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북진종주 37구간 코스
한계령 - 한계령삼거리 - 끝청봉 - 대청봉 - 중청대피소 - 소청봉 - 희운각대피소 - 무너미고개 - 공룡능선(신선대~1275봉~큰새봉) - 마등령삼거리 - 마등봉-저항봉-저항령 - 황철봉 - 황철북봉 - 미시령
총거리 24.9km 총소요시간15시간 20분
백두대간은 북한의 백두산에서 남한의 지리산까지 한반도의 남북으로 이어지는 긴 산줄기.
산줄기를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구간은 천왕봉에서 진부령까지 도상거리로 약 734km에 이른다.
이루는 주요 산은 먼저 북한에서 백두산(2,750m)을 기점으로 포태산(2,289m), 두류산(2,309m) 등 해발고도 2,000m 내외의 고봉으로 이어지며, 북쪽의 두 강인 압록강과 두만강 유역을 양분하는 경계선을 이루게 된기는 다시 남쪽으로 차일봉(1,742m), 철옹산(1,085m), 추가령(752m)으로 이어지며 높이는 점차로 낮아진다.
또한 동해안을 끼고 태백산맥을 따라 금강산(1,638m), 설악산(1,708m), 오대산(1,563m), 대관령(832m), 두타산(1,353m)을 거쳐 태백산(1,567m)에 닿는다.
여기서 방향을 남서쪽으로 돌려 소백산맥을 따라 소백산(1,440m), 죽령(689m), 속리산(1,059m)으로 뻗어내린 뒤, 황악산(1,111m), 덕유산(1,614m), 지리산(1,915m)으로 이어지면서 백두대간이 끝난다.
백두대간5기 가즈아님 영상촬영에 감사드립니다.
한계령 (02:10~02:55)
한계령(920m)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한계리와 양양군 서면 오색리를 잇는 고개로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
한계령 명칭은 마의태자 일행이 이곳에 도착했을 때 살을 에이는 듯한 추위와 눈보라가 심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인제군에서는 한계령, 양양군에서는 오색령으로 부른다. 양양군에서 세운 백두대간 오색령 표지석
한계령문이 열릴때까지 기다리미
02시55분에 문이 열리고 산행시작
많은 산객들이 가파른 바위길을 줄지어 오른다. 한계령에서 가파르게 오르내리고 다시 오르면 한계령삼거리이다.
한계령삼거리에서 지나온 한계령 2.3km, 진행할 대청봉 6.0km
이제 설악이 깨어나고 있어요
끝청오르미
끝청봉은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 인제군 북면 용대리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1,610m
끝청봉은 설악산 서북능선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끝청봉
소청봉(0.7km) 갈림길에서 지나온 한계령 7.7km, 진행할 대청봉 0.6km, 대청봉으로 갔다가 되돌아와서 소청봉으로 진행
대청봉은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 인제군 북면 용대리, 양양군 서면 오색리와 강현면 둔전리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1,708m
소청으로 가다
소청봉에서 이순이대장님과 기념인증
소청을 내려서면서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서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다.
희운각대피소로 내려서면서 바라본 공룡능선
간만에 단풍
희운각대피소
아직공사가 한창이다
물맛좋아요
무너미고개 08시50분
공룡능선은 마등령에서부터 무너미고개까지의 능선구간을 가리키며, 명칭은 연이은 암봉의 모습이 공룡의 등처럼 용솟음치는 것이 힘차고 장쾌하게 보여 붙여진 이름
공룡능선인 신선대로 오르는 가파른 암릉구간
신선대에서 지나온 대청봉 3.5km, 희운각대피소 1.0km, 진행할 마등령삼거리 4.1km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공룡능선, 마등령
신선대에서 바라본 백두대간 공룡능선, 범봉,세존봉,울산바위
1275봉으로 가파르게 치고 오른다.
1275봉으로 오르면서 거대한 선바위 하나 하늘을 향해 우뚝 솟은 모습이 장대하다
1275봉을 내려서면서 바라본 큰새봉, 나한봉, 마등령
세존봉, 저멀리 우로 울산바위
고릴라바위와 뒤로 세존봉
큰새봉
마등령삼거리
오세암(1.4km) 갈림길에서 지나온 희운각대피소 5.1km, 비선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마등봉 갈림길에서
마등령삼거리에서 완만하게 오르다, 진행방향 왼쪽 숲길로 들어선다.
지나온 공룡능선
마등령(1,327m)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과 속초시 설악동 사이에 있는 고개
마등령 명칭은 고개가 말의 등처럼 생겨서, 손으로 기어 올라갈 정도로 산이 험준하여 붙여진 이름
황철봉은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속초시 설악동에 걸쳐있는 봉우리로, 높이는 1,381m
황철봉 명칭은 나침반이 작동하지 않을 정도로 자철이 많아서 붙여진 이름
오늘도 좋은 추억하나 만들었습니다.
늘 안산즐산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백두대간길 풍광 멋지고 웅장합니다
멋진 대간걸어가시는 분들도 모두 멋지시네요
대간길 풍광 잘 보고갑니다 ^^
예 감사합니다
흐린날씨에도 아랑곳하지않고 흔들림없이~
힘든산행 수고많으셨어요.
아무나 갈수 없는 길 황철봉 멋져요!
대장님! 대단하십니다.
예 안개곰탕이든 설악이 희운각대피소를
내려설쯤해서 공룡능선이 깨어나서 다행이었고 백두대간5기 가즈아님들이 대단한 분들입니다. 늘 한결같은 응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