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둘레길 트레킹
♣ 날 짜 : 2024. 1. 14 (일)
♣ 산 행 지 : 서울 송파구
♣ 코 스 : 송파역~탄천교~탄천~탄천·장지천 갈림길~장지천~장지근린공원~장지근린공원입구광장 ~거여역
♣ 거 리 : 7.7km
♣ 소요시간 : 2시간 26분 (11:11~13:37 / 간식 및 휴식시간 22분 포함)
♣ 날 씨 : 겨울 비
♣참석 인원:16명/김준호,남기구,박재원,박창흠,박태봉,신현국,오상직,윤 탁,윤근재,이동혁,이상교,이재옥,전영준,조민규,최병윤,
현종관
♣ 기 타
+ 비로 인해 당초 계획한 올림픽공원역까지 걷지 못하고 장지공원입구광장에서 둘레길을 마치고 인근 거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방이역에 하차, 가까운 곳에 있는 '민족오향족발방이점'에서 뒤풀이 및 결산보고 등 정기총회를 가짐
+ 금년 한 해의 새로운 집행부 탄생 (회장 : 윤 탁, 감사 : 조민규, 산대장 겸 총무 : 현종관)을 축하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합니다
오늘 걸은 발자취입니다
집결장소인 송파역 3번출구입니다
송파역3번 출구를 나와서 바로 옆 커피점에 모여 차 한 잔하면서 늦게오는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예정보다 조금 늦은 11:11 에 송파역을 출발하여 송파둘레길 시작점인 탄천교로 향합니다
탄천교에서 둘레길로 연결되어 있는 길을 내려갑니다
탄천의 한강 방향의 전경입니다
탄천炭川은 경기도 용인시 법화산에서 발원해 성남시와 서울특별시 강남구·송파구를 지나 한강으로 유입되는 하천입니다. 그
길이는 35.6km입니다. 탄천은 성남시의 옛 지명인 탄리(炭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탄리는 지금의 성남시 태평동·수진동·신흥동
등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에는 독정이·숯골 등의 마을이 있었습니다. 조선 경종 때 남이(南怡) 장군의 6대손인 탄수(炭叟) 남영
(南永)이 이곳에 살았는데, 그의 호 탄수에서 탄골 또는 숯골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탄천은 탄골을 흐르는 하천이라
는 뜻입니다.
1990년대 말부터 시작된 용인의 난개발로 인해 많은 양의 생활하수와 공사장의 토사가 유입되면서 탄천의 수질은 급격히 악화
되었다. 최근에는 경기도 성남시와 용인시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시행해 탄천의 주변 경관과 수질이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가끔 탄천에 나가보면 탄천이 아주 깨끗해 보이고 잉어 등 물고기와 두루미 등 조류도 많이 보입니다.
무엇보다 지금의 탄천은 트레킹코스를 아주 잘 조성해 놓았습니다, 여름철에는 그늘이 적어서 걷기가 불편할 수 있지만 봄,가을,
겨울철에는 아주 걷기 좋은 코스입니다
이제 송파둘레길 탄천길에 접어들어 성남 방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오늘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아직까지는 비는 오지 않아 약간 춥기만 할 뿐 걷기에는 아주 좋은 조건이라고 생각됩니다
단체 인증 사진은 필수라고 봐야죠..
아직 연말연시의 느낌이 있는 트리 장식 앞에서 찰칵!!
잠시 송파둘레길을 소개하고 넘어 가겠습니다
제주에 올레길이 있다면 서울에는 송파둘레길이 있습니다. 송파둘레길은 송파구 외곽을 따라 흐르는 4개 하천인 성내천, 장지천,
탄천, 한강을 잇는 21km의 ‘순환형 산책로’입니다.
둘레길 코스 역시 1코스 성내천 구간(6km) ,2코스 장지천 구간(4.4km) ,3코스 탄천 구간(7.4km) ,4코스 한강 구간(3.2km)네 가지.
서울에서는 보기 드문 ‘물길’이기에 걷다가 마주치는 풍경이 더욱 싱그럽게 다가옵니다. 물길과 숲길을 따라 네 구간을 완주하려면
5시간 30분 걸리는데, 올림픽공원·장지근린공원· 방이습지 등 자연 명소와 가든파이브·가락시장 등 송파구의 주요 상권까지 촘촘히
이어져 있어 사통팔달 송파 지역 어디서든 접근 가능합니다.
양지길이라서 길에는 얼음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탄천을 중심으로 건너편은 강남구입니다
장지천갈림길입니다
우측으로 직진하면 복정역, 성남으로 계속 연길되어 있고, 송파둘레길은 여기서 좌회전하여 장지천길이 시작됩니다
우리는 좌회전
하여 장지천을 걷게 됩니다
장지천長旨川은 서울시계의 관문인 장지동長旨洞의 동명은 마을이 길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또는 잔버들이 많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합니다. 장지동은 1970년대까지도 수도 근교의 농촌마을로 주민 대부분이 농사에 종사하였고, 조선
시대에는 주로 수전농업이 으뜸이었으며, 참외, 수박,오이,고추 등 특수작물도 재배하였습니다. 이곳에는 김해김씨와 풍천김씨가
오래도록 세거世居하고 있으며, 수도 중심의 인심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순박하여 전형적인 옛 농촌의 정감을 마을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우측에 큰 방음벽이 설치된 것은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입니다
이제 장지천을 걷다가 도로 위로 올라왔습니다
이쯤에서 장지천은 우측 고속도로 건너편으로 벗어납니다. 이마도 발원지인 남한산성으로 연결되겠지요
송파파인타운아파트 앞입니다
도로 옆 숲속으로 들어와 보았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숲으로 진행합니다
장지근린공원에 진입합니다
이 숲은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흡수를 위해 롯데마트 후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얼마전 강원도 삼척,태백 등을 산행할 때 산불로 타버린 지역에 롯데주류에서 행정관청과 지역 사회단체와 함께 사라진 숲 재생
사업을 한 곳을 보았는데 롯데그룹에서 전국에 숲 재생 및 조성사업을 지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하더니 제법 빗줄기가 굵어지기 시작하네요..
비를 피해 천막 밑으로 친구들이 하나 둘 모여들고 있습니다
곧 준비한 막걸리와 각자 집에서 가져온 간식으로 조촐하게 먹자타임을 가지게 됩니다
특히, 윤근제,현종관 친구 등 집에서 부인들께서 손수 붙여주신 찌짐, 계란말이 등 맛있게 먹었습니다
본 동영상은 소인이 일부 표현에 대하여 잘라내고 편집하여 올린 것인데 어떤 부분이 카카오TV 운영 운영지침을 위반한 것인지 모르겠네요
카카오TV운영정책을 찾아서 읽어 봤지만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는데... 이유도 안 알려주고 막아 버리네요.
AI가 하는 것 같은데 너무 황당하군요
바닥을 보니 비가 꽤 온 것 같습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로 접어듭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메타세쿼이아는 오래 전에 멸종되어 화석으로만 볼 수 있는 나무로 알려져 왔는데, 1941년 중국 사천성에서 살아 있는 것이 확인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는 1956년 들어와서 전국적으로 보급되었다고 합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장지근린공원입구광장 모습입니다
여기는 음지라서 광장 바닥이 얼어 반질반질 빛납니다
조심 조심해야겠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서 성내천을 거쳐 올림픽공원역까지 트레킹하기로 되어 있었으나 비가 오고해서 여기서 끝내고 가까운 거여역으로
가서 지하철타고 뒤풀이 장소로 이동합니다
↓ 뒤풀이 장소에 도착 정기총회를 시작합니다
우리 곁을 먼저 떠난 친구들에 대한 묵념을 가집니다
회장님 인삿말씀과 정기총회 자료를 보고 중입니다
신임 회장님 인사말씀입니다
마지막으로 교가를 부르며 다시 한 번 모교에 대한 사랑과 우리의 우정을 다짐합니다
상교 친구,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오래 오래 참석하고 산에도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