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우리들은 이토록 아름다운 같은 땅 하늘 아래 충주라는 지명에서 자랐지여!~ 웁내를 중심 노른자로 보고 동쪽으론 계족산이~ 남쪽으는 남산 이~ 계족산 넘으론 심산 옥수가 흐르는 한강이 흐르고 ~ 남산 넘으론 달달한 달천강이 흐르는곳 ~ 서쪽으로는 달천들과 대가미뜰이 만나 너른 평원끝에 자리한 !~ 가슴아픈 역사가 서린 탄금대를 감싸듯 합수하는곳 충주 !~~ 어린시절 따듯한 봄 날 = 목행리 강가로 달천강변으로 탄금대 솔밭으로 또 호암지 연못으로 ~응~ 또 있나 ?~~ 우리가 소풍 갔던곳들 ?~~ 팽골이산 아래 능암으로도 갔었나~ 끙 ~ 안갔었던거뚜 같구 !~ ㅎ ㅎㅎ 나는 소풍가면 항상 2환 동전을 ㅎㅎ 조그만 주먹에 땀이 나도록 쥐고서 다른애들 먹는거 구경하다가 참고 참고 참다가 1환주고 산것이 하얀 돌사탕 2개 ~ ㅎㅎㅎㅎ 아침에 출발 하면서 돌사탕 2개먹고 주먹에 1환 남은것에 위안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길 삼각 비닐봉지에 주황 오랜지 물일까 !~ 먹는 애들이 부러웠지 !~ㅎㅎㅎ 더 부러운 애들은 병에든 사이다 콜라 오랜지 를 고개를 뒤로 젖이고 조금씩 먹는 애들이 얄밉도록 부러웠지 !~ ㅎㅎㅎㅎㅎ~~~~ 그때부터 !~~ 누리지 못한자는 세상을 삐딱하게 볼수밖에 없는건 아닌지 !~ 몰러~ㅎ 반대로~ 누리는 자는 자신감이라 말할지 모르지만 건방 스러운건 아닌지 !~ ㅎㅎㅎㅎㅎ ~~ 결국 돌아오는 길~ 주먹에 남은1환 돌사탕 사서 입에 오물 거리며 ~ㅎ 달천강에서 역전삼거리 오기도전에 아껴먹던 사탕 2개는 다 없어지고 대수정 다리 건너고 충주극장 지나 로타리돌고 북문다리도 건너 교현학교 앞을 지날때 쯤 지쳐가고 흐느적 흐느적 멀고 지루한 안심마을 집까지 오면 !~~~ 그 봄 길고 지루한 해가 넘어 어스름 할때 도착하면 ~ 엄니는 저녁 준비에 분주하시구 !~ 나는 그새를 못 참고 꿈나라로 !~ㅎ 저녁 먹고 자라는 엄니에 성화 !~ㅎ 넉넉히 못해준 울 엄니 얼마나 맘이 아팠을까 ~ 불쌍한 울 엄니 !~ㅎㅎ
탄금대 소나무 송충이 잡으러 갔던 ~ 그때엔 송충이가 왜 그리 많았던지 ~ 하 !~~ 오래전이여 ~오래됐어 ~~ 그때 하였던 이야기 !~~ 미국사람들은 커피를 날마다 몇잔씩 먹는데여 ?~ 미국에는 길가에 차를 막 버린대여 !~~ ㅎㅎㅎㅎㅎ 이제 우리 사회가 그렇게 되었어 !~ 우리들은 !~~~~ 그렇게 ~~ 동 시대 태어나 같은문화 같은시대 짧지않은 세월 걸어오며 서로 다른것들을 보고 느끼고 겪으며 재치와 슬기를 발휘하여 살았겠지 !~ 선배들에 어른들에 눈치를 살피면서 밉지않은 처신하려 노력하면서 나도 모르게 내 마음에 담겨진 고도에 편견으로 깔린 프로그램 ~ 각박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생성된 이기심 귀신도 속일수 있는 약삭빠른 요령들 터득하면서 ~ 더러는 뽀롱나면 민망함을 감수하면서 거대한 토네이도 같은 경제 태풍속에 휘말려 정신 못차리게 변화하는 부단한 경쟁속에 나 라는 존재는 없었지 않았나 싶어 !~~ 한30년 경제 꽁무니에서 !~~ㅎㅎㅎ 이제 경제 태풍이 지나 간거가터 태풍이 지나가고 난 뒤는 어수선 하지 마음들이 ~ 혹 공짜로 횡제할것 없을까 하는 이들 더러보여 !~~ ㅎㅎ 이제 면도날 처럼 각박한 세상이 오지 않을까?~~ 생각지도 않은 세상에 와 있는거지~ 비로서 나라는 존재를 .돌아 보구 ~ 마음에 깔린 프로구램이 내가 나 아닌것두 같으구 !~~ 왜 넉넉한 너그러운 프로그램은 없는건지 !~ 아니 있기는 있는데 사용한 기억이 웁는거지 !~~ 지금 사용 하려니 잘 안돼 !~~ 쌩뚱맞은거 같으구 자연스럽지가 않아 !~ 쌘스가 웁다는거지 !~~ ㅎㅎㅎㅎ
유독히 나만 여기 밴드에 내 자신을 뻔뻔하게 홀랑벗구 보여 주쟈녀 ~ ㅎ 인쟈는 더 보여 줄것뚜 웁지만 어쩜 더 보고 싶지 않을지도 모르겠쪄 ~ㅎ 요즘엔 내가 자꾸 높은산에 올라가지 말라구 ~ 내가 나에게 그래 !~~~ 머 ~ 여기에 몇몇 친구들이 !~~ 산에 조심해서 다니라구 !~ 도가니 조심하라구 ~ 벌써부터 ~ 염려들을 해 주었어 ~ 고마운 동행~ 그랬어두 그냥 묵묵히 다녔는데 ~ 올해는 북한산 곁에 가서두 자연히 둘레길로 접어들고 ~~ 또 갔다가 둘레길루 요즘 그랬어 !~~ 지난주는 우이동에 10시50분 출발 방학동 연산군묘를지나 무수골로 도봉산입구 다락원지나서 회룡탐방 센타로 안골길 사패산 산넘어길넘어 송추 원각사 버스정류장까지 !~~ 21km 6시간 둘레길 걸으며 !~~ 이렇게 걸을수 있다는 나에게 ~~ 감사하고 감사하고 감사해서 !~~ 앞으로 이것도 줄여 가리라 !~~ 요즘 내가 나에게 구러구 그래ㅠㅠ
요기 아래 사진은 적성 임진강 건너 백학에 경순왕능 사진여 !~~ ㅎㅎ 겨울 날씨 따듯해서 좋은데 !~~ 너무 가물어 ~쩝~~쩝~~ 눈이 산이 허옇게 보이도록 오시길 간절히 간절히 바라면서 !~~ 모두들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것에 도전하는 시간 만들어 활기있는 시간 용기 내시길 바람서 !~~ 감기 조심 하서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