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9월 15일 (목요일) 나홀로산행
오늘은 충북 보은군 마로면 변둔리와 세중리 사이에 있는 시루봉(505.7m)과 마로면 기대리와 소여리 사이에 있는
살목산(404m) 그리고 마로면 기대리와 탄부면 대양리 경계에 있는 울미산(450,7m)을 답사 하려고 아침 일직부터
서둘러 영등포역에서 06시에 부산으로 가는 열차를 타고 08시 02분에 옥천역에 도착 역 앞에 있는 시내버스 터미널로
가서 08시20분에 보은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09시 05분에 보은 사거리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시 보은 사거리에서
09시 25분에 출발하는 상주시 화남면 중눌행 버스로 환승해서 수리봉 들머리로 생각한 마로면 세중리에는 09시 55분에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린 나는 먼저 마을 주민에게 시루봉 오름길을 알아보는 것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세중리 버스정류소앞에 있는 가개
수리봉 들머리 입구 (농협건물 오른쪽 길로 들어간다)
농협 건물을 지나 보건진료소 옆을 지나게된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며 올려다본 시루봉 (안개 때문에 시루봉이 희미하게 보인다)
들머리로 부터 약 15분거리에 있는 농장 안내도 (이곳에서 북쪽 시멘드 도로를 따라야 한다) (10:20분)
내가 선택한 동북능선은 시루봉 정수리가 가까워질수록 암릉으로 이루어저 있어 조심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려 산행을
시작한지 2시간이나 지나서야 시루봉 정수리에 올라섯다 (12:00)
(집에 돌아와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보니 리본에 시루봉이 아닌 수리봉으로 되어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했다)
시루봉 정수리에 있는 삼각점 관기310/1980복구
(시루봉에서 서북쪽으로 약 1.5km 떨어저 있는 404m의 봉우리로서 네이버 위성지도에 살목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살목산 정수리에 오르니 기대리 마을 주민이 올라와 있었다 주민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며 중식도
하면서 30 여분이 지난 14:10분에 기대리 방향 서쪽능선으로 하산을 시작했다
살목산에서 기대리로 하산 505번 지방도로에서 올려다본 울미산 (14:50분)
기대리 마을에서 뒤 돌아본 살목산 (14:55분)
기대리에서 서능을 따라 울미산으로 올라 정수리에 도착하니 울미산 470m를 알리는 프라스틱 표시 기둥이 정수리임을
알려준다 (16:10분)
울미산 정수리에 있는 삼각점 관기311/1980재설
오늘 마지작으로 답사한 울미산 정수리에서 20 여분동안 휴식을 취하고 기대리로 다시 하산하여 보은행 버스를 기다리다
지나는 승용차에 손을 들어 보은 까지 부탁하자 쾌히 승락한다 승용차를 타고나니 집이 어디냐고 물어 서울 이라고 하였더니
자기들은 인천으로 가는중인데 청주를 거쳐 갈것이라면서 청주까지 태워다 주어서 고속버스로 서울로 돌아와 예정보다
2시간이나 빨리 서울에 도착했다 산을 다니면서 오늘같이 고마운 분들을 자주만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다시한번 감사한다
오늘도 여러분의 도움을 많이 받아 안전하고 무사하게 답사산행을 마치고 안식처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