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발의 신을 벗으라, 내가 너를 보내리라(행7:33~34)
논지/ 주께 구별되어 힘을 얻고, 세상에 나가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
목표/ 나는 말씀을 듣는 이들이 주님 앞에 나와 새 힘을 얻고, 세상에 나가 사명 감당하며 살도록 돕겠다.
하나님은 사람을 찾으십니다.
이유는 구원하셔서 온갖 좋은 것을 함께 누리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도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 이유도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먼저 내미신 구원의 손을 붙잡을 때에 우리에겐 새로운 일이 시작됩니다.
난파선같이 목적도 없이 방황하던 인생이 분명한 삶의 목적을 발견하고, 바른 방향으로 항해를 시작하게 됩니다.
여전히 바람과 파도를 만나게 되지만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선장되신 예수님께서 함께하셔서 이길 힘을 주시고, 피할 길을 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일찍이 모세를 찾으셨습니다.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만나고, 어떻게 이후의 삶을 살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에게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명하셨습니다(33절).
그의 발과 신은 그가 지금까지 자기 뜻과 방법대로 살며, 죄와 함께 뒹굴던 옛사람을 의미합니다.
즉 하나님은 그 장소와 시간을 구별해서 거룩하게 하시고 회개를 요구하신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령 강림 이후 설교를 통해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행2:38)라 선포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듯 거룩한 곳에 임하시는 분입니다.
이렇게 모세를 만나주신 하나님은 다시 세상을 향해 그를 보내셨습니다(34절).
세상으로부터 나와 구별된 시간과 장소에서 하나님을 만났다면, 이제는 그 감격과 말씀을 품고 세상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다시 보냄 받은 세상은 여전히 똑같은 하늘 아래 똑같은 세상, 똑같은 사람들이겠지만 이제는 내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쥐신 그분께서 나와 함께하신단 말입니다.
이후로 내가 뱉는 말은 하나님의 뜻이 되고, 내가 하는 행동은 하나님의 마음을 대변합니다.
그래서 가난과 질병, 저주에 갇힌 고통 받는 백성들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들도 하나님께 나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렇게 만나주시고, 사용하길 원하십니다.
그러니 내 발에 신을 벗고, 주님을 만나, 주님 음성 안고 세상을 향해 나아갑시다.
첫댓글 484 내 맘의 주여 소망되소서
(관찰) 1. 본문에서 하나님께서 모세를 찾으실 때 무엇을 요구하셨나요?
33절 주께서 이르시되 네 발의 신을 벗으라 네가 서 있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해석) 2. 모세에게 발의 신을 벗으라고 요구하신 것은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동안 자기의 뜻을 가지고, 자기 방법대로 살아왔던 옛사람을 벗어버리라는 뜻입니다. 즉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한 회개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적용) 3. 어떻게 하면 우리는 교회에 와서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고, 그 음성을 안고 세상에 들어가 주님 뜻대로 살 수 있을까요?
제대로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셔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되 영과 진리로 예배하라고 하셨던 주님의 말씀과 같이 정성을 다해 예배하고, 가난한 손을 내밀어 진심으로 주의 구원을 바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