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경보와 국지성 비가 내리며 불쾌지수도 한계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더운 여름에 시원하게 물놀이 하기 좋은 왜목마을 해수욕장을 소개할께요. 왜목마을 해수욕장은 7월 1일에 개장해 8월 27일(58일간)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꿈을 향해 비상하는 왜가리의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인 "새빛왜목"에 앉아 양팔을 벌리면 하늘을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어, 방문하시는 관광객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장소 입니다. 바다에는 무더위를 식히기 위해 입수한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수심이 깊지않아 아이들도 구명조끼를 입고 튜브를 타며 물놀이를 즐기기 좋습니다.
해변 파라솔 뒷편으로 왜목마을 워터파크가 보이는데요. 왜목마을 워터파크는 수영장(90센치 풀장)과 워터슬라이스, 햇빛을 막을 수 있는 휴게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변 파라솔 이용시간은 10~19시 까지 가능하며 이용요금은 1개세트에 10,000원, 3개 세트에 30,000원입니다.
워터파크 이용 정보
운영기간 : 2024.07.20(토) ~ 08.18(일)
이용요금 : 일반 5,000원 (36개월 미만 무료, 대인 소인 구분없음)
당진시민, 당진소재 기업임직원 신분증 제시시 우대 (3,000원)
이용시간 : 평일 10:00 ~ 17:00, 주말 09:30 ~ 17:30
이용시간 : 45분운영 / 15분 휴식 (점심시간 : 12:00 ~ 12:40)
반입제한 : 병, 주류, 음식물(과자, 옥수수, 김밥 등), 최사도구, 반려동물, 오리발, 스노쿨링, 대형물놀이용품
해수욕장에는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요원들이 수시로 바다를 돌며 관리감독을 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그네가 보이네요. 무더위에 지친 아이들이 도란도란 바닷바람에 여름 이야기를 들려주며 그네를 타고 있는 모습이 정겹습니다.
왜목해수욕장의 또 다른 체험 요소는 낚시와 바지락캐기 등 갯벌 체험인데요. 물때와 시간을 미리 숙지하고, 갯벌 체험장 표를 주변 편의점에서 구입한 후 체험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가족단위에 사람들이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가격은 1인당 5,000원으로 구입 후 사용하면 됩니다.
왜목마을 주변에는 석문산과 요트세게일주 홍보전시관, 왜목캠핑장 등 즐길거리도 많이 있는데요. 왜목항쪽으로 이동하면 요트 세계일주 홍보전시관이 있습니다. 전시관에서는 무기항 무원조 요트로 세계일주를 한 김승진 선장의 항해기에 대해 알 수 있고 해마다 요트관련 체험도 할수 있는 곳입니다.
홍보전시관에서 바닷가 모래사장 쪽으로 걸어가면 물때에 왜목마을 동굴샷 명소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방문한 날은 썰물때라 모래사장으로 내려가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여름날의 바다와 하늘을 담은 창처럼 멋진 풍경이 연출되는데요. 매력적인 관광지에서 여름날의 물놀이도 즐기고, 멋진 포토존에서 사진도 찍으며 갯벌체험 등 특별한 경험을 하고 싶다면 당진 왜목마을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