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도전...
도전이란 단어를 쓰기가 어울리지 않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도전이였습니다.
17년엔 꽃길만 걷게 해 줄께
18년엔 달퐁이 이야기
올해에는 제주 여행이야기로 사진을 올려 볼께요
5월초에 아내와 함께 다녀온 제주도 여행을 사진과 함께
연작처럼 올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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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비행기 타는듯 싶으면 내리라는 방송 나오는 가까운 곳
그러나 가지 못하는 곳이 먼곳이다. 북쪽이 그러하듯...
해외 출장으로 19개국을 방문해 보았지만
2007년 멕시코 출장때 엘레베이터 고장으로 고생 한 후
폐쇄공포증이 찾아 왔고 14년 8월 해외 출장 후 폐쇄공포증이
심해져 비행기 탑승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결국 회사 25주년 근속기념 부부동반 여행도 사용하지 못해
아내에게 미안 했다.
그래서 짧은 제주 여행으로 폐쇄공포증 극복에 도전했다.
김포공항에 도착. 몇년전에 아들 해외연수 배웅하러 인천 공항 갔을 때도 공항이 싫어서 빨리 되돌아 왔을 정도로 힘들었다.
공항 라운지에서 탑승 전 간식 냠냠.
기도하고 탑승
예전 경험은 탑승하러 들어가는 트랩이 나에게는 제일 힘든 시간이고
그 다음은 좌석에 앉아 이륙 전까지가 고역이었다.
잠시 '내가 왜 이런 결정을 했지' 라고 생각도 했지만
기도하고 또 기도하며 탑승
빨리 이륙하기만 기다렸다. 이륙하고 나면 좀 편해졌었던 경험이...
아내와 이야기하며 답답함을 잊으려고 애쓰고 있는 중.
무사히 제주도에 도착, 감사 또 감사
렌트카 대여하고
자~~ 이제 제주도 여행 시작
숙소로 가기 전 먼저 점심을 해결하러 아들이 추천해준 맛집 88버거를 찾아 갔다.
매장은 크지 않았지만 인기 있는 맛집의 느낌이 들었다.
손님은 도민 보다는 관광객들이고 외국인도 보였다.
메인으로 보이는 88버거와 크림소스버거를 주문했다.
88버거 패티는 제주 흑돼지 고기를 사용했는데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석쇠에 구운듯한 향의 패티가 만족스러웠다.
먹음직 스러운 크림소스버거는 그 크기에 압도 당했다.
둘이 모두 소화 하기에 버거(?)워서 포장을 해 갈까 했지만
결국 모두 해 치우고 포만감으로 만족하며 숙소로 출발~~~
메뉴와 가격 참조하세요
총 4박5일의 일정 중 2박할 숙소에 도착
숙소는 마일리지로 예약한 금호리조트
짐 풀고 나가기전 뒤 테라스에서 동승한 인형 기념촬영..
첫번째 코스는 리조트 주변의 둘레길 5번 코스 산책
코스 중에 대한민국 형상의 숲길이 있다.
둘레길 아래는 낭터러지...
해안 절벽을 따라 5번 코스길이 이어진다.
전체 일정과 체력을 감안해서 둘레길은 산책 정도로만 하고 ...
사진은 드론으로 촬영
드론으로 금호리조트 전경 촬영
두번째 코스는 서귀포에 있는 외돌개와 선녀탕
선녀탕에 물이 없다.
그래서 선녀들도 보이지 않았다.
(여름에는 선녀탕에서 스노우쿨링을 하는 명소)
세번째 코스는 석양의 일몰이 멋있다는 퍼시픽랜드 더클리프 카페
야외 개방형 카페인데 이국적인 나무와 일몰이 잘 어울리는 카페였다.
젊은 연인들이 쌍쌍이 많이 찾는 카페네요.
첫날 제주 일정은 요기까지~~~~
첫댓글 아름답게 담으신 포토에세이 영상을안동에서 감사히 봅니다
감사합니다.무더워지는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
첫댓글 아름답게 담으신 포토에세이 영상을
안동에서 감사히 봅니다
감사합니다.
무더워지는 여름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