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場
- 나의 도량 -
나의 도량은
삶 속에 있지 않고
꿈 속에 있었습니다
젊은 시절
여자로 태어난 것이 싫었고
그림처럼 꽃처럼 살다 감을
아주 질색했지요
30대에는
생존이라는 삶의 현장에
서보고 싶어
일을 시작했고
어린 딸마저 잊을 정도로
일에 빠져 살기도 했습니다
그때 알았지요, 나는
꿈을 먹고 사는 사람이라는 것을
부러움을 사고도 남을 돈을 벌면서
기업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이유로
일을 접었으니 말입니다
나의 도량이
꿈 속에 있었기에
현실을 사랑할 수 있기도 하였지만
이제는
현실 속에 뿌리내리고 싶습니다
생존 밖에 있는 듯 살아왔음이
항상 부끄러웠으니
이제는 이 땅 이 순간
나의 생존 현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나 지수행이라는 생존
붓다도 혜능도 아닌 유일한
내 생명의 실존 앞에 서고 싶습니다
- 智水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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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일기 (비유품 3), 道場 - 나의 도량 -
智水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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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2
11.03.28 05:51
댓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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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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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고백이기도 한 ...고맙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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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도 혜능도 아닌 유일한 내 생명의 실존"
어쩜이리도... 지수행 님은 제 마음을 자꾸 홈쳐가는 도둑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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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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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이 순간 나의 생존 현장을 만들고 싶습니다.>
아직 지수행과 속 터놓고 얘기한 적도 없는데 어쩌면 부분부분 공통된 생각을 많이 가졌다는 느낌이 듭니다.
때로는 나의 마음이 들킨 것 같아 부끄러울 때도 많아요, 어쩌면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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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실존을 살고싶어하는 智水行 당신은 진정한 佛子입니다.
당신은 이미 현실속에 깊숙히 뿌리 내리고 계십니다..智水行 님..!! _()()()_
그래요 그대의 생존현장이 중요하죠???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내가 주인이 되어 사는 삶.. 적당한 노동이 좋습니다 전요.......ㅎ
나의 도량이 꿈속에 있었서 현실에사랑할 수 있고 현실속에는 지수행님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_나무묘법연화경 _나무묘법연화경 나무묘법연화경-()()()-
어쩌면 젊은 시절 내 과거를 생각해 보게 하네요 ...이제야 실다운 내 고향으로 온것도 같아요 .감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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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주인이 되고자 합니다. 이런 생각이라도 할 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단련을 받아야 했던가? 아직도 까마득한 행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