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좀 듣고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심리학 다른 세부전공 일반대학원 석사 과정을 마쳤고 전공 분야에서 일을 하는 중입니다.
석사 과정 후에 상담 수련도 1년 했었는데, 대학원 과정에서 들은 과목 모두가 인정이 되지 않아서
자격증 시험은 치루지 못했습니다.
상담에 추가적인 관심이 있어서 자원봉사를 하려고 했는데 주말에 하려고 하니 잘 구해지지 않아서
못한 채 수련 이후 일년이 지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박사 과정은 기초가 충분한 상태에서 하고 싶어서 곧바로 진학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공 분야 외에도 임상과 상담 과정에 관심이 있구요
그래서 전공분야 일을 하면서 사이버대학원 상담 과정을 마친 후에, 임상 2급 수련과정을 할
계획을 하고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세 전공을 다 좋아하고 있고 후에 그 기초를 다진 상태에서
하고 싶은 박사공부가 있어서요
임상 2급 수련 자리 구할 때 상담 공부한 게 플러스가 될 것도 같았구요
(그럼 임상 대학원 진학해라 하실 수도 있지만, 제가 지금 일하는 전공분야 일도 놓칠 수는 없어서요..ㅠ
욕심이 많아서 문제인 거죠 ㅋ 학부도 심리학과를 나와서 임상대학원 석사 과정에 기대하는 바도 별로 없어서
임상 석사 과정을 다시 다니고 싶지도 않구요;;)
그런데 사이버대학원을 합격하고 보니 생각보다 등록금이 비싸네요;;
그래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실 사이버라 백만원 정도를 예상했는데 거의 삼백이 들어가는 지라...
사실 상담계에서 사이버대학원을 다른 대학원과 동일하게 봐주지는 않잖아요
그런 인식적인 문제도 등록금이 비싸니 고민이 되고
사이버대학원이 널널해보이지도 않아서, 괜히 일하면서 하느라 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비싼 등록금을 날릴까봐 고민이 되기도 하구요ㅠㅠ
서울사이버대학원인데, 이 학교 커리큘럼이 어느 정도 수준이 되는지도 알 수가 없고 해서
무진장 고민이 되네요.
이 대학원이 상담센터도 있어서 주말에 자봉이라도 하면서 경력쌓으면 되겠다 해서 선택했거든요.
아 백만원이었음 별 고민 없이 등록했을 텐데 삼백 가까운 돈이 들다 보니 고민되네요 ㅠㅠ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부탁드려요~
첫댓글 저도 지방에서 직장을 다니는데요. 저는 한양사이버와 서울사이버대학원에 지원하여 합격통지를 받았습니다. 기쁘기는 한데 어느 곳을 지원할찌 고민입니다. 서울 사이버대학원에 대한 좋은 평이 많긴 한데 그냥 광고성인것 같아 신빙성도 없는 것 같구요. 서울사이버를 지원한다면 함께 다닐 수 있겠네요. 저도 답을 받고 싶어요. 어느 곳에서 공부하는 것이 나을까요?
저도 석사 졸업하고 현직 치료사로 재직하는 사람인데, 현장에 있다보니 부족한 부분도 있고 더 공부하고 싶어서 서울 사이버대학원 알아보고 서류합격 받았던 상황이었어요. 저도 님처럼 고민 많이 했죠. 결국 최종적으로 면접도 취소하고 안가기로 했지요...왜냐면 등록금이 한학기당 3백정도 들더라구요. 사실 사이버학교의 매리트는 시간이 없는 사람들을 위한것도
있겠지만 비용이 싸다는 장점이 있었는데, 비용도 싸지 않고 제가 원하는 커리큘럼이 아니었거든요.
사이버대학은 등록금이 싸서 무리가 없지만, 대학원만큼은 정규 대학원 비용과 그리 큰 차이라고는 볼수 없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수업난위도 등은 어떨런지 궁금하네요....
박사진학을 목적으로 한다면 사이버석사도 나쁘지는 않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