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음악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모든 선생님들.
올해(2026년도 시험 대비) 다이애나 강의에 대해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간단 명료하게 설명할게요.
올해 강의 컨셉이 많이 달라집니다.
여러분들이 쓰신 교재는 작년과 비슷하지만, 수업에 사용될 레퍼런스와 수업 방법들에서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저 또한 큰 도전이겠지만 차근 차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과서와 교육과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시점이니 저도 예민하게 강의를 설계할 수 밖에 없어서 아직 모든 것이 다 정리된 상황은 아니나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도록 할게요.
1. 올해 종음셋은 그대로 갑니다. (2023년 버전) 그러나 2022교과서 내용은 추가(프린트)로 드립니다.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제 강의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이유가
단권화의 틀을 만들지 않더라도 방대한 양의 내용이 잘 구조화되어 <표>로 도식화되어 있다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기존 종음셋 교재에는 수 십권의 개론서 악보 및 설명이 교과서와 연계되어 이미 잘 짜여져 있어요.
그리고 기존 종음셋에서는 2015교과서 내용과 악보가 있었지요.
올해는 2015교과서 대신 2022 교과서 부분을 잘 정리해서 드리도록 할게요. 기존 개론서에 있던 내용과 교과서와의 긴밀한 연계가 되어 강의가 진행되어야 하니 아무래도 1-2달 안에 교재가 나올 수는 없겠다 싶어서 제가 심화과정이 진행될 때 강의주간에 맞춰 수업준비를 해 서 드릴 것 같아요. 교과서의 내용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개론서에서 그 포인트를 더 확대해서 찾아봐야 하니까 또 한번 종음셋을 처음 집필했던 것처럼 큰 분석작업이 필요하더라구요. 마음은 교재를 미리 만들어서 드리고 싶었지만 아무래도 작업양이 많아질 것 같아 올해는 '종음셋+프 린 트"로 진행될 것입니다. 최선을 다해 여러분들의 학습량이 너무 과대해지지 않도록 잘 구조화해보겠습니다.
2.올해 2022교과서 46종 분석은 2월에 개강합니다. 어쩌면 올해 가장 달라진 점이라고 볼 수도 있어요. 정말 많은 내용들이 쏟아질 것 같아요. 기존의 한국, 서양 가곡, 오페라 악곡들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대중음악, 영화음악, 뮤지컬, 월드 뮤직등 정말 다양한 악곡들이 대거 들어갔어요. 기존의 곡들이 절반은 빠지고 절반은 이러한 레파토리로 채워졌죠. 그러다보니 우리가 정리해야 할 역사, 이론 이야기도 더 다양해질 수 밖에 없게 되었죠. 기존에 저희 시험 과목이 너무 클래식 서양음악에만 치우쳐져 있었는데 이제는 본격적으로 변화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대중음악학 및 뮤지테크놀로지를 공부했던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분야를 잘 소개해드릴 수 있을 수 있을 것 같아 저 또한 이번 교과서 분석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뿐만 아니라 교과서에서 강조하는 악기들도 다양해졌고, 음악사에서 강조하는 포인트도 달라졌죠. 뿐만 아니라 교육과정을 적용하는 음악활동들이 훨씬 구체적이구요. 교과서 정리를 하면서 느낀점은 앞으로 내년 합격전략에서는 교과서를 얼마나 자세히, 그리고 구조적으로 분석하여 보느냐가 가장 중요하겠구나를 느꼈어요.
교생실습을 앞 두고 계신 분들이나, 교육대학원 논문을 염두 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시작 전에 바뀐 교과서를 먼저 공부해보시는게 수업 아이디어, 논문 주제 아이디어를 잡을 실때 이 강의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3.기본이론반 강의
항상 강조하지만, 초수 이신 분들은 무조건 기본이론반 처음부터 듣는 것을 권유합니다. 이 단계를 스킵하고 오신 분들이 3월달에 내용에 허덕이신 분들이 많습니다. 기본이론반은 너무 너무 중요한 강의이고, 이 강의를 좀 더 진중하게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전 이 강의 소개할 때 '기본 구조를 잡는 반'이라고 소개를 하지만 그 구조화가 절대 낮은 수준의 형태가 아니며, 범위 또한 가볍게 보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죠. 단언컨대 기본이론반을 제대로 학습하시게 된다면 지식이 동동 떠다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힘으로 뼈대를 설계하시는 것이 능숙해지실 겁니다. 이전에 공부를 하셨더라도 지식의 구조화가 익숙하지 않으시다면 꼭! 꼭 ! 이 강의부터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4.심화과목(서양,국악,음악교육론)
서양의 가장 큰 변화는 음악사를 글로만 공부하고 있으면 적용문제가 절대 풀리지 않아요. 많은 악보 분석이 들어갈 것입니다. 이론적용이 필요하고, 그 이론이 왜 필요했는지를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해요.
국악은 기존에 임용에서 많이 언급되었던 개론서 몇 권으로는 완벽한 대비를 할 수 없습니다. 레퍼런스가 너무 확장되었지요. 논문을 다 뒤진다는 것도 아니고, 교과서를 본다도 아닙니다. 각 주제별로 필요한 학술사이트, 아카이브 등의 자료로 여러분들의 시험을 대비할 것입니다.
음악교육론은 2022교육과정과 더 긴밀한 연계가 되는 강의를 설계하였습니다. 음악교육론의 교육과정 파트만 교육과정이 필요한게 아니고, 우리는 음악교육 철학, 미학, 심리학 등 모든 영역에서 교육과정의 긴밀한 연계를 시도합니다.
5.이론영역
이론영역이라고 하면 화성학, 대위법, 형식론이지요. 시험의 트렌드를 정확히 파악하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대위법이라고 해서 1종....5종 대위법을 풀어라, 푸가를 풀어라가 아니지요. 대위법을 활용한 작곡의 기술을 배우는것이 핵심이 되었고, 형식론은 형식의 규범이 중요하면서도 변칙이 사용되는 것을 악보를 보고 빠른 시간에 분석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지요. 바쁜 시간에 차분~~~하게 푸가하나씩 풀어보고 그런 수업은 효율성에서 아주 많이 떨어집니다. 시험의 트렌드에 맞춰 제가 효율적으로 이론을 공부하는 방법, 팁을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다이애나 설명회 영상 참고하시고, 질문은 까페로 주시고, 상담은 Ana0919로 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My9TE9LPiwI&t=454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