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상..
공워조깅.. 공원에서 담배피면서 축구하는것들은 여전하구나..
오늘은 저녁에 퓨마에서 하는 나이트런 마라톤이 있다 7km 코스 포장된 산행코스 ^^
아들녀석이 삼성영어에서 하는 영어대회를 민속촌에서 하는데 인천대표중 한명인데
학원 원장님과 가고 .. 마라톤 대회때문에 응원안가서 미안하다..
집사람과 일찍 과천 도착해서 이벤트 몇가지하고 함연식 선수가 운영하는 오픈케어라는 부스도 구경하고..
문제는 여기서 부터 비가 온다는 점.. ㅎㅎ ;;
비 다 맞고 완주후 기념촬영...
코스가 좁고 처음 출발하는데 걷고 손잡고 뛰는 알수 없는 맨탈의 소유자들 때문에 빨리 뛸수도 없고 코스가 어둡고 비가 와서
위험하고 미끄러웠다... 그러나.. 런닝의 배운 이후로 내자신이 코스와 페이스를 원하는데로 지배하는 최고의 레이스였다..
역시 배움이란 좋다..^^ ;; 내리막길에 넘어질까 천천히 뛰는데 집사람이 본인은 안미끄럽다고 슝 앞질러 가버림..
5.5km 미터 부터 스퍼트해서 기록점 내려 했더니 5km미터 부터는 언덕없이 쭉 내리막..
비만 안왔으면 나름 재미있었을듯...
식이는
아침 도시락..빵들.. 뻥튀기.. 씨리얼..
점심쯤 식빵 사는것 잊고 과천에 와서 먹을만한게 없어서 kfc 징거 버거 한개..
레드블 시음..
마라톤 완주후 주는 바나나.마시는 레모나..소이 에너지바. 이런것들 여러개..
집에 오는길에 비를 장시간 마져서 그런가 집사람이 너무 춥다해서 콩나물 국밥집에서 국밥.
퓨마나이트런..
출발 대기선에서 30분을 넘게 비맞으면서 서있었다.. 수천명이..
이유는 출발선에서 출발전에 기념사진찍는 연애인들의 지각.. .. 물론 늦고 싶어서 늦은건 아니겠지만..
수천명를 비오는데 기다리게 하고 나뻤다.. ..장재근.황영조.이름모를 걸그룹.. 축구선수 한명...
내년에는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며... 코스는 너무 어두웠고 20대 초반 남녀가 많아서 그런가 무질서의 극치..
길막기부터 무조건 뛰기 초반 미친듯이 뛰다 걷는 여자애들.. 길도 좁은데 손잡고 걷는것들... 물론 그들만의
레이스를 즐기는 방법이겠지만.. 위험한 행동이다... 길이 조명이 너무 어두웠고 비가 와서 정말 위험했다.
안내도 엉망이고... 많은 사람들이 넘어져서 치료 받는데 그리많은 마라톤 대회를 나가본건 아니지만..
엠블런스가 그리 여러대 오는 대회는 처음 보았다... 집사람이 내년에는 과천 나이트런은 하지 말자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