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륜님께서 오늘 아침 라디오에서 들으셨다는 태연의 '만약에' 입니다
소녀시대 멤버중에선 노래를 제일 잘하지 않나 싶네요 (100%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동영상은 2008년도 라디오방송 '정오의희망곡'에 게스트로가서 부른거네요
저도 오늘 우연히 들은 곡이 있는데 간만에 들어보니 좋아서 뽀너스로 올립니다
이선희 누님의 88년곡입니다 '나항상그대를'..
선희누님은 목소리가 악기죠
여기 전혀 대중적이지 않은 인디밴드 한팀을 소개 해 드립니다
밴드명이 '브로콜리너마저' 입니다
베이스/노래/작사/작곡을 담당하는 남자친구와 기타,건반,드럼이 여자친구들로 구성된 4인조 그룹 이네요
첫댓글 올리고 나서 보니 브로콜리너마저 밴드 보컬은 '베이스입니다' 닮은거 같고, 드럼치는 친구는 '비창' 닮은거 같아.
태연의 '만약에'를 동영상으로 보니 더욱 잘 부른다고 느껴지네요. 하필 가수이름이 대학때 혼자 좋아했던 사람과 이름이 같아 옛생각에 젖네요. 그리고 이선희 누님 나도 아주 좋아하서 이 노래가 들어있는 테잎사서 줄 늘어질때까지 들었는데. ㅋㅋㅋㅋ
스마일 어게인... 이라고 후렴부분에서 반복하는 외국곡이 있습니다.
가만히 들어보면 스말어겐...스..마일어겐...마냑겐...만약엔... 이라고 들리던 노래...
그 노래가 문득 떠오릅니다.
레슨연주곡 중 `가을여자` 아주 짧은 부분이 이 외국곡의 감성적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며칠전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아주 오래전 명곡들은 슬로우락(4/3박자)으로 주로 이루어졌구나 하고...
이선희님의 나항상그대를..도 그렇군요.
아직 전 내공이 4/3박자에 실어 나의 감성을 이끌어 낼 작곡능력은 부족한 듯...;
후반부에는 j에게...로 이어지는 군요.
이선희 씨, 몇 년 전부터 직접 작사, 작곡하는 진정한 자신의 감성을 살려내는 음악을 하고 있어
요근래는 참으로 보기 좋습니다.
예전에는 목소리라는 좋은 악기 정도의 느낌이었기 때문에... 그다지 제 관심은 되질 못했거든요.
노래부르는 모습을 보세요.
현존하는 어떤 가수가 저토록 마이크를 멀리 띄우고 노래를 부르는지...
누군가했던 말이 생각나는 군요.
어느 강의실에서 누군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그야말로 쩌렁쩌렁 울려서 가보았더니, 이선희씨가 노래연습을 하고 있었다는 군요.
(이선희씨 무명시절 훨씬전의 대학시절 이야기)
음... 시간이 없어...
일부러 시간내서 오늘 감상하려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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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
유투브를 통해 몇 곡을 감상해 보니, 아직은 아마츄어 적인 냄새가 나는 군요.
하지만 잘 다듬어진 사운드...
누군가의 세심한 지도를 받고 있는 듯한 느낌.
특히 드럼연주는 확연히 그렇다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하지만 김창완씨처럼 마구마구 말그대로.. 닥치는 대로...
작곡을 하고 싶어진다는 강한 충동을 느끼기엔 충분했어요.
브로콜리 너마저... 기억해 두어야 겠네요.
합주를 하며 창조적인 부분은 연습하고 있는 우리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만한 연주자료들이 꽤 있네요.
너무 테크닉적이지 않고... 감성적인 것에 더 집중을 하고 있는듯 해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늘 정상적인걸로 찾아서 다시 업 했습니다
나항상 그대를 부를때.. 코러스가 자꾸 신경쓰여..ㅡ.ㅡ;
브로콜리너마저 저도 진짜 좋아하는 밴든데..^^; 저는 아직 듣는 귀가 없어서 아마추어인지 그런건 모르겠지만 노래도 담백하고 깔끔하게 부르고 음색도 맘에 들고
노래 분위기도 너무 좋아요.. 요새 씨디로 만들어서 운전하며 많이 들어요.^^
브로콜리너마저 저도 좋아합니다~ 전 노래에서 가사를 더 중요하게 듣거든요.. 멜로디도 좋지만 노래마다 가사가 참 마음에 와 닿을때가 많아요 ^^*
휴식이 필요했잖아.. 이차를 마시고 봄으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