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내게 주는 행복한 선물
청복(淸福 )한 송이
푸르기만 한 이 아름다운 가을
나뭇잎 우수수 떨어지는 계절
왠지 마음도 쓸쓸해지는 시간
찻잔 속에 곱게 떠오르는 얼굴
아름답던 시절이 다시 그리워
친구와 걷고 싶어지는 날이네
국화꽃 향기 유혹하는 가을 길
문뜩 생각나고 스쳐 가는 기억
가을이 내게 주는 행복한 선물
곱게 물든 나뭇잎 바라보면서
정겨운 마음으로 걷고 걸으면
그리움은 잠시 멈출지 모르겠네
바람처럼 흘러가는 무심한 세월
추억의 그리움 아름다웠던 추억
단풍잎 떨어져 예쁘게 쌓인 길은
언제나 나를 설레게 만드는 계절
또다시 그립고 생각나는 내 친구
오랜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네
서로의 마음을 다독여 주던 세월
우리 정도 곱게 쌓이던 날이었지
음악도 흐르고 낭만도 흐르던 날
깔깔거리며 웃던 그 정겹던 시절
카페에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던
지난날들이 사뭇 그리운 날이란다.
|
첫댓글
곱게 꾸밈하시여
고운 시향 담아 나눔 수고 하셨습니다
가을은 추억들이 많은 계절인 것 같습니다
지난 시절들은 다시는 돌아오지 않기에
현실에 감사 하며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편안하세요
가을은 기억의 행복한 선물입니다
추억이 듬성거리며 걸어오면
그대들과 나누던 우정과 사랑
아름답게 꽃 피우며 우리는
또 내일을 향한 아름다운 세월의 시간 속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함께 걸어가겠지요
추억을 불러 일으키게하는
가을 ~~~
추억은 가을빛을 닮았어요
곱게 간직하고픈 지난 추억
꺼내보고픈 가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