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날 패키지 상의 스케쥴은...
호텔 조식후 호텔 부대시설 이용 및 자유시간... 입니당~
모처럼 늦잠 쪼~꼼 자주고... 뷔페로 아침식사 하곤 바로 웨이브 정글로~ㅎㅎ
어차피 다른 관광이나 옵션 보다는 휴양을 선택한 여행이기에.....
웨이브 정글에서 뽕을(?) 빼야 겠다 맘 먹었져ㅋㅋㅋ
웨이브 정글 파도풀 모습...
각종 슬라이드들....
딸렘 튜브 태워서 파도가 시작되는 곳까지 가두.. 위험하지 않아여~
파도가 그리 높지 않구 걍 두둥실~ 떠다닐 정도여서 그런지...
울 딸렘 저러구 있다가... 튜브에 탄 채로.. 잠들어 버렸어여;;
ㅎㅎㅎㅎ 어찌나 웃기던지.......
딸렘 긴팔 수영복이랑 썬햇, 튜브는 한국에서 구입해 간 거였는데..
진짜 요긴하게 썼어여~ 리조트 내에 있는 구명조끼는 절대 안 입는다구 버티구여;;
저 튜브 없었음 물놀이 잼나게 못했을거 같아여~ 햇빛 가리개두 달려 있어서 좋아여ㅋ
전날 썬셋호핑 후 식사하고는 시멘스 레스토랑에 튜브를 놓구 왔지 뭐예여;;
다행히 오전에 근처 오시는 길에 가져다 주셔서... 넘넘 죄송하구 감사했어여^^..
한숨 재우구 점심 뷔페 먹으러 갔을 때예여....
물놀이에 지쳤는지 저리 비몽사몽~~ㅎㅎㅎㅎㅎㅎ
예원양 손에 들려있는건 뷔페 즉석요리 코너에 나온 햄버거예여..
빵이랑 고기만 구워서 접시에 내주면 나머지는 각자 취향대로!!
치즈, 토마토, 양파, 양상치, 피클 다짐, 케첩, 마요네즈.......
웨이브 정글 내 매점에서두 갖다 팔더라구여~
웨이브 정글 내 꼬맹이들 공간~
첨엔 무섭다더니... 아빠랑 엄마랑 슝~ 미끄럼틀 타는 재미에 푹 빠진 딸렘...
올라가는 계단 마다 밑에선 물살 올라오구.. 위에선 고인 물이 촥~
곳곳에서 물벼락... 타이밍 잘 못 맞춰서 물벼락 맞더니 그만 타자더군여;;
꼬맹이들 기분 상하지 않게 비위 잘~ 맞춰서 놀아줘야 해여....ㅎㅎ
여기까지가 디카로 찍은 사진들....
방수팩에 물이 들어 갔었는지... 디카두 젖었어여ㅠ
그나마 메모리칩은 살아서 다행;;-0-
암튼... 하루종일 놀아두 잼나는 곳예여^^..
오후 4시쯤 객실 들어가서 씻구...
젖은 옷들은 베란다 의자에 걸쳐놓거나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구여~
그동안 컵라면에 신김치... 커피 한잔!! 달콤한 낮잠까지.....
오늘이 마지막이란 아쉬움에 해변 산책두 잠시.....
저녁은 느긋~하게 뷔페로 식사... 씨푸드 가득!!! 굿~
VIP마사지 샵 사장님이 픽업 오셔서 마사지 받구....
신랑이랑 교대로 받을까 했는데 딸렘이 넘 피곤해 하는 바람에
아쉽지만 결국 저만 받고 왔네여~ 아로마마사지 받았는데.. 진짜 시원해여~
조선족 아주머니 였는데 손 아구 힘이 장난 아님;; 흐~억~ 소리 나여;;ㅎㅎ
구석구석 굳었던 몸이 싹~ 풀어지는 느낌...
호텔루 와서 짐 정리하구....
비행기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서 잠을 자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되여...
못 일어날까봐 걱정두 되공ㅋ 결국 알람 맞춰놓구 잠깐 잤져ㅎㅎ
가이드 만나서 공항가구... 마지막에 팁 30$씩 주는데.. 어찌나 아깝던지... 흐흐...
암튼 뒤도 안 돌아보고 탑승 수속 하러 갔슴당~
공항내 면세점 구경함서 비행기 시간 때우구....
신랑은 5$ 주구 육개장 사발면 사먹었는데... 달러와 원화에 대한 개념이 흐릿해졌는지..
다 먹구 나더니만 5천원 이상 주고 사먹은 라면 값이 넘 아깝다면서;; 참~
실제로 하루 이틀 있다보니 10$ 이하의 한 자릿수 달러는 그리 비싸지 않은 걸루 생각하게 되더라구여~
참 이상하져?-0-
저흰 해외여행 가믄.... 돌아올때 비행기 좌석이 꼭 말썽예여....
신혼여행땐.. 분명 연속된 좌석 번호였는데.. 글쎄 통로를 사이에 두고 있더라는;;
애기 땜에 한갓지게 창가쪽 좌석 끊어달라구 가이드한테 얘기했었는데..
이미 정해진거라 바꿀 순 없는데 자기가 보니 창가 쪽이라면서...
가운데 4명씩 앉는 좌석... 이누무 가이드.. 끝까지.. 아주....;;
다행히 만석이 아니라 승무원이 베시넷 설치되는 앞쪽 좌석으루 옮겨 주더라구여~
뭐.. 덕분에 울딸렘은 신청두 안한 베시넷에 편하게 누워서 왔답니당~^^..
휴~ 4박 5일.. 넘 짧아여... 실제로 3일만 사이판에서 보낼 수 있는 거니까여...
기회가 된다믄 더 길게.. 자유여행으루.. 한가롭게 다녀오고 싶네여...
글구 가족 모두 아프지 않구 별 탈 없이 잘~ 다녀온 것으로 만족해여..^^..
제가 여러번 전화 드리구.. 이랬다 저랬다 해서 넘 죄송했어여;;
글두 덕분에 좋은 여행 됐어여~ 번창하세여!!^^
첫댓글 예원양이 아빠랑 붕어빵이예요 희안하게 첫인상이 그렇게 중요한가봐요... 처음부터 음..... 암튼 무사히 다녀오신 후기 잘보았어요
후기 잘봤습니다... 즐거우셨던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재밌는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