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여성봉-오봉) 산행
►산행 일자 : 2021. 9. 18.(토)
►날씨 : 아주 청명하고 맑은 가을날씨
►산행 코스 :
송추마을-여성봉-오봉-송추폭포-송추계곡
▷산행시간 : 3시간 30분(살방 살방)
►참가자 : 4명
▶산행 스케치
5일간의 추석연휴 첫날~~~
이날 북상하던 2021 제14호 태풍 “칸투”는
제주도 남쪽 먼 해상에서 일본열도로 상륙,
한반도는 태풍영향권에서 벗어나 쾌청하고
맑은 날씨 꼭 신의 선물한 청명한 날씨
같았다~~~
이렇게 좋은 날씨
알듯 모를 듯 미소 지으며 어여 오시라~~
자연이 유혹하는 남자의 계절 어찌 집에
있을 수 있으랴??? 대신 유혹을 제어하는
안전한 브레이크 옆지기 동행 gogo~~~~
이날 09:30분 내년부터 위 아랫집 옛 동료 겸
이웃사촌 장재근님이 운전하는 모하비 차량에
탑승 가을바람 헤치며 문산간 고속도로 싱싱~~
송추계곡에 도착하고
10:25분 여성봉을 향해 산행을 시작했다~~~
코로나19, 2차 예방 접종자가 늘어난 탓일까??
도봉산 여성봉을 찾은 젊은 등산객이 상당하고
모두가 표정들이 밝고 활기가 넘쳐 흐른다~~~
여성봉에 오를수록 눈 시리도록 찬란한 조망
예쁘게 두둥실 떠있는 양떼구름이 손에
잡힐 듯 하다
땀 줄줄 흘리며 여성봉에 도착 시원한 그늘에
자리를 잡고 준비해간 김밥. 과일 등 간식거리로
여성봉(호위병인 고양이)과 함께 오찬을 즐겼다.
산에서 먹는 음식은 왜 이리 맛 나든지.....
오봉을 거쳐 송추폭포에 이르는 동안
저 멀리 북한산 백운대 인수봉 불암산 수락산
사패산 도봉구 도심지를 배경으로
뻑쎈 산행보다는 사브작 사브작~~
여유를 즐기고 가을을 만끽하는 슬로우 산행
오봉을 비롯한 기기묘묘하고
아기자기한 암벽들~~
꼭 신이 만든 조각품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쩜 부부가 꼭 산 다람쥐 같을까???~
산행능력 특출한 장재근님 부부와 함께 산행한
도봉산 여성봉-오봉 산행
가을을 즐기기 위해 3시간30분 코스를
5시간 동안 슬로우 슬로우~~~~
아직은 단풍과 낙엽이 뒹굴지 않아 고독과
쓸쓸함 보다는 순결과 순정의 상징
이 땅에 평화를 안겨주는 코스모스 꽃처럼
편안하게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좋은 사람과 함께 하는 기쁨과 즐거움이
배가(倍加)되는 가을 산행
멋진산행 좋은산행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