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
사람들은
'여강'이라
즐겨 부르기도 하는
남한강!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하여
숨 가쁘게
내려온 물줄기는
충주에서
아름다운
호수를 이루며,
여주로 이어지고~
남한강
<여강>과
북한강의
두 강이 만나
하나의 강
(한강)을 이루는
양평
두물머리!(양수리)
조선시대
물류의 중심지로
서울 뚝섬과
마포나루를 오가며,
강원도
정선과
충청북도 단양의
물길을 이어주던,
한때는 번성한
나루터이기도 했는데....
팔당
'dam'이 생기고
육로가 이어지면서
나루터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채,
옛날의
모습은
찾을 길이 없고...
두물머리에서
피어오르는
아침 실안개와
서쪽하늘에
붉게 물들어가는
낙조!는
왠지 고즈넉한 것이
인생의 무상함에
빠져들게 하며,
먼 옛날
사공들의
함성소리가
들려오는 듯......!
저 멀리
흘러간 세월이
그리워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
사공이 없는
빈 배!
먼 옛날의
애환들이
숨어 웃고,
울고 있는 듯................!
☆
어둠이
내려앉는
두물머리에
숨어버린
세월의
전설이
들려오는듯합니다.
☆
저녁노을이
신비스럽기만 한
두물머리!
☆
두물머리
갈대숲에서
움막을 짓고 살았다는
'정초부'의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
'정초부'!
'시인의
남은 생애는
늙은 나무꾼 신세!
지개 위에
쏟아지는
가을빛 쓸쓸하여라~
동풍이
장안대로로
이 몸을 떠다밀어
새벽녘에
걸어가네
동대문 제이교를....'
조선 중기
정조임금 때,
'정초부'란
사람이 쓴 시로
'초부'란?
한자어로
나무꾼을
가리키는 말로서
경기도 양평
어느 명문가에서
나무를 해 나르며
천한 노비로 살아가던
정초부!
그는
천한 노비의
신분을 뛰어넘어
양반들이 읊조리던
시문학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며,
뛰어난
한시를 짓게 되고
그의
재능을 알아본
주인 대감!
'여춘영'!은
노비문서를
블태우면서,
문학의 동지로
받아들이게 됩니다.
신분을 초월한
주인과 노비의 관계!
그들은
문학의 동반자로
당대에
이름을 날리던,
'정약용'
'이벽'과 같은
지식인들과
교류하게 되는데...
조선후기
최고 시인들의
작품을 실은
'병세집'에는
정초부의 시가
11수가
실려있을 정도로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화가 '김홍도'는
그의 시문학에 감동하여
'도강도'(아래 사진)란
그림을 그리게 되고,
정초부는 화풍에 어울리는
시를 지어 붙이게 되지요!
☆
도강도
시:정초부
그림:김홍도
'동호의 봄빛이
쪽빛보다 푸르러
하얀새 두어마리
또렷이 보이네
노젓는 소리에
새들은 날아가고~
노을진 산 그림자만
강물위에 어리네!'
'저승에서도
나무를 하고 있는가...?
낙엽은
빈 물가에 쏟아지고,
삼한땅에
명문가 많으니
내세에는
그런 집에 나시오~~!'
살아생전
나무꾼으로 살다
76세의 나이로
한 많은 세상을 떠난
정초부를
안타까워하며,
주인 대감 여춘영이
애처럽게 읊은 시로
글을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련하게 하는데.....
그는 양평땅
두물머리 갈대숲에서
움막을 짓고
가난하게 살았다고 합니다.
만약
정초부가
양반의 신분으로
태어났다면
그의
시문학은
더 좋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으면서
조선 한시의
역사는
바뀌지 않았을는지............?
정초부의
문학성을 알아보고
노비문서를 불태우며,
문학의 동지로 받아들인
'여춘영'의 대범함에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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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kbs tv
'역사 special'을 보고
꾸며본 글로
지금 우리 문학계는
그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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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원을 찾아서
☆
세미원!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용담리에
자리 잡고 있는 곳!
두물머리에서
흘러온 강물이
연꽃,수련,청포등이
잘 가꾸어져 있는
크고 작은
연못 6곳을 거치며,
부유물과 각종
오염물을 정화시켜
수도권의 식수원인
팔당dam으로 흘러가도록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수생식물을 이용한
자연정화공원!으로
형형색색의
각종 연꽃들은
보는이들의 마음을
순결하게 하는데,
불교계에서는
극락의 세계를
신성한 연꽃이 자라는
연못으로 생각하여
모든 사찰에는 연못을
만들어 놓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세미원의
많은 연꽃들을 감상하며,
극락의 세계?를
한 번쯤
상상해보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
7~8월에
활짝 피는
홍색과 백색,
연분홍의 연꽃!
☆
진흙 속에서
잘 자라며,
정화 능력이 뛰어난
청결하고
고귀한 식물로
전설 속의
꽃으로
불리고 있는
신비스러운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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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
은행나무!
☆
키가
67m로
asia에서
가장 큰
은행나무로
평가받고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30호)
☆
용문사!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913년)
신덕왕 때,
대경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천년고찰!
기울어가는
신라 비운의 태자!
마의태자가 심었다고
알려지는 은행나무가
1,100년의
수령을 자랑하며,
생물학적 자료로서도
가치가 매우 높아
천연기념물!
제30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는 수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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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문사의
사계를
담아보았습니다.
☆
들꽃수목원!
☆
경의
중앙선의
오빈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는
들꽃수목원!
'healing'에
좋은 곳이지요!
☆
두메향기!
☆
양평군
양서면 목왕리에 위치한
두메향기 푸르네정원!
산나물
'theme park'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으며,
산나물을
이용한
건강한 식단이
잘 준비되어
있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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