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으로 세상읽기 Book Talk
4월~11월,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
해운대도서관(관장 김영진)은 오는 4월~11월까지 연중 4회에 걸쳐 해운대문화회관 고운홀에서 학생을 비롯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 ‘인문학으로 세상읽기 북토크’를 개최한다.
‘인문학으로 세상읽기 북토크’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변화의 물결 중심에서 책으로 우리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책으로 세상을 말하다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란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4월 14일(토) 이덕일 작가의 [고금통의], 7월 7일(토) 유현준 작가의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9월 8일(토) 김상욱 작가의 [과학공부] , 11월 10일(토) 고미숙 작가의 [고전과 인생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순으로 강연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인문학 북콘서트는 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지게 기획되어 초청작가의 문학 작품을 담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첫 번째 북토크는 오는 4월14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역사 성찰을 통해 오늘의 해법을 구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역사학자가 제시하는 대한민국의 정치, 외교, 안보, 경제, 인사 등 사회 각 분야별 현안에 대해 역사 속에서 건져 올린 생생한 사례들의 비판과 대안을 들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고전아카데미 『인문의 숲, 고전의 빛』
尙友千古 - 천년의 세월을 거슬러 옛사람과 벗이되어 지혜를 배우다
해운대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20차시에 걸쳐 고전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문의 숲, 고전의 빛』이라는 주제로 고전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고전아카데미 『인문의 숲, 고전의 빛』은 강명관 부산대 교수의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 , 김유철 시인의 <신영복의 담론을 다시 읽다>, 영산대 배병삼 교수의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 등 3개 주제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프로그램은 조선시대 책과 지식의 역사라는 주제로 오는 4월 5일(목) 오전 10시 해운대도서관 강의실 1에서 강명관 교수의 강의로 만나볼 수 있다.
김영진 관장은 “지역인문학자들과 고전을 함께 읽으며 고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보고 고전의 지혜를 빌려 자신의 삶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