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 중 진행되는 탈모로 많이 속상했지만 머리를 밀지 않아도 모자쓰고 다니면 될 정도로 3월30일에 마지막 항암까지 잘 마쳤어요~ 너무 감사했죠~ 근데 항암 종료 후에도 괜찮을 줄 알았던 탈모가 계속 진행되더라구요~ㅠㅠ 방사선 치료를 하고 있는데 방사선부작용으로 탈모는 없다고 하셨고요~ 항암부작용으로 모공이 약해져 있다보니 원래 있던 머리가 다 빠질 기세였어요~ㅠㅠ 모자 쓰고 다녀도 이젠 안되겠어서 결국 지난주말에 긴 머리를 싹둑 했네요~ㅠㅠ 안 잘라도 될 줄 알았는데... 진작에 빠졌던 머리가 자라고 있어서 완전 밀지는 않고 커트머리로 잘랐어요~ 항암들어가면서 탈모 예상했지만 왜이렇게 안받아들여지는지...짧은머리가 너무 어색하고 민망하고...ㅠㅠ 가발을 사긴했는데 가발 쓴 모습도 이상해서 그냥 안쓰고 벙거지 모자 쓰고 다니고 있네요~ 거울을 볼 때마다 이쁜 커트도 아니다보니 제 모습에 깜짝깜짝 놀라고있어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겠죠? 아직 적응중이라 우울한 나날들이네요~ㅠㅠ 이 또한 지나가리...잘 이겨내보겠습니다~!!
첫댓글저는 첫 항암후 딱 2주되니 탈모가 시작됐어요 바로 숏컷으로 잘랐는데 탈모가 시작되니 엄청나게 빠져서 숏컷 4일만에 다 밀고 가발쓰고 모자쓰고 다닙니다 ㅠㅠ 다행히 저는 아직 우울감은 없는데... 친정엄마랑 남편이 보기 힘들어해서 계속 모자 쓰고 있어요 얼른 6개월 지나 완전관해라는말 듣고 싶습니다
ㅠㅠ저두 9회차까지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고 새로 나서 걱정없겠다했는데 이후 10회차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네요 6미리로 밀었던 머리카락이 지금은 6센티 정도로 길고 머리숱은 반정도긴 하지만 이상태면 두어달이면 숏컷스타일로 모자 안써도 되겠다했는데 자꾸 빠져 조금 슬퍼요 그래도 병 낫는게 먼저니까 우리 쪼끔만 슬퍼합시다ㅎㅎ
안녕하세요~~ 저도 희망85님 처럼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아서 그냥 캡모자 쓰고 다니면 괜찮은 정도였는데 머릿결이 빗자루털같이 바뀌고 그래서 아직도 밀어야되나 말아야되나를 고민하고 있어요~~ 우울해하지마세요 ㅠㅠ 저는 어제 마지막 항암 잘 마치고 3주 뒤에 펫시티 찍기로 했습니다!! 방사선 부작용은 없으셨나요??
첫댓글 저는 첫 항암후 딱 2주되니 탈모가 시작됐어요 바로 숏컷으로 잘랐는데 탈모가 시작되니 엄청나게 빠져서 숏컷 4일만에 다 밀고 가발쓰고 모자쓰고 다닙니다 ㅠㅠ 다행히 저는 아직 우울감은 없는데... 친정엄마랑 남편이 보기 힘들어해서 계속 모자 쓰고 있어요 얼른 6개월 지나 완전관해라는말 듣고 싶습니다
전 주위에서는 괜찮다고 하는데 제가 저의 모습을 보여주기가 꺼려지네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겠죠? 치료 잘 받으시고 완전관해 받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래요~!!
꼬~옥관해되시길바랍니다
화이팅ㆍ
응원 감사합니다~!!
ㅠㅠ저두 9회차까지 머리카락이 계속 자라고 새로 나서 걱정없겠다했는데 이후 10회차부터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네요
6미리로 밀었던 머리카락이 지금은 6센티 정도로 길고 머리숱은 반정도긴 하지만 이상태면 두어달이면 숏컷스타일로 모자 안써도 되겠다했는데 자꾸 빠져 조금 슬퍼요
그래도 병 낫는게 먼저니까 우리 쪼끔만 슬퍼합시다ㅎㅎ
저도 이정도면 괜찮겠다 했는데 계속 빠져서 넘 슬펐어요~ㅠㅠ 그치만 힘내서 치료에 전념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함께 화이팅해요~!!
안녕하세요~~
저도 희망85님 처럼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아서 그냥 캡모자 쓰고 다니면 괜찮은 정도였는데 머릿결이 빗자루털같이 바뀌고 그래서 아직도 밀어야되나 말아야되나를 고민하고 있어요~~ 우울해하지마세요 ㅠㅠ 저는 어제 마지막 항암 잘 마치고 3주 뒤에 펫시티 찍기로 했습니다!! 방사선 부작용은 없으셨나요??
새로 나는 머리가 지저분하게 자라지만 차마 미는건 안되겠어서 숏컷으로 잘랐는데 그나마 좀 나아요~글두 아직 적응이 안되서...시간이 약이겠죠?ㅠㅠ 방사선 부작용은 다행히 아직은 없어요~이대로 쭉 괜찮으면 좋겠어요~
요즘 머리가 많이 빠져서 넘 우울해요. 쉐이빙을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머리 감을때 마다 멘붕이네여. 이제 담주 목요일이 2-1차인데여. ㅜㅜ
ㅠㅠ머리 빠지는게 저도 마니 우울하더라구요~ㅠㅠ
저는 버틸만큼 버티다가 먼저 빠졌던 머리가 자라서 쉐이빙을 하진 않고 숏컷으로 잘랐네요~
아직도 적응중이예요~ㅠㅠ
그래도 지금 제일 중요한 건 치료를 무사히 마치는것이니 무탈하게 치료 받으시길 바래요~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