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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아들에게 쓰는 편지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830 11.02.28 15:36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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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8 16:38

    첫댓글 아니??? 그렇게 자랑스런 아드님이 결혼3년이나 지난 지금까지 손자,손녀에 대한 소식이 없다니...부모님께는 도리가 아니군요...근데 요기 게시판에 올리신 편지내용은 별도로 아드님께 우편으로 전달이 되셨나요? 아마 이 편지내용을 아드님이 받아 본다면 분명히 선배님의 간절하고도 애뜻한 소망을 충분히 이해를 하고 아드님은 부모님에 대한 효의 도리를 다 할 것입니다^^*

  • 작성자 11.03.01 22:30

    새아가가 내 블로그를 종종 드려다 보니,자연히 아들에게 전해지리라 생각합니다.
    3년 동안 침묵으로 일관 하던 남편이 드디어 손자에 대한 말을 하네요.
    아들 불러서 말해 보라구요.

  • 11.02.28 19:01

    세상엄마들 누구나 자식사랑은 한결 같지만 어렵게 낳은 훌륭한 아들에 대한 사랑의 지극함을 이글로 느끼겠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아이갖기를 꺼리는것 정말 걱정이지요.현명하고 총명한 내외가 어머니의 간곡한 이글을 본다면 서둘러 2세 계획 세우고 효도하겠지요.

  • 작성자 11.03.01 22:34

    이 번 설날 세배하고 덕담할 때 넌즈시 운을 떼었더니,아들 대답이
    "알아서 하겠습니다"
    이 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11.03.01 00:19

    영리한 두 젊은이가 엄마 마음을 전연 모를리가 없을텐데 어떤 계획을 세우는지... 이젠 아우님이 새 아가와 의견을 의논 해야겠어요. 친정 부모님들이 서둘러야하는데 모두 가만이 있으면 안 됩니다. 옥덕님 속마음 충분히 해아립니다. 올 해는 애기 가지도록 기도하며 건강도 챙기세요. 늦을 수도 있지만 우리 모두 기도 해요.

  • 작성자 11.03.01 22:37

    언니,고맙습니다.
    손자를 안아보고 싶은 마음이야 얼마든지 참을 수 있지만,
    아이 없이 썰렁한 가정은 행복과는 거리가 멀잖아요.
    저희들을 위해서인데,이런 말이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 11.03.01 00:35

    아우야 그 시대에 늦은 잉태에 마음 고생이 ,아들 아들 ,하고 타령하던 시부모의 첫 아기 출산 부터였는데 그 심정은 어떻겠니? 그런 시대와는 많이 달라진 것 같은데 부모 마음은 기다려지지? 우리집도 딸 하나에 끝내고 또 막내는 안가지는데 그렇게 애쓰지도 않네. 부부 문제라 신경 뚝 끊었어. 하느님의 뜻에 맡겼어요, 간곡한 엄마 마음 해아리고 있을테니 상심 말아요.

  • 작성자 11.03.01 22:39

    직장 동료가 너무 심한 표현으로 우리 아들에게 엄청 겁을 줬나 봐요.
    "아기 생기면 그 날로 니 인생은 끝장이고,가정이 아니라 지옥이다"
    순진한 아들이 완전 그 말에 무척 망설이는 것 같아요.

  • 11.03.01 01:04

    어려운 학교를 (스탠포드) 다니다가 결혼했으니 이왕이면 학위받고 엄마될 계획이었나
    짐작해 봅니다.손자를 낳으면 양가엄마들 기막히게 키워주실텐데 젊은이들 계획이 어떤지
    우리는 알수없지요.이제는 시어머니 손으로 쓴 손자기다리는 글을 읽어서 마음놓고 나역시
    위의 동문들 덧글에 동감입니다.우리며느리는 35살넘어 초산을 했는데 연달아 남매를 낳아서 잘 키웁니다.
    4아이 갖는다고 큰소리 하더니 아들하나 딸하나로 만족 하겠데요.조박사댁 자녀잉태를
    나의 기도제목에 써 두었읍니다.

  • 작성자 11.03.01 22:42

    새아가는 학위 받으려면 몇 년은 더 걸리는가 봅니다.
    그러니 아기부터 낳아 길러 놓고 공부해도 될터인데,
    무슨 계획을 어떻게 세웠는지 속 시원히 말을 안하니 답답합니다.

  • 11.03.01 08:07

    곧 좋은 소식이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 어려운 공부를 하느라 앞만 보고 달렸으니
    주위에 지나친 신경씀을 배제하느라 아이 생각은 없는가 봅니다.
    달릴만큼 달렸으니 이제는 자신의 울타리도 튼튼히 해야한다고
    좀 느리게 가도 된다고 다독거려 주십시오.

  • 작성자 11.03.01 22:45

    주위에서 아기 키우면서 힘드는 동료말에 완전 겁먹은 상태 같아요.
    요즘 젊은 사람들 힘들고 어려운 일은 피하려고만 하잖아요.
    아기로 인한 무한한 애정과 감동과 행복은 생각을 못하고 있나 봅니다.

  • 11.03.01 10:02

    선배님께 그런 간절한 소망이...부디 곧 이루어지길 기도하겠습니다~().()
    아드님께서 걸으신 길을 제 자식놈도 비슷하게 걸었는데 대학졸업 후의 길은 완전히 다르군요~나이도 비슷하고..
    각자 걸어가는 인생의 길이 다 정해져 있나봅니다~ㅎ
    기대가 컸던만큼 처음엔 무척 실망을 했지만 귀여운 손녀까지 본 지금은 아무런 불만이 없답니다~
    그저 아들가족이 건강하게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기만을 바랄 뿐이지요..
    조금 늦는다고..조금 부족하다고 그것이 행복의 조건에 반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답니다~
    선배님~ 조금만 더 기다려봐 주세요~~
    덕을 많이 쌓으셨으니 머지않아 좋은 소식 안겨 줄겁니다~*.*

  • 작성자 11.03.01 22:48

    아우님,고마워요.
    손녀에게 줄 장난감을 손수 만드는 솜씨 좋은 할머니가 무척 부럽네요.
    아기는 늦어지면 더 어려워지니까요.

  • 11.03.01 11:17

    저는 이글을 제 아들에게 읽히고 싶군요... 제 아들도 애기소식이 없어서요....ㅎㅎㅎ 제가 받았던 스트레쓰가 있어서 직접은 말 못하겠고요..

  • 작성자 11.03.01 22:50

    요즘 젊은 사람들은 이기적이고 힘든 일은 피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때와는 많이 다르지요.
    며느님에게 좋은 소식 있기를 바랄게요.

  • 11.03.01 17:03

    반쯤 읽고 어찌나 부러운지...그런데도 걱정 거리는 있으시군요
    앞으로는 100세 까지 산다니깐...선배님의 애타는 마음도 모르고 느리게 가나 봅니다
    올해 안으로 좋은 소식이 있으시길 빌어 봅니다~ ().()

  • 작성자 11.03.01 22:51

    아우님,고맙습니다.
    여러분들의 염원이 좋은 소식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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