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짐을 덜어 내세요”
교구 산하 부서 및 기관
특별한 이웃을 위한 특별한 여름프로그램
본격적인 피서철이 돌아왔다. 그러나 형편이 어렵거나 몸과 마음의 상처로 누구보다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이 많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대주교)는 신앙의 해(2012년10월11일~2013년11월24일)를 지내며 이웃사랑의 실천을 강조하는 한편, 교구 산하 부서 및 기관을 통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여름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교구 산하 부서 및 기관에서 진행하는 피정 및 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천주교 서울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부(담당 이형전 신부)는 오는 9일(화) 오후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대교구청 별관 6층 소성당에서 낙태나 자연유산의 상처로 괴로움과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여성을 위해 낙태 상처 치유 피정과 미사를 진행한다. 치유 피정에서 참석자들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고 아기와 화해하는 시간을 가진 후 다른 참석자들과 나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신자가 아니더라도 참석 가능하다.
‣날짜: 7월 9일(화)
‣시간: 오후 1시 30분~4시 30분
‣장소: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별관 6층 소성당
‣대상: 낙태나 자연유산의 상처로 고통 받는 여성과 가족
‣주최: 서울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부
‣문의: 서울대교구 사목국 가정사목부 ☎02-727-2069
천주교 서울대교구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회장 정성환 신부) 산하 한빛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철호 신부)에서는 오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충남 당진군 난지도에서 북한이탈주민 30여명과 함께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캠프는 해양레포츠체험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정신보건사회복지사가 진행하는 자아존중형성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 캠프는 북한이탈주민에게 여가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최재경 사회복지사는 “북한은 거주이전의 자유가 없어서 산간지역에서 생활한 대다수의 북한이탈주민들은 ‘바다를 보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라고 말하곤 한다. 이런 분들에게 여가생활의 즐거움을 선물하는 마음으로 캠프를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날짜: 7월 20일(토)~21일(일), 1박2일 진행
‣장소: 충남 당진군 난지도
‣대상: 북한이탈주민
‣주최: 한빛종합사회복지관
‣문의: 한빛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최재경 ☎02-2690-8762
▣저소득가정청소년멘토링 여름캠프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서울 중구 퇴계로 소재, www.yurak.or.kr ☎02-2235-4000 |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산하 유락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상열 신부)은 오는 20일(토)부터 21일(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저소득가정청소년멘토링 여름캠프를 진행한다. 청소년 멘티 12명과 이들을 돌보는 청년 멘토 15명은 경기도 여주 사슴마을에서 염색체험, 감자수확 등 농촌체험과 물놀이, 레크리에이션 등을 함께하며 친분을 쌓을 예정이다.
청소년 멘티들은 인근 중학교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가정학생들이다. 유락종합사회복지관은 청소년들에게 주 2회 학습지도를 제공하는 한편, 저소득가정청소년들이 다양한 인연을 통해 인격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난 해 11월부터 청소년들에게 멘토를 소개하고 있다. 청년 멘토는 ㈜신라호텔 임직원과 동국대학교 교육봉사동아리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날짜: 7월 20일(토)~21일(일), 1박2일 진행
‣장소: 경기 여주 사슴마을
‣대상: 저소득가정청소년
‣주최: 유락종합사회복지관
‣문의: 이예슬 사회복지사 ☎02-2235-4000
▣ 서울대교구 장애아부 연합여름캠프 ‘사랑으로 씽씽, 말씀으로 예예’
천주교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www.eduseoul.or.kr ☎010-2078-7052 |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담당 손진석 신부)는 오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1박 2일 동안 서울대교구 각 성당 장애아부와 함께 연합여름캠프 ‘사랑으로 씽씽, 말씀으로 예예’를 연다. 이번 캠프에는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 연희동성당, 노원성당, 신당동성당, 광장동성당, 가락동성당, 창동성당과 의정부교구 대화동성당 등 총 8개 성당 장애아동과 각 성당 장애아부 담당교사 총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캠프는 장애아동들의 정서 및 행동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물놀이, 캠프파이어, 레크리에이션 등 대집단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손진석 신부는 “신앙의 해 연속사업으로 마련한 이번 캠프를 통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자연 안에서 하느님의 숨결을 느끼고 자신이 하느님께 사랑받는 자녀임을 확인하며 쉬어가길 바란다. 아이들과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각 성당 장애아부 교사들은 이번 기회로 함께 힘을 합쳐 아이들을 위해 즐거운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날짜: 7월 27일(토)~28일(일), 1박2일 진행
‣장소: 의정부교구 한마음청소년수련원(경기 양주시 어둔동 소재)
‣대상: 장애를 가진 만6세~12세 아동
‣주최: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초등부
‣문의: 서울대교구 청소년국 장애아부 연합회장 정진영 ☎010-2078-7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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