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노력해서 배우고 아는 것도 좋지만 그 으뜸은 말없이 즐기는 사람이다.
論語(논어) 雍也篇(옹야편)第六(제육) 18章(장)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子曰 知之者不如好之者 好之者不如樂之者
자왈 지지자불여호지자 호지자불여락지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도를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좋아하는 자는 즐거워 하는 자만 못하다.
아는 자는 좋아하는 자만 못하고 (知之者不如好之者)
좋아하는 자는 즐기는 자만 못하다.(好之者不如樂之者)
참 삶 (Well-Being)처럼 풍요롭게 건강하고 즐거우면 된다고 한다.
인품과 교양도 쌓아 정신적인 완숙기에 들었다면
노년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살아야 하지 않는가.
노년의 즐거움은 단순 순박해야 하고 소탈하고, 너그럽고 정다워야 한다.
구름 같은 인생, 그 순간순간을 즐기되 탐욕적인 타락한 쾌락은 멀리해야 한다.
자연을 벗하며 겸손을 배우고 따뜻한 눈으로 주위를 바라볼 때
정다운 사랑의 문이 열리고 우리들의 마지막 황혼도 아름다울 것이다.
樂而不流 哀而不悲 可謂正也 (낙이불류 애이불비 가위정야)
“즐거우면서도 무절제하지 않고 슬프면서도 비통하지 않으니, 바르다고 할만 하다.”
『삼국사기(三國史記)』「잡지(雜志) 악(樂)」에
인용되어 있는 가야(加耶) 출신 우륵(于勒)의 말입니다.
여기에서 流는「즐거움이 지나쳐서, 흘러 넘친다」는 뜻입니다.
하나하나 잃어가는 상실의 시대 보다 단순하게. 아이들처럼 함께 웃고 살자.
가장 지혜롭고 행복한 사람은 남은 인생 즐겁게 웃으며 사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