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 엄마가 목욕을 하실려다가 욕실에서
넘어지셔서 허리가 많이 아프시다고 하셨습니다.
일주일 동안 집에 계시다가 너무 아프셔서
정형외과에 가보니
허리 중간쯤 뼈가 내려 앉으셔서
Th 9 뼈(경추 허리뼈)가 부러지셨습니다.
병원에 오신날 바로 시술이 들어 가셔서
부러진 뼈에 의료용 시멘트를 부어 뼈와 뼈를 공굴이를 치듯
의료용 시멘트로 굳게 하고 2달여 기간동안 가슴 보조대를 하고
계셔야 했습니다.
바로 시술을 하시는날 엄마가 입원해 계신 병원에 가서
도와 드리다가 다음날 바로 퇴원한뒤
부모님이 계시는 가게 옆에 사시는 집에 가서 부모님을
돌봐 드리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두분다 이가 좋지 않으셔서 음식들은
거의 잘게 잘라서 국이나 나물을
매끼니 때마다 챙겨 드리게 되었습니다.
동생들에게는 카톡이나 전화로 엄마의 상태를
알려 주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섬김에 있어 부담감이 많이 몰려와
마음의 어려움이 생겨 예민해 졌었는데
지금은 말씀을 듣고 마음의 내려 놓음과
부담감과 조급함을 버리니 지금은 마음의 평강을
주셔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예전부터 어떠한 미션이 있으면 잘해야 된다는
강박감이 저를 옥죄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 부모님을 섬기는 일에도 저의 이기심으로 인해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족이다 보니 감출것이 없는 저의 본성이
그대로 툭툭 튀어 나오긴 합니다.
그렇게 주님께 다루심을 받았어도
이기심이 나올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게 해 주셔서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누군가를 섬길줄 모르는 자를 섬기는 자로
훈련시켜 주시고 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자로 훈련시키시며
인도해 주신
주님께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엄마가 허리가 부러지셔서 병원에서 시술이 끝난뒤
입원실로 옮기시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퇴원 하시고 엄마가 가슴 보조대를 계속 착용하시고
생활을 하셔야 해서 아무것도 할수 없게 되셨습니다.
식사를 챙겨 드리고 청소도 해드리면서 부모님을 돌봐 드리게 되었습니다.
안나 자매님께서 엄마가 아프시다고 동치미를 한통 주셨습니다.
부모님께 동치미를 드리니 너무 고마워 하시면서
동치미가 너무 맛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동생들에게도 동치미 보내 주신것을 문자로 보냈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자매님 ~^^
첫댓글 여러모로 부모님들이 힘드시겠어요.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잘 섬겨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아멘! 할렐루야!
아멘! 할렐루야! 거동이 불편하셔서 힘드시겠네요.. 연세가 있으셔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잘 회복되시면 좋겠습니다..!
연로하시고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 섬기는 일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빠른 회복를 바랍니다.
부모님들께서 어려운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네요. 드보라 자매님의 섬김이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과 위로가 되실 것 같습니다. 드보라 자매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어머님 허리도 잘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아멘! 할렐루야!
연로하신 부모님 섬기시느라 수고가 많으시네요. 어머님 건강도 잘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매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