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전국장애인차별연대] 아이유 love wins all 뮤비 관련 전장연 만평

[베뀨]

출처 : 여성시대 베뀨


The real "Love Wins All"

아이유, 유애나, 그리고 함께 하는 시민 여러분께
아이유님과 저희가 나아가는길이 언젠가는 함께 만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함께 만들며,
The real "Love wins all" 을 외치길 바랍니다.

2024 1.28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그림:피델체

[전장연 만평] The real "Love Wins All"

아이유, 유애나, 그리고 함께 하는 시민 여러분께

아이유님과 저희가 나아가는길이 언젠가는 함께 만나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세상을 함께 만들며, The real "Love wins all" 을 외치길 바랍니다.

2024 1.28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그림:피델체 pic.twitter.com/Syz6RCq26B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sadd420) January 28, 2024

"저희가 만들고 싶은 "캠코더 세상"은 장애인이 비장애인으로 '극복'되는 세상이 아니라 장애인도 함께 이동하고, 일하고, 지역에서 함께 사는 세상입니다. 또한 성소수자도 노동자도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회적 소수자도 함께 인정받고 존중받는 세상을 바랍니다."

[실제로]

전장연 아이유 🌸 다 좋아하는 입장에서.. 전장연 서명서에 연대합니다

[동그라미데굴굴굴]

사랑은 무적이다 💓 모두가 행복한 세상이 오길

[마음에불을켜는존재]

만평에 공감하고 연대해

[러빈올]

와 성소수자도 언급하고 아이유 인트로 형식도 벤치마킹하고 메세지는 말모고 진짜 여러모로 센스있는 만평이다

[포비펨]

비판하는 사람들이 아이유 의도 궁예하면 어이없듯이 비판 의도 궁예도 마찬가지 아닐까..퀴어갈리 장애인갈리에 이어 의도궁예까지 나오네..

[포비펨]

악플달지말라고 하는거랑 누굴 나락으로 보낼용도로 사실을 이용하지 말라고 하는거랑은 다르잖아
똑같이 아티스트 비판해도 저런 표현 하지 말라고 하는거랑 약자 희화화할 용도로 노래냈네~ 하는거랑 같겠냐구..

여시가 누구 말하든 검열이 되는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안좁혀질거같네ㅋㅋ

난 여시 댓글 말한거임 갑자기 다른 커뮤가 왜나오지?

[죠리퐁 마시멜로]

비판도 되게 따뜻하게 한 만평이네

[당당디기당당디기두구두구두둥탁다닥]

지지합니다~

[Plus n Minus]

전장연이 탈시설화 주장하는 걸로 아는데 그림으로 딱 잘 나타낸듯!

[LED램프]

너무 인상적인ㅜㅜ만평이다

[대맞죠]

응원해요!!!!

[핫식스더킹에너지]

[입~안가득]

다같이 나아가요~~

[달퐁임]

나도 이번에 많이 배운다.. 글 올려줘서 고마워!

[무서운꿀벌]

멋져요

[김박복병벽]

늘 응원합니다

[클옥스]

좋다… 모두 응원합니다

[포비펨]

만평 ㄹㄹ 우아하다
근데 포용한 전장연이 대단한거지 비판하는 사람들 검열은 좀 그만했으면ㅋㅋㅋㅋㅋㅋㅋ질못한 사람이 검열을 받아야지 왜 비판하는 사람이 사랑을 담아서 비판을 해야해? 점점 선넘어서 ㅇㅇ가 허락한 인권운동 바라는 사람 많아보이네

[아케인]

그러게... 비평 강도는 원래 엄청 셀 수도 있는 건데. 차갑게 비평했다고 해서 그 비평이 인신공격이 되는 건 아님. 그게 취향이 아니거나 눈쌀 찌푸릴 수는 있어도.

[담리]

어디 비판한 사람들 검열이 나와??

댓글 하나 있는데? 심지어 저 여시가 대댓글로 설명도 했고. 비판 보다는 비판을 가장한 악플러들한테 하는 소리 같음

[포비펨]

본문말고 댓글

커뮤애서 저런 반응이 저 댓 하나가 아니었고 대댓봤어도 내 의견은 동일해

[얼어뒤져도아아]

동감 늘 주어생략 동글동글 예쁘게 말해야 옳은 비판이라는게ㅋㅋ 차별없는 세상을 꿈꾼다는 말인 즉 남자들아 여자 차별 그만해라 이성애자들아 성애 차별 그만해라 비장애자들아 장애인 차별 그만해라랑 똑같은 말인데 전자는 옳은 말이고 후자는 타인에 대한 공격이고

[아케인]

예전에 나가던 독서모임에서 특수교육 분야에서 일하시는 분이 발언을 하셨는데 정말 다양한 무지에서 나온 질문이 쏟아졌었음. 그분은 장애인이 아니셨으니까 차분하게 다 설명하셨겠지만 버거워보였고... 최대한 조용히 듣기만 하려다가 너무 반복되는 질문이 많아서 같이 설명하려고 노력했던 기억이 남. 난 퀴어여서 이번 앨범 슬로건 관련 논란 때 설명하면서 지치고 댓글들이 상처였는데 장애 문제로 오니까 더 심각하더라. 앞에서 이미 논란이 한차례 지나갔어서 더 문제제기 하기가 어려운 느낌이었음. 아티스트가 슬로건을 고치는 것으로 진정성 마크를 얻었기 때문에 더. 원색적인 혐오나 차별도 많아서 당사자들도 그 이상의 정치화된 쟁점을 갑자기 이 사건으로 제기하는 걸 불쾌해하는 느낌도 있었고.. 그래서 그냥 조용히 지나갔는데. 어찌됐든 창작자들이 창작물에서 소수자를 표현할 때 어떤 윤리적 고민을 해야하는지 사람들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함. 이런 논란은 대부분 소수자들이 창작자한테 냅다 제대로 다뤄달라고 요구하는 게 아니라 창작자가 소수자 영역을 먼저 건드리면서 생기기 때문에... 또 사회 전반적으로 혐오가 무엇인지에 대한 나이브한 인식을 재고하길 바라고..

[아케인]

소규모로 모이는 창작자들이 먼저 이런 고민을 하고, 타고타고 가다가 마지막에 메인스트림 창작자들이 사회 분위기가 변한 후에 반영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메인스트림 창작자들에게 쉽게 건드리지 말라는 주제가 있는 거라고 봄. 그냥 본인 이야기를 하면 됨. 본인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도구는 메인스트림일수록, 다수자일 수록 더 많이 갖고 있음. 더 큰 주제를 건드리고 싶다면 제대로 공부를 하고 건드리면 됨. 단지 본인의 이야기를 소수자 상징에 빗대어 표현하려고 하는 거라면, 소수자들이 어렵게 쌓아온 저항의 논리들을 존중하며 연대의 이야기를 하면 됨. 그것도 아니라면 쉽게 건드리지 말고. 사실 슬로건 논란 때 모든 말들이 포화처럼 쏟아지는 시발점인 아티스트가 조금 원망스러웠던 것도 사실이었지만 고쳤다고 해서 뮤직비디오 틀어봤다가... 이번 앨범은 차마 못 듣겠다고 생각했어. 나중에 다시 아이유 노래를 즐겁게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실망했더라도 또 잊히는 게 실망감이니 이 감정이 옅어질 쯤에 또 좋은 노래를 들고 나온다면 즐겁게 들을 수 있겠지.

[제송하지않슴다]

응원

[니 취향? 대단 합니다]

예쁘게 말해야 들어줄거야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거 아닌지...
단체가 우아하게 대처했을 뿐이지
화나서 비판목소리 내는 사람까지 악플러로 뭉뚱그리진 말았으면
피해의식 있냐 예민하다 별걸로 난리다
작업물보다 2차가해가 더 지독함 이제는 찾아보기도 벅차네

+이해 안간다 별걸로 난리다
하면서 여성의제에는 목소리 열심히내는 사람들도 있다는게 좀기운빠짐 본인들이 어디서 본짓을 똑같이 하고있진 않은지 생각해보길 여혐은 세상에 없다고말하던 그들과 논리가 너무똑같잖아
본인이 느끼지 못한다고 세상에 그런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거 어디서 많이봤잖아

[노루궁딩이버섯]

22222약자들에게 이쁘게 말해 기득권인 우리가 상처안받게 말해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봤더라

[Loscaprichos]

33333 진짜 지독하고 환멸남 ㅋㅋㅋㅋ

[단지널사랑해]

55

[믿을수가없어]

9

[신비아파트고스트볼]

비판을 무조건적인 비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꽤 있었던걸로 보이는데 근데 왜 항상 비판의 대상이 우아하게 예쁘게 말해야지 관심가져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