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십니까?
지금 이천 장호원의 농가들은 7월 첫 복숭아를 수확을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복숭아는 햇살에 최대한 많이 노출되어야
당도와 착색이 좋기에
벌레피해/수확 감소등 피해를 감수하면서
다른 과원 보다 15일~30일 정도
최대한 늦게 봉지 작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또 그늘진 곳은 흰색봉투를 사용하여
착색과 당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7월2일 양홍장을 마지막으로 봉지 씌우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7월품종에 따라 그늘진 부분은 흰색봉투를 사용하여 당도/색상/수확시기를 조정합니다.
수확이 빠른 케이원(백도)는 6월15일쯤 그리고 7월 중순 수확하는 단황도는 6월23일쯤
가장 늦게 수확하는 양홍장을 마지막으로 7월2일 봉지 씌우기 작업을 완료하였습니다.
▼7월 10일쯤 수확 예정인 케이원(백도) 입니다.
▲▼4월중순쯤의 꽃적과와 인공수정
▲나무가 높은건지 전기차에 박스를 타고 꽃적과를 합니다
▲인공수정용 화분을 꽃에 수정 합니다.^^
▼황귀비는 워낙 당도가 좋아 호불호가 없어 인기있는 품종이지만
▼쌍과가 많고 관리가 어러워 시중에서 도퇴되어 사라지고 있습니다.
▼쌍과/위에 달린늠/벌레먹은늠/못생긴늠/부실한늠 등등 빼고나니 그래도 1개는 딜았습니다.
▼7월주렁주렁 달린 백도삼총사의 그레이트와 마도카 입니다.
▼잦은 비로 깍아도 깍아도 돌아서면 잡초는 또 무성합니다.
▼나무와 나무사이는 예초기로 직접 풀을 깍아 줍니다.
▲냉해 피를 입은 곳에는 어린 묘목도 심었습니다.
▼1개월 늦은 봉지작업으로 벌레피해와 불량은 많아도 당도는 UP!!
▼명색이 복숭아라고 제법 상큼한 향이 납니다.
▲7월말 수확을 앞둔 그레이트/마도카
▼산토끼도 뜨거운 햇살에 잠시 그늘에서 쉬고 있습니다.
7월10일 쯤은 첫 복숭아 케이원이
7월14일쯤 수확하는 단황도는 7월의 뜨거운 햇살에 익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바쁜 1년이 지나고
다시 새로운 여름을 맞으면서 복숭아 수확을 며칠 앞두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 건강하시고 지치고 힘든 긴 코로나 빨리 종식되기를 기원 합니다.
첫댓글 늦장마에 피해 없이 대풍 이루시길 바랍니다.
1넌 노력의 결과가 좋게 나오기를 소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일일이 봉지작업을 하시다니..... 음지의 복숭아에는 흰 봉지 작업을 하는 것 첨 알았습니다.
덕분에 맛난 복숭아를 맛 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코로나 인력 부족으로 많이 함들었지만 그래도 작년보다 약 10일 정도 빨리 마무리해서 조금은 여유있게 기계정비 수확 준비작업등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저희도 양광과 감홍사과 봉지 빠트린곳 싸고 있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맛난 복숭아 대풍 이루셔용~~~^^
사과 화상병 피해 없으셨나요?
채상미님도 대풍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양재용(경기이천) 저희 과수원에서 30분 거리에 화상병이 있어으나 다행히도 마무리가 잘 되었답니다.~~~^^
우와 저 많은걸 우째 씌었을까요
저희는 딱 한그릇 인데 것도 다 못 씌워서 그냥 놔두었는데~~
잘 길러서 풍성한 수확 이루시기 바랍니다
서두르지 않고 새벽 칼출근(?) 늦은 오후에 칼퇴근(?) 하다보니 다 씌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