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2학년 여름방학 서울 유학에서 돌아간 고향집어느날 밤 자려고 누웠는데 안방에서 두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늦새끼 낳아서 당신이 고생 많어 ! ""그땐 별수 있었남유 ~ ! "8남매 막내로 태어난 나는그밤을 하얗게 지새우며 소리도 내지 못하고 울었다 태어난 게 죄송해서 울었고낳아 주신 게 감사해서 울었다그날 이후 나는 철이 들었다 240720
첫댓글 오전엔 흐린날씨를 보이더니,,깨끗하면서 뜨거운 휴일이였습니다.긴 장마가 물러난거 같으네요,,님의 글 읽어면서,,,ㅇ ㅣ 불효자는 조용히 눈시울 적시다 갑니다.
제가 63년생인데 4남매중에 막내입니다.울엄니가 올해 89세신데그때는 집집마다 여러 사유로 두어명씩은 낳아서 잃는(죽는) 집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 형제도 다 살았으면 열은 될거라고~
어머니께서 맘 고생이 크셨겠네유 ㅠ효도 많이 하세유 ㅠ
첫댓글 오전엔 흐린날씨를 보이더니,,
깨끗하면서 뜨거운 휴일이였습니다.
긴 장마가 물러난거 같으네요,,
님의 글 읽어면서,,,
ㅇ ㅣ 불효자는 조용히 눈시울 적시다 갑니다.
제가 63년생인데 4남매중에 막내입니다.
울엄니가 올해 89세신데
그때는 집집마다 여러 사유로 두어명씩은 낳아서 잃는(죽는) 집이 많았다고 합니다. 우리 형제도 다 살았으면 열은 될거라고~
어머니께서 맘 고생이 크셨겠네유 ㅠ
효도 많이 하세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