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일반계 고교 선지망 학교수를 종전 3곳에서 2곳으로 줄이고 일반계고 추가모집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2009학년도 고교 신입생 전형 계획을 획정하고 7일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7일 시교육청 고교 모집전형에 따르면 일반계고 선지망(선지원추첨 배정)은 1, 2지망을 필수로 하고, 후지망(지리정보추첨 배정)은 순위없이 5개교를 반드시 선택토록 한 뒤 권역별로 배정 가능한 학교를 지리정보시스템(GIS) 방식에 의해 지정한다. 또 지난해 선지망을 3곳으로 추진한 결과 실제 3지망 학교로 배정된 경우가 거의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판단에 따라 선택폭을 2곳으로 줄였다. 학교별 정원의 40%는 선지원 추첨방식으로, 나머지 60%는 GIS 방식에 따라 근거리 배정하되, 전문계고 탈락자 등을 흡수하기 위해 일반계고(비평준화 지역 포함) 추가모집을 허용키로 했다. 특히 수완, 신창지구에 입주 예정인 학생들은 출신 중학교와 상관없이 12학급(1학년 기준) 규모의 가칭 ‘수완2고’와 11학급 규모의 ‘수완3고’에 지원해 배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계열간 전형이 겹치지 않도록 일반계고 원서접수는 전문계고 합격자 발표가 끝난 이틀 후인 12월24일부터 29일까지 받기로 했다. 내신은 1, 2, 3학년 성적을 반영하되 교과 성적은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의 비율로 적용하고 출석, 행동발당, 특별활동 성적은 1, 2, 3학년을 동일한 비율로 적용, 산출키로 했다. 세부 전형 일정은 광주시 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www.gen.go.kr) ‘진학정보센터’내 고교 진학정보에 올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