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뷰]
오바마, 트럼프, 문재인…
‘관종 대통령’ 시대
전임 대통령의 ‘관심끌기’ 경쟁
오바마 ‘깨시민’ 다큐, 트럼프는 카페
임기 중 실정에는 끝내 “난 몰라”
전임자 침묵이 ‘품위’가 된 시대
시급 9달러를 받으며 노인들 기저귀 가는
일을 했던 20대 싱글 맘을 오바마가
애처롭고 부드럽게 지켜본다.
“공과금 잘 내고 현관 넓은 집에 살면,
그게 평화인 것 같아요.
대통령님은 평화로우세요?”
“나는 목표한 걸 대부분 이뤘고....
우리 집은 현관이 꽤 넓으니까. 하하.”
잠시 숨을 고른다.
“하지만 나는, 나는 다음 세대가 걱정돼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일(Working)’은
작가 스터즈 터클이 1974년 직업인 133명을
인터뷰한 동명의 책처럼 오바마가 노동자,
중간 관리자, 최고 경영자를 순차로 만난다.
“이윤 극대화가 기업의 최고 가치가 되면서
노동이 외주화됐다.”
“70년대 CEO 연봉은 말단 노동자의
35배였는데 지금은 350배나 된다.”
서정적 화면에 ‘각성’을 녹여넣은 다큐다.
----1974년 출간된 책 '일(Working)'을 2020년대 판으로 바꾼
다큐멘터리 '일'. 오바마 전 대통령이 출연하고 내레이션도 했다----
< 넷플릭스 >
이런 말을 기대했다.
“제가 말은 번드르했지만 재임 기간 8년간
격차 문제를 하나도 해결 못했어요.”
“70년대 포드 대통령 강연료가
2만달러(약 2600만원)였는데, 나는 그 20배인
40만달러 받아요.”
물론 전혀 하지 않았다.
CEO들을 대면했을 때 고액 연봉을 따져
물을 줄 알았다.
그냥 덕담 대행진이다.
출연자들은 그를
“미스터 프레지던트”
라 부르지만
“미스터 연예인”
이란 호칭이 맞춤해 보인다.
2018년 오바마 부부가 ‘미셸 오바마’ 다큐 등
7편을 조건으로 넷플릭스와 계약한 금액은
5000만달러(약 650억원)로 알려졌다.
백악관 입성 때 130만달러(약 17억원)였던
오바마의 순자산은
현재 7000만달러(약 910억원)~
1억3500만달러(약 1750억원)로 추산된다.
대통령 퇴임 후 ‘깨시민’ 방송, 출판, 강연으로
재산을 50~100배로 불렸다.
2조원 넘는 자산가 도널드 트럼트
전 대통령도 뉴욕에 ‘45대 대통령’을 의미하는
‘45바(Bar)’를 열고 지지자들의 돈을 알뜰히 빼먹고
있다.
----미 뉴욕 맨해튼 5번가의 '트럼프 타워' 로비에 있는
술집 '와인 앤 위스키 45' 바 내부----
< 45바 트위터 >
과거 미국 전임 대통령들은 자기 이름을 단
기념 도서관을 짓는 데 많은 에너지를 썼다.
미국은 대통령기록물을 두는 보관소 겸
박물관을 연방 예산으로 짓고, 도서관은
개인이 모금해 지은 후 정부에 헌납해왔다.
전임들은 그렇게 권력 상실감을 메웠다.
오바마는 이런 전통도 깼다.
시카고에 ‘오바마센터’를 지으면서
국립기록관리청(NARA)의 관리를 받지 않겠다
했다.
즉 ‘내 돈 내 건물’, 헌납하지 않겠다는 말이다.
트럼프도 ‘전통’을 따르지는 않을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 주식회사’ ‘트럼프 대통령 주식회사’는
이미 가동 중이다.
미국 언론은 트럼프 행위를 콕 찍어
‘정치적 양극화’를 원인으로 꼽지만, 오바마에
적용해도 맞는다.
대통령 한 적 없는 척, 세상 품평하며, 인생
호시절을 누리고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평산책방을 찾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책을 추천하고 있다----
< 뉴스1 >
이 대목에서 자연스럽게 ‘잊히고 싶다’던
문재인 대통령이 떠오른다.
지난 연말에는 딸이 화보집 같은 달력을
팔았고, 지난 4월 말에는 경남 양산 사저에
‘평산책방’을 열었다.
개인 책방이지만 무급 자원 봉사자를 모집했던,
개 이름을 딴 6500원짜리 ‘토리 라테’를
팔았던 책방. 처음엔 영수증에 개인사업자 ‘문재인’
이라고 나왔는데,
“재단법인화 작업에 시간이 걸려 그랬다”
는 설명이 있었다.
김경률 회계사가 등기부등본을 떼어보니
법인 설립은 지난 1월이었다.
홈페이지 등록, 관리자로 딸 이름이 나온다.
눈덩이 나라 빚, 김정은과의 ‘환상 연애’...
책방이 너무 잘되서 이런 거 해명할 시간은
없을 것이다.
곳곳에서 속칭, ‘관종(관심종자) 전임
시대’가 열리는 건 시간문제인 것 같다.
정치적 양극화를 부추기며 ‘권력 금단 증상’을
‘사랑해요 주사’로 치료해주는 곳, 거기 더해
돈푼과 증여까지 해결하는
‘전직 대통령 주식회사’.
전직 보수 대통령들의 ‘침묵’ 행보에서 품위를
느낀다.
박은주 부국장 겸 에디터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보리새우
나라 말아먹고 계속 얼굴 내민다?
보도를 안하는 것이 국민 정신 건강에 이롭다.
잊혀지기 싫다고 하나 우리가 잊자.
그만 보도 해라.
자꾸 보도하니 기가 더 살아 계속 쇼한다.
TNT
오바마,트럼프하고 문재인을 동일격화 하지 마세요.
설립법인과 달리수익은 문재인 개인 사업자로...
개인사업에 봉사를 내세워 인건비 착취를 하고...
시골 촌동네 커피값도 임대료 높은 지역 수준의
커피값에...팔고있는 기념품 유리잔은 더운물
부으면 깨지는 불량품에 ..자신의 지지자들과
국민을 호갱으로 인식하고 있는 인간...
현직에서 벌려놓은 무능력자들 요직임명과
그 인간들이 저지르고있는 각종 부정부패
사건들...
도저히 이해불가의 실패정책들...
역사의 큰 교훈입니다.
밥좀도
사람은 제 잘난 맛에 사는 것. 문가는 잘나지도
않으면서 설치니 문제다.
쥐 죽은 듯 조용히 있는 게 모두에게 이롭다.
일송정푸른솔
오바마와 양산책방주인을 같은 부류에 섞어 놓고
논하는건 너무했다.
양산댁은 오바마 발꿈치의 때만도 못한 인간이오.
누가 이런 기사를 쓰나 봤더니 마침 마지막에
사진도 뜨네.
하여간 관상은 과학이야 과학.
Moondee
박은주 부국장, 중증 치매 환자를 제 정신인
사람들과 비교하면 어쩝니까?
Young
왜 문재인 같은 불량품이 이세상에 태어나서
민폐를 끼치는지, 조물주가 원망 스럽다.
pd5
문재인 놈은 나라 곳곳을 망쳐먹은 놈이다.
화형을 시켜도 속이 안풀린다.
당장 수사에 착수하여라!!!
조갑절
꼭 나라를 망쳐먹은 인간들이 저런 행위를 한다.
관종들의 공통점..
빙어
좌파종자는 부끄러움이 없다.
평상머저리는 그져 삶은 소대가리라고
그토록 사랑하고 싶었던 정은이가 지어준 예명
아닌가
소대가리를 삶았으니 표현대로 대가리가
텅빈 머저리아니가.
동방역정
문재인 녀석을 안방에 집어넣을 의지가 없는
것이냐 아니면 법적인 증거가 없는 것이냐?
風流郞
임기중 폭망 실정 책임 물어야 쓰걷어라!
당당이
자기임기가 끝났으면 이제 그다음 사람이 할수 있게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꾸 저런 식으로 비출려고 하면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어떤나라도 저런 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럴수록 국민들이 싫어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칠수만수
박은주 기자님 열렬히 응
원합니다.
절대적으로 응원합니다.
"이슈포청천" 늘 보고 있습니다.
다 같이 응원합시다 !!!!!
아이언가이
그냥 한숨만 나온다.
순곡
스트레스 주는 인간. 나라를 파괴, 패망으로
만들어 놓고, 국민의 혈세로 자화자찬하며 즐기는
인간을 보면 정말 화가 난다.
나라부채, 부동산패망, 중소상인, 중소기업 폭망...
무능, 무관심,방심, 무정부......법과 안보 무너지고,
빚쟁이에 자살1위, 마약 천국에 지방몰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