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클래스 강연 1.
어른들을 위한 공부법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노규식 박사
*공부는 잘 될 때 가장 하고싶다.
열정과 끈기를 유지하면서 공부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
스스로 몰아쳐서 불안을 동인으로 해서 가면 최고 단계까지 올라가기 어렵다.
무서워하다 결국 포기하면 우울이 같이 온다. 다시 도전할 기회가 없다.
**6가지 전두엽의 실행 기능으로 효율적인 공부 능력을 키워라.
1.계획하기
2.조직화하기 - 자원, 정보 묶고 연결하기
3.우선 순위 정하기
4.기억하기
5.점검하기 - 목표에 맞게 가고 있나 돌아보기.
6.유연하게 사고하기- 계획 세워 해보니까 안될때 새로운 접근방법을 빨리 찾아내는 능력
***책을 지루하지 않게 잘 읽는 법
읽기 전에 그 책에 대한 생각을 떠올린다. 한번 내 마음을 훑는다.
-> 내가 이 책을 통해 뭘 할려고 하나? 목표를 생각. ->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생각하며 읽는다.
-> 자기 말로 자기 표현으로 정리한다. (마지막이 가장 중요한 부분, 내 것으로 씹어먹으라는 말씀!!)
****계획을 세우고 미루는 이유는 미루면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
내일은 더 잘 될 것같은 착각. 그러나 미루는 것은 공짜가 아니다.
미루고 싶을때 오늘 하려고 했던 일의 10분의 1만 하자.
하다보면 더하게 된다. (--->맞은 말입니다!)
.....
이론적인 얘기도 있었지만 뭐 이런 얘기들이 꽃혀서 정리해봤습니다.
전두엽 실행기능 6가지 같은 경우는 명리 공부, 혹은 실관 상담에서도 적용될 수 있는 부분인 듯합니다.
이 강연은 공부는 엉덩이로 하지말고 6가지 실행기능으로 전두엽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하라고 하는데
명리 공부는 일단 엉덩이로 지지뭉개며 바탕다지기를 해야하는 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팔자에 뭔가 내 것을 하려는 에너지는 충천하지만(아...나이 먹으니 이것도 쇠해집니다만.)
지긋한 공부머리 인성도 없고(지장간에 하나 살짝 숨었습니다.) 때때로 상관이 날뛰는 성정이라,
일할 때는 돈으로 바꿀 수있는 써먹을 수 있는 책과 자료만 써머리해서 습득했습니다.
돌아보니 참 공부랄 것도 없었습니다.
올해 팔자에 없는 인성별을 만나 책상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공부는 이렇게 목적도 목표도 두지않고 그냥 재밌어서 그 엔진으로 가는 거구나...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오랜만에 접한 실용 강연이라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이 시간 또한 배움입니다.
첫댓글 선생님 덕분에 미리 접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밀목요연함이 놀랍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