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이민 2기 358. 현대 차. 대리점
우리는 이제 다소라도 먼 길을 가려면 임시로 운전기사를 고용한다.
harold가 우리 차를 운전하더니 운전대의 휠 얼라이먼트의 느낌이 오른쪽으로 쏠린다고 한다.
늘 자기 차를 몰면서도 죠셉은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을까?
우리집에 머물던 손님들이 떠나자마자 우리 차의 엔진 오일도 갈 겸 차를 점검 받으려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현대차 센터는 세일파트와 서비스파트, 그리고 부품 악세서리 파트가 있다. 그곳에서 우리 차를 산 이후로 줄곳 정기적으로 드나들던 곳이다.
드라이버를 못 구해서 아침도 못 먹고 새벽 5시 반에 출발했더니 7시 무렵에 도착했다.
7시부터 서비스파트의 모든 직원들이 먼저 일을 시작한다. 우리 순번이 두 번째다. 그러나 예약손님때문에 9번이란다
서비스 파트의 라모스 팀장은 매력있고 성실한 사람이다. 우리의 설명을 듣더니 직접 차를 몰고 주행을 먼저 해 보고 나서 수리를 시작한다.
우리는 서비스룸의 대기 의자에 앉아 알아듣지도 못하는 따갈로어의 TV화면을 보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전에는 몇 시간 걸리니 그 때 전화 받고 오라고 해서 고생스러워도 지프니를 타고 다스마리냐스의 SM mall에 가서 쇼핑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런데 이번에는 라모스가 앉아 있으라기에 그곳에서 마냥 기다렸다.
가까운 곳엔 정말 아무것도 없다. 레스토랑은 커녕 작은 가게조차 없다.
대기실에 서비스 차원에서 준비해 놓은 비스킷 서너 개를 가져다 먹고 달달한 믹스커피를 한 잔 마셨다 사탕도 몇 개 집어 먹었다. 그게 전부다.
그 넓은 공간이 다 차도록 차는 계속 들어오고 또 나가고 하는데 12시쯤 엔진오일도 갈고 얼라이먼트도 보았다며 다시 우리차는 밖으로 나간다.
다 끝난 줄 알았더니 다시 시험 주행을 하는 것이다. 들어오는 그가 고개를 젓는다. 뭔가 미진한가보다.
점심시간이다. 아무도 일을 안 한다. 기다리던 고객들도 모두 어디론가 가고 찌푸니도 트라이시클도 타기 어려운 우리만 마냥 앉아 있다.
1시부터 우리 차는 다시 들어올려지고 뭔가를 하더니 한참만에 또 한 번 주행을 해 본다.
이젠 됐으려나? 그런데 또 다시 안으로 들어가고 또 어딘가를 체크하며 시간이 흐른다.
완벽하게 해 주려는 노력은 고마운데 기다리는 우리는 참 힘들다.
우리는 염치도 없이 비스킷을 모두 꺼내 먹고 사탕도 모두 먹어 버렸다.
오후 4시. 드디어 라모스가 우리를 부른다. 만면에 웃음을 짓고 양손을 엄지 척 한다.
계산서를 들고 casher를 가는데 소숫점 이하 작은 동전 숫자까지 나왔다.
하루 종일 굶고 돌아오는 길 역시 어찌나 복잡하던지 아주 힘든 하루가 지났다.
그러나 차는 정말 신중하게 본 것 같다. 큰 일 하나를 잘 해 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첫댓글 요즈음 한국에서도
정식으로 A/S쎈터에서
수리를 받으려면
2~3개월 전에 예약하여
수일동안 수리를 받아야 한다.
그놈의 자동차 …
말도 많고 문제도 많고 …
100년 좀 넘는 황금의 ‘’까솔린 자동차 사대‘’가 마감을 하고 …
석유 팔아먹던 쫄부덜 …신세가 끕끕하게 되어가는 것 가튼디 …
석유가 펑펑 나는 미국, 쏘련, 그들의 쫄개 중동 국가들이 …
신경질적으로 싸구려 전기차들의 싹수를 자른다고 펄펄 뛰는디…
그 선봉장으로 뽑힌 …도람쁘 대통령 깉은디 ….두고 봅세다 …
울 한국은 역사적으로 단군 이래
최고 자도자 박대통령의 선견지명으로 새계적인 중화학 공업을
육성 발전시켜 원유 한방울 안 나는 나라가 원유를 수입해서
정유,정제, 화공제품으로 원유 산유국의 빰을 치는 공업국이고 …
전가차 빠테리 기술은 세계의 정상을 달리는디… …
문제는 등신같은 정치인들이여 ..
이 년놈들이 꼴값에 돈과 색에 눈들이 벌거케 멀어서 …ㅋㅋㅋ
큰 문제여…. 지들이 사는 마누라 서방도 …수틀리면 탄핵에 특검 하자꾸
할 년놈들여…ㅋㅋㅋㅋㅋㅋ (패러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