 다·마 2063·9411’ 표시판이 붙은 산불예방시설물 등이 설치되어 있다. 5분여 뒤 안내판에 해발 295m로 표시된 ‘서천307, 1980재설’ 삼각점이 있는 언덕을 지났고, 안부에 이르니 ‘←향교·약수터 가는 길, ↓정상 가는 길’ 표시목과 함께 왼쪽에 내리막길이 보였다. 언덕을 지나 산성 자취가 이어지다 ‘관적곡산성터’ 표석에서 산성을 벗어나고, ‘↓정상 가는 길’과 ‘←관적사, ↓월명산 등산로, →비인시내’ 표시목이 있는 포장길에 내려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도로(‘성검로’)에 이르니 ‘↓월명산 관적사’ 표석과 ‘월명산 등산로 입구’ 표시판이 보인다.
<월명산 정상에서 서쪽 전경>
<관적곡산성터 표석>
<뒤돌아본 산성 자취>
<날머리의 월명산 등산 안내도>
<관적사 입구>
(10:09) 오른쪽으로 나아가 15분여 뒤 ‘성북리’ 버스승강장에서 왼쪽 ‘성검로227번길’에 들어섰다. 2분여 뒤 ‘大成농장’ 표석이 있는 데서 오른쪽(북쪽) 길로 들어서니 가옥에서 길은 끝나는데, 왼편 사면을 치고 오르니 묵밭이 나온다. 이를 가로질러 왼편 골짜기로 들어섰고, 막바지 잡목덤불을 헤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다. 오른쪽(동쪽)으로 1분여 오르면 쌍묘가 자리하고 있는 분기점이다.
<성검로227번길>
<가옥 진입로>
<골짜기 상부의 덤불>
<봉화분맥 분기점>
(10:40) 서쪽으로 내려서서 1분여 뒤 사면길을 벗어나 오른편 능선으로 붙으니 흐릿한 길 흔적이 보이다가 거의 사라진다. 4분여 뒤 이른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쪽(북서쪽)으로 내려서니 갈수록 덤불이 무성해지는데, ‘平山申公相均·配江陵劉氏敬姐之墓’에 이르러서야 산판길이 이어졌다. 묘지 왼편으로 내려서니 1분여 뒤 포장길에 닿고, 오른쪽으로 나아가 ‘성북교차로’(‘기럭재고개’)에 이르니 오른편에 ‘성북’ 버스정류소가 보인다.
<초반의 양호한 산길>
<포장길>
<기럭재고개>
(10:58) 정류소에서 도로를 횡단하여 남쪽으로 나아가다 오른편 언덕으로 붙으려니 어차피 고속도로 절개지에 닿을 것이라 포기하였다. 고속도로 위 다리를 건너니 오른쪽에 포장길이 보이는데, 그 쪽으로 오르다 1분여 뒤 왼편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으나 길 흔적은 없다. 급경사를 거쳐 언덕에 이른 뒤 오른쪽으로 꺾어 사면을 내려서니 주능선은 오른편에 있다. 잡목덤불이 무성한 능선을 내려서서 왼편에 묘지가 자리한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산판 자취가 능선 왼편 사면으로 이어져 능선에 이르니 갈림길인데, 오른쪽은 철탑에 이르는 듯하였다. 왼쪽으로 나아가다 두 마리 개를 데리고 나온 주민을 만났는데, 산길은 본인이 다듬어 놓은 것이라 한다.
<서해안고속도로>
<안부>
(11:33) 조망이 없는 ‘태매산’ 정상에 이어 ‘靖隱慶州李公集濟之墓·配坡平尹氏·配連山徐氏袝左’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니 잡목덤불 사이로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폐묘를 연이어 지나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오른편에서 산판길을 만난 데 이어 안부에 이르니 왼쪽으로 내리막길이 보인다. 밭을 지나 산판길이 이어졌고, 오른쪽이 흐릿한 T자 형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니 2분여 뒤 ‘국가지점번호 다·마 1849·9650’ 표시판이 붙은 철탑이 있는 언덕에 닿는다. 흐릿한 산길이 이어지면서 묘지를 지나 안부의 고갯길을 가로지르니 길이 흐릿해졌다가 거의 사라지길래 덤불 능선 왼편의 흐릿한 족적을 따라갔다. 연이어 무덤을 지나다 마지막 무덤에서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다시 능선에 붙으니 길 흔적은 거의 없는데, 구릉성 안부를 지나니 다시 덤불이 짙어졌다. 오른편에 과수밭이 보였고, 망사담장을 한 묘지와 밭을 거쳐 도로(‘서인로1117번길’)에 이르렀다.
<태매산 정상>
<철탑>
<흐릿한 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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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로1117번길>
(12:05) 도로를 가로질러 농가 전에서 왼편 과수밭으로 들어섰고,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오르니 오른편에서 흐릿한 산길을 만난다. 오를수록 길 흔적은 거의 사라지는데, 조금 뒤 오른편에서 의외의 정비된 산길을 만났다. 왼쪽(남쪽)으로 오르니 조금 뒤 길은 오른쪽(북서쪽)으로 휘어 다시 능선에 닿고, 오른편에는 묵은 벤치가 보인다.
<정비된 산길>
(12:19) ‘봉화산’ 정상에 이르니 ‘지게꾼쉼터, ↓칠성바위쉼터 550m’ 이정목과 ‘서천439, 1980재설’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고 두어 개의 표지기가 걸려 있다. 3분여 뒤 다시 출발하여 모처럼 아낙 둘을 마주쳤고, 대나무 숲을 거쳐 언덕에 이르니 봉화대 형상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오른편에 묘지가 이어지면서 산판길에 닿았고, 갈림길에서 벌목 능선으로 몇 걸음 직진하였다가 절개지에 닿기에 되돌아 오른편으로 내려서니 묘지에 이어 도로 직선화 공사지의 절개지에 닿는다. 도로(‘서인로’)에 내려서서 왼쪽으로 1분여 나아가 삼거리에 이르니 ‘칠지리’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봉화산 정상>
<봉화대>
<서인로>
(12:35~12:43) 간식을 먹을 겸 잠시 휴식.
(12:43) 다시 출발하여 공사 야적장을 가로질러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으나 길 흔적은 없다. 언덕에서 남서쪽으로 나아가니 흐릿한 족적이 보였고, 다음 언덕에서 서쪽으로 내려서니 흐릿한 족적이 이어졌다. 묘지를 지나 절개지 사면을 내려서서 도로(‘갯벌체험로277번길’)에 이르렀다.
<묘지>
<갯벌체험로277번길>
(12:59) 맞은편 가옥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 무덤 터에 닿았고, 뒤편 가시잡목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의 밭에 이르니 산길이 이어지다 덤불이 무성해진다. 흐릿한 산길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가니 8분여 뒤 좌·우측에 무덤이 보이면서 길은 거의 사라진다. 왼편에서 산길을 만난 데 이어 묘지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이어졌고, 망사담장을 한 밭을 지나 廢철로와 나란한 ‘선합장길’에 이르니 맞은편 사면은 망사담장을 한 밭이 자리하고 있다.
<밭>
<선합장길>
(13:18) 우회하기로 하고 왼쪽으로 나아가다 오른쪽 마을길(‘선합장길149번길’)에 들어서니 길은 왼쪽으로 휘고, 오른쪽에 보이는 밭길로 올라갔다. 3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왼쪽 흐릿한 능선길을 따르니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덤불이 무성해지는데, 빼곡한 가시덤불을 헤치며 밭에 닿았다. 안부를 지나 벌목지에 들어서니 능선 바로 왼편으로 산판길이 묘지로 이어지는데, 마지막 무덤에서 오른편 사면을 1분여 올라 다시 능선에 이르니 오른편에는 여전히 벌목지가 이어졌다. 부대담장에 닿아 왼편을 나아가니 3분여 뒤 윤형 철조망이 보이면서 덤불이 무성해지길래 왼편 묘지에 붙었고, 묘지 가장자리를 따르다 대략 북서쪽 사면을 치고 나아가 밭에 닿았다. 가옥 오른편을 나아가 마을길(‘선합장길51번길’)에 이르니 고갯마루 바로 왼편이다.
<능선길>
<부대담장>
<선합장길51번길>
(13:48) 오른쪽 고갯마루에서 왼편 가시잡목 사면을 치고 올라 5분여 뒤 무덤 세 개가 자리한 언덕에 닿았고, 이내 가옥에서 온 너른 길을 따라 도로(‘신월길’)에 이르렀다.
<언덕의 무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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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길>
(13:54) 왼쪽(서남쪽)으로 나아가 서면사무소, 서도초등학교, ‘공암마을회관’ 등을 지나 ‘공정마을’ 입간판이 있는 데서 오른쪽(북쪽) 마을길(‘도둔길’)에 들어서니 산으로 붙을 만한 곳이 없다. 계속 마을길을 따르다 다시 ‘도둔길’을 만나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갔다.
<서면사무소>
<공정마을 입구>
(14:51) ‘도둔길 82번’ 가옥 왼편으로 들어서 산 사면을 치고 올라 묘지에 이르니 오른편에 철탑이 보였고, 산판길을 가로질러 능선 왼편의 묘지를 나아가 신설도로에 이르렀다. 이를 가로질러 묘지에 이르러 왼편 사면을 내려서려니 덤불이 무성하길래 되돌아 다시 신설도로에 내려섰다. 삼거리에서 오른편으로 몇 걸음 나아가 고갯마루에서 왼쪽 길로 올라가니 묘지에 닿고, 오른쪽으로 꺾어 오르니 오른편에 철탑이 보였다. 잡목덤불을 헤치며 별 다른 표식이 없는 ‘놀녹산’ 정상에 닿았고, 남쪽으로 나아가 철탑과 묘지를 지나 ‘도둔길’에 내려섰다.
<도둔길 82번 가옥서 바라본 놀녹산 전경>
<놀녹산 정상>
<도둔길>
(15:08) 오른쪽(서쪽)으로 나아가 ‘홍원길’을 가로지르니 ‘홍원길65번길’이 이어졌고, 마지막 가옥 오른편으로 나아가니 절개지 사면으로 흐릿한 족적이 이어지다 덤불에 사라진다. 산판길이 나 있는 능선에 이르러 왼쪽(남쪽)으로 나아가니 왼편에 컨테이너 가옥이 보였고, 이어 오른편에 기와집이 보이면서 밭에서 길이 끝난다. 덤불 사이를 나아가다 앞쪽이 절개지 덤불인 듯하여 왼쪽으로 꺾어 묘지에 닿았고, 廢철로에 내려선 뒤 맞은편 사면을 치고 올라갔다. 묘지에서 왼쪽 사면을 올라 뚜렷한 산길이 나 있는 능선에 닿았는데, 오른쪽으로 잠깐 가 보다가 되돌아섰다. 정상에 이르니 안내판에 68m로 표시된 ‘서천441, 1980재설’ 삼각점(위성지도를 보면 71m)이 박혀 있는데, 왼편으로 시야가 트여 서도 앞바다가 바라보였다. 계속 이어지는 뚜렷한 산길을 따르니 ‘7·+’ 표석이 보였고, 폐가 왼편을 내려서서 도로(‘서인로’)에 이르니 맞은편에 ‘서산회관’이 자리하고 있다.
<절개지 사면에서 바라본 홍원항>
<능선의 산판길>
<오른편으로 내려다본 폐철로>
<뚜렷한 산길>
<68m 삼각점>
<날머리>
(15:40)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동백해비치’ 등의 표시판이 세워진 ‘서인로225번길’로 올라가니 오른편에 서천글램핑·비치텔이 자리하고, ‘철새나그네길, ↑1박2일촬영지(해안산책로)’ 표시목도 보였다. 길은 능선으로 이어지지 않아 왼편에서 해안길을 만나고, 도로에 이르니 ‘↑마량최초성경전래지 0.9km, ↓1박2일촬영지 0.3km’ 이정목이 있다. 오른쪽으로 2분여 나아가 삼거리에 이르니 ‘마량진동백정마을’ 간판과 ‘제8361부대 제1대대 마량소초 1km’ 표시판 등이 보인다.
<해안소초 가는 길>
(15:55) 남쪽 포장길로 들어 코로나 사태로 휴관 중인 ‘아펜젤러순직기념관’을 지나니 ‘↖마량최초성경전래지 0.4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인데, 오른편은 소초로 가는 길이라 생각하고 왼편으로 내려서니 마을길(‘서인로131번길’)에 닿는다. 오른편 능선으로 붙으려니 접근로가 보이지 않는데, 여기저기 들쑤시고 다니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 기념관 30m→’표시판이 붙은 ‘돌고래’ 식당에서 오른쪽(서남쪽) 길을 올라 ‘성경전래지기념관’을 지나 능선에 이르니 왼편 절개지 사면으로 흐릿한 족적이 보였다. 그 쪽으로 나아가니 양호한 산길이 덤불 사이로 이어지는데, 왼쪽에 흐릿한 내리막길이 보인 데 이어 분맥 마지막 봉우리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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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맥의 마지막 봉우리>
(16:21) 앞쪽은 덤불이 무성한 절개지인 듯하여 되돌아서 조금 전의 흐릿한 내리막길에 들어서니 이내 무덤에서 길은 끝난다. 되돌아서 다시 ‘성경전래지기념관’으로 향하다가 오른쪽 흐릿한 산길을 내려서니 절토지가 나오고 도로에 이르러 왼쪽으로 나아가니 해안으로는 ‘성경전래지 기념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마을주민에게 정류소 위치를 물어 버스가 대기하고 있는 ‘마량리’ 버스종점에 이르니 시각은 4시 30분을 가리킨다.
(16:30) 4시 35분경 출발한 버스는 ‘비인’ 버스정류소에는 4시 57분경 도착하였고, 소공원에서 잠시 신발을 정리한 뒤 다시 차를 몰고 집에 이르니 시각은 6시 30분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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