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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문인협회 오산지부
 
 
 
카페 게시글
좋은 시 읽기 검은 땀의 잉크, 우리들 노래의 피1/ 정수하
안병석 추천 0 조회 50 22.09.06 13:2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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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9.09 20:40

    첫댓글 눈매가 긴장으로 감도는 빛으로 읽었습니다

    청계다리를 가끔씩 가고는 하지요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동판에 새겨진 전태일의 이름을 밟고 오고는 하지요

    나에겐 의미가 그렇게 크지않다

    평생 약을 먹고 살아야 하는 사람은 공업용 양재물을 얼굴에

    힘이 생기자 지게질을 배워 산을 오르는 소년은 노동은 그냥

    나에게 주어진 축복이라고 생각하며 살았던 기억 밖에는

    본인은 미련한 노동자고

    전태일은 깨었던가

    그러나 다행인 것은 미련했기 때문에

    일찍 깨지 못했기 때문에 여지껏 늙어 죽는 날을 기다리는

    나에게 노동은 비참한 것이라기 보다

    행복한 삶을 살기위한 방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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