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쓰는 글이 아이가 천사가 되고 씁니다.
또치가 16년 삶을 마감하고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에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나이가 많이 들어 눈도 안 보이고 귀도 안 들리고 잘 걷지도 못하고 몸이 많이 힘든 상태였지만,
늘 밝게 잘 지냈는데 종양이 온 몸에 퍼져 간기능이 급격히 저하되면서 혼수상태에 빠졌고,
그리고 잠든 상태에서 그대로 무지개다리를 건넜습니다.
가족들 모두와 인사 다하고, 아기때부터 봐 주던 병원 원장님까지 와 주셔서 원장님과도 인사하고
그렇게 눈을 감아서 다행이었습니다.
16년을 함께한 스누피인형과 함께갔으니.. 가는 길 외롭지 않았으리라 믿어보고 또 믿어봅니다.
또치는 수목장을 할 예정입니다.. 좋은 나무 골라서 저희 집에 오래오래 또 그렇게 함께 할 생각입니다.
회원님들의 모든 아이들이 모구 건강하고 오래오래 장수하기를 빌어봅니다.
또치야.. 사랑한다.. 16년동안 너 덕분에 행복했고, 엄마는 외롭지 않았단다. 고마워...
다음 생에도 꼭 엄마 아들로 태어나줘... 그때에는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자꾸나.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먼저 간 친구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그리고 씩씩하게 지내주길 바란다.
위 사진 속 너는 그렇게 건강해보이는데... 한 달 사이에 이렇게 엄마를 두고 갔다는게 믿기지
않지만. 많이 아프지 않고... 네가 힘들지 않게 가줘서 고맙구나..
사랑해..
첫댓글 또치가 외롭지않게 떠나서 넘 다행이다~
또치야 잘가~
고맙습니다..
16년의 세월을
함께한 또치와의 이별을 받아들이기가 얼마나
힘드실까요?
사랑하는가족들앞에서 긴여행을떠난 또치는
분명 외롭지않은길을떠났을거예요
또치야.....♡♡♡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
사진속 또치는 너무나 맑고 행복해 보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나 그렇듯 또치도 엄마의 사랑속에서 참으로 행복했엇다고 말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또치마미님...
힘내시도 또치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자는 듯 떠났군요. 그래도 모두 만나고 갔으니 아이도 행복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남ㅈ은 가족들도 정신 단단히 챙기시고 건강 잘 챙기세요. 그걸 또치도 바랄겁니다.
또치의 명복을 빕니다.
고맙습니다.
24일.... 올 크리스마스가 님하고 저한테는 가장 슬픈 크리스마스 이브였네요. 저희 준이가 24일이 49제 였습니다....또치야.... 이제 안 아프지? 우리 준이도 만나고 친구들 만나 너희들 아팠던 기억은 다 잊고 가장 건강한 때로 돌아가 신나게 뛰어놀고 잘 지내고 있어야 해.
고맙습니다. 준이와 또치가 만나서 좋은 친구가되었으리고 믿습니다..
명랑 비글이 또치가 무지개 다릴 건넜네요.
아픔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지내며 기다릴거로 믿어요.
사랑많이 주고받고 강아지가 복이 많았네요
저도 개아들 키우니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지ᆢ
좋은곳으로 가서 행복하게 지낼거예요
마음 잘 추스리세요
강아지가 사람에게 얼마나 큰 존재인지 알아요
힘내시고요
저도 애기한테 더 노력하겠습니다.
너무 힘드실거같아요..
한국비글클럽에서 활동하던 그 또치인거 같은데..저 까미토미..비글 토미엄마에요ㅜㅜ
저희 까미,토미도 2016년 소풍 갔습니다.
또치 위해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