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과 청량산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도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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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4.01.29. 22:29조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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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청량산
여행 정보1)
난이도 ★★★ 접근성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청량사에 가려면 청량산을 올라야 하는데, 다른 구간에 비해 가파르다. 청량사에 도착하면 잠시 땀을 식히고 안심당에 들어 그윽한 차 한잔 마시고 나오자. 여행길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낙동강이 흐르다 운곡천을 만난 곳. 맑고 깨끗한 물이 마치 호수 같다고 명호라는 이름을 얻은 곳. 이곳이 명호면 소재지인 도천리다. 도천리에서 두 물이 만나 남으로 흐르는 낙동강을 이곳 사람들은 이나리강이라고 부른다. 나리란 나루나 내의 이 지방 말인데 두물이 만났으니 두 이(二)자를 써서 이나리라는 예쁜 이름을 만들었다. 이나리강가에는 비나리라는 고운 이름을 가진 마을이 있다. 예전에 나루터가 있던 곳이라 비진, 비나루라고 부르다가 비나리가 되었다. 이 마을에는 ‘비나리 산골 미술관’이라는 소박한 미술관도 있다.
비나리 마을을 지나 청량산 삼거리에서 왼쪽다리를 건너면 매표소가 있다. 청량사 등산로 입구다. 가파른 길을 잠시 올라 천년고찰 청량사를 두루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내려오면 입석이고 거기서 인적 없는 산길을 올라 물티재를 넘으면 재산면 땅이다. 재산소방서, 재산파출소, 재산농협, 재산초등학교를 차례로 지나면 재산 버스정류장에 이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낙동강과 청량산 (대한민국 여행사전, 2009.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