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5일 한겨레신문사설 비판(2) 2003-02-16 11: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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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은 바로 옆의 사설에서
´미국의 대북 초강경 정책으로 인해 한반도에
불필요한 위기가 조성되고 전쟁의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라고 하면서도, 김대중 대통령과 ´햇볕정책 수행원´들의
실정법 위반 사건에 대해서는,
´북한 핵 문제로 한반도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고,
핵 문제가 유엔 안보리로 넘어가 위기가 고조되는 현실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민족의 장래를 위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인지 다같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고 한다.
´미국 때문에 조성된 불필요한 위기´라면 실체가 없는 위기인데
무엇이 어렵다는 것이며, 무슨 위기가 고조된다는 것인가?
갑자기 ´불필요한 위기´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되는 상황´으로
돌변하는 것은 무엇인가? 참으로 궁금하다.
´민족의 장래를 위해 가장 옳은 선택이 무엇인지를정해야 한다.´
라고 강변하지만 결국 그것은 ´현대´의 장래 문제이고, 김대중
대통령과 햇볕정책 전도사들의 장래 문제가 아닐까? 청와대의
해명에 의하면 한 기업의 사업 권리금 송금 문제인데 도대체 왜
갑자기 ´민족의 장래´와 관련된 문제가 되는 지 어이가 없다.
´햇볕정책 자체에 대한 흠집내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
이야말로 守舊의 진면목이 아닐까? 도대체 무슨 정책이
마치 헌법 원리라도 되는 양 어떤 비판도 도전도 변경요구도
허용되지 않는다는 말인가? 한겨레신문의 사설은 지극히
감정적이며, 이성을 잃었다.
위법은 위법일뿐이며 ´민족´ 운운하며 흐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갑작스레 ´민족´을 강조하고 나선 한겨레신문은
극우신문이었나? 누구보다 남들을 ´극우´라고 하던 신문이었나?
정체성을 되찾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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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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