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혁이는 우재와 유치원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사소한 오해로 점점 사이가 멀어진다. 급기야는 서로 으르렁거린다. 물론 두 아이의 갈등은 터무니없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 갈등이 두 엄마에게로 이어지고, 둘의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다. 하지만 재혁이와 우재는 서로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다시 가까워진다.
친구란 함께 있으면 행복하다. 세상 무엇보다 소중하고. 하지만 소중한 친구 사이도 서로 믿고 존중할 때 유지될 수 있다. 만약 친구와 다투고 마음이 언짢고 불편하다면 그냥 넘어가지 말고 솔직하게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자. 그렇지 않으면 사소한 오해로 소중한 친구를 잃을 수도 있다. 지금부터 재혁이와 우재를 통해 친구 관계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 보자.
목차
고자질쟁이! · 8 네 탓이야! · 19 이상해 · 27 더는 못 참아! · 34 거꾸로 다람쥐 · 44 엄마 소동 · 61 어쩌지? · 68 말싸움 · 76 우분트 친구 · 89 작가의 말 · 104
줄거리
한때 재혁이는 우재와 함께하면 뭐든 즐거웠어요. 하지만 우재의 고자질로 재혁이는 상추를 짓밟는 나쁜 아이, 시도 때도 없이 똥을 싸는 똥싸개라는 오명을 얻게 되었지요. 그날부터 재혁이는 우재를 봐도 모른 척, 말을 걸어와도 안 들리는 척 무시했어요. 그런데 둘 사이가 점점 멀어질 즈음, 엄마들도 서로를 오해하게 되는데……. 정말 베프는 없어도 되는 걸까요?
산과 들, 바다가 펼쳐져 있는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났으며, 추계예술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현재 동화를 쓰면서 대학에서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석수장이의 마지막 고인돌》로 한국아동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방정환문학상, 계몽아동문학상, 한정동아동문학상, 강원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는 《가자, 고구려로!》, 《헤겔 아저씨네 희망복지관》, 《로봇 선생님 아미》, 《실뜨기 별》, 《아기 할머니》, 《함경북도 만세 소녀 동풍신》, 《글쓰기는 싫지만 상은 받고 싶어》, 《마음병 탈출하... 더보기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어린이책을 비롯해 다양한 매체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는 《바비아나》, 《난난난》, 《나는 착한 늑대입니다》, 《난 네가 부러워》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숲속 별별 상담소》, 《똘복이가 돌아왔다》, 《너는 커서 뭐 될래?》, 《처음 학교생활백과》, 《내 이름은 십민준》, 《매직 슬러시》, 《싫어 대왕 오키》 등이 있습니다.
떡볶이처럼 맵고, 초콜릿처럼 달콤하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우정의 맛 친구의 의미를 새롭게 알아가는 따뜻한 이야기
지금 재혁이는 베프의 마음을 알아가는 중! 친구의 의미를 새롭게 알아가는 따뜻한 이야기
친구나 가족 관계는 늘 변하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친했던 친구 사이라도 별것 아닌 일로 싸우고 다투는 일이 있지요. 그런데 알고 있나요? 친구 관계는 한 번 틀어지면 다시 그 관계를 회복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요. 《베프 따위 필요 없다고?》의 주인공인 재혁이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재혁이는 우재와 유치원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지만 사소한 오해로 점점 사이가 멀어집니다. 급기야는 서로 으르렁거리지요. 물론 두 아이의 갈등은 터무니없는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그 갈등이 두 엄마에게로 이어지고, 둘의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재혁이와 우재는 서로... 더보기
첫댓글 출간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려요!!!
정말 베프는 필요없는 걸까요? 호기심이 생깁니다. 축하드립니다.
출간 축하드립니다
함영연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려요. 표지부터 호기심이 생기네요.^^
동심이 느껴지고 재미있는 책!
오랜 친구간 다툼과 오해를 풀어가는 과정이 아이들에게 깊이 다가갈 것 같아요.
차례와 뒷표지를 만화로 나타낸 점이 돋보이네요.
출간을 축하 또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