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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
헌혈 ‘봉사왕’ 장 세 길 팀장
헌혈 62회 포장증(금·은장) 2회 수상
여수시청 직원들 봉사활동 발표회서 ‘우수상’ 차지
여수시 헌혈 ‘봉사왕’으로 불리고 있는 도시계획과 장세길(52세) 팀장은 1979년(20세) 전라남도 여천지구 출장소 토목직으로 최초에 입사해 “비전실(해양도시개발팀), 통합 여수시 설치준비단, 도시계획과, 건설과, 수도과, 원도심개발과, 공영개발과 등을 두루 거쳐 현재 도시계획과 도시개발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세길 씨는 대한적십자사 총재로부터 헌혈운동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포장증(은장, 금장) 2회를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헌혈 ‘봉사왕’ 장세길 팀장은 현재까지 62회라는 놀라움만큼 헌혈을 통해 작은 생명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꾸준한 헌혈 ‘봉사’를 묵묵히 펼치고 있어 화제다.
또한 장세길 팀장은 웅천지역 수산인들로부터 어민들의 애로사항 등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민들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하기도 한 그는 “건강한 여수시와 제일 따뜻한 선물헌혈로 작은 생명을 나누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안겨 주기 위해 지속적인 헌혈 운동과 여수시청 공직자로서 지역민들을 위해 진정한 봉사문화 기여를 통한 자랑스러운 직원”으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한편 여수시청에서 올 5월달에 창립된 “나눔누리 사랑〃봉사단 중에 희망풍차팀(10명) 팀장으로서 팀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창립 첫 해에 ‘우수팀’으로 선정돼 팀원 모두의 아름다운 쾌거라고 말했다.
여수시청 직원들의 봉사활동 발표회는 지난 10일 여수시청 회의실(3층)에서 6개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여수시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임으로 구성된 나눔누리 사랑 봉사단은 지난 5월 13일 공식 출범해 창단 초기부터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날 6개팀이 봉사활동을 발표해 희망풍차팀 장세길 팀장과 팀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여수시 공무원으로 이뤄진 “나눔누리 사랑 봉사단”은 총 22개팀 270명으로 구성돼 올해 863명이 88회에 걸쳐, 124개소를 방문해 359시간 동안 도서지역 의료봉사, 농촌 일손돕기, 방역 및 청결활동, 독거노인 집안정리, 복지시설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나눔누리 봉사단 소속 22개팀 가운데 올해 1년 동안 우수한 봉사실적을 거둔 “해피바이러스, 무선골 사랑나눔, 한울타리 사랑, 아그리나, 희망풍차, 행복나누미” 등 6개 팀이 선정돼 치열한 수상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무선골 사랑나눔팀은 무료급식 봉사와 독거노인세대 및 장애인 돌봄 봉사를 중점적으로 실천한 공로로, 희망풍차팀은 어려운 섬 지역 어르신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각각 최우수팀과 우수팀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은 양 팀 단원들에게는 각각 시장표창과 근무평정에 대한 실적가점이 부여됐다.
장세길 팀장은 본사와의 인토뷰에서 우리시는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며 국제해양관광레저 스포츠 도시, 교육특화도시로서 아름다운 꿈을 이뤄가고 있다라며 우리여수시민 모두가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 팀장은 순천제일대학 졸업, 한양대학교 지방자치대학원을 수료했으며, 여수시에서 34년간 근무 경력(99.1.1일 6급으로 승진해 14년 11개월)으로 2004년 1월 1일 ‘5급 대우’로서 현재 도시개발과 도시개발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장세길 팀장은 “장관상 2회, 도지사상 4회, 시장 2회, 수산인 1회, 대한적십자사 총재 2회 대한국토, 도시계획학회장 1회 등의 포상 경력과 중앙부처 7회(국비특별지원금19억원), 전라남도 2회 우수기관 선정 및 표창과 함께 도시계획 특급, 측량기능사, 자원봉사 381시간 30분(79회), 헌혈 61회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장 팀장은 ”건강미 넘치는 자랑스런 여수시의 현혈 봉사왕“이다.
/김승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