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14년 7월 5일 토요일) 횡성경찰서 서장 윤치원동기에게 다녀 왔습니다.
강원도 평창 피닉스파크에서 1박2일 워크샵이 있어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치원이에게 잠시 들렀다.
토요일에도 불구하고 사무실을 지키는 친구에게 놀러 다니는 처지에 들려서 미안했지만 동기들에게 근황도 알리고 겸사해서 만나고 왔다.
경찰서의 이미지가 웬지 위압적일 거라는 선입견이 있었지만 실제 모습은 동네 한 복판에 친근한 이미지 였다.
부임후 연이어 세월호의 아픔때문에 지휘관들은 집엘 한번도 갈 수가 없었단다. 대신 와이프가 한번씩 관사(아파트에 산다고 하더라)에 다녀가면서 챙겨주기는 한다고 하더라.
이런 친구들의 고생 덕분에 우리가 이렇게 희희낙낙하면서 놀러 다니는 게 아닐까 싶다.
친구들에게 알려 준다고 사진 모델좀 하라고 해서 몇 컷 찍어서 올린다.
횡성경찰서
서장실
총경 윤치원 (명패가 뽀다구 나제?)
서장실에는 소파대신에 업무용 원탁이 있었다.
횡성경찰서 전경
전경 약간 크게 찰칵
경찰서 입구 현관
현관에서 바라본 마당 모습 (이게 어디 관공서 같냐? 더이상 위압적인 모습이 아니다.)
윤치원 이호길
서장실 관내 상황판에서 한컷
첫댓글 호길이와 윤서장이 만나다 !!!
더운날씨에 호길이 덕분에
횡성결찰서 구경도 하고 윤 서정 잘있는 모습 보니 참 보기 좋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