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여복 ‘정경은-신승찬’ 결승 진출 |
정경은-신승찬, 장예나-이소희 조를 2-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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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조가 2016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 결승에 올랐다.
세계랭킹 2위 정경은-신승찬 조는 1일 경기도 성남시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여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8위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 조를 2-0(23-21, 21-15)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우리나라가 5종목 모두 결승에 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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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게임은 정경은-신승찬 조가 공수에서 조화를 이루며 전반을 11-6으로 이끌었다. 양 팀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더 달아나지도, 더 추격하지도 못하다 장예나-이소희 조가 4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19-19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정경은-신승찬 조가 2점을 연속으로 따내며 23-21로 첫 게임을 가져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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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게임도 첫 번째 게임과 양상이 비슷했다. 정경은-신승찬 조가 두 차례 연속 득점으로 앞서며 전반을 11-8로 마무리했다.
정경은-신승찬 조의 강한 파워가 고비마다 힘을 발휘하며 장예나-이소희 조의 발목을 잡았다. 정경은-신승찬 조는 내리 3점을 내주며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4점을 연속 득점하며 승기를 잡아 결국 21-15로 승리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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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복식에서 젱시웨이-첸치첸(중국) 조가 리춘헤이 레지날드-차우호이와(홍콩) 조를 맞아 첫 게임을 21-16으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8로 따내며 결승에 진출해 우리나라의 고성현-김하나 조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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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단식에서 치아오 빈(중국)이 옹위키빈센트(홍콩)를 맞아 첫 게임을 21-18로 따내고, 두 번째 게임도 21-16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내일 우리나라의 손완호와 1위 자리를 놓고 격전을 벌이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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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단식에서 아카네 야마구치(일본)가 미나수 미타니(일본)를 맞아 첫 게임을 21-17로 이기고, 두 번째 게임도 21-11로 따내며 내일 우리나라의 성지현과 결승전을 갖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