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뜨는 스타트업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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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SW]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뜨는 스타트업 기업
작성일		2012-10-25	작성자		김예린 ( 712210@kotra.or.kr )
국가		미국	무역관		실리콘밸리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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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시스코 내 뜨는 "스타트업"

대용량 데이터, 온라인 상거래, 소셜 커뮤니케이션,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다양한 분야의 테크 스타트업이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크게 성황하는 가운데 2012년 가장 화제가 되는 스타트업을 정리, 분석해 보았음.

□ P2P 방식의 대출 시스템, ‘Prosper Marketplace’

o Prosper.com으로 운영되는 Prosper Marketplace는 개인이나 기관이 25달러에서 2만5000달러까지의 무담보 대출이 가능함.

o 대출 대행업체 등 중개인을 생략함으로써 누구든지 어렵지 않은 절차를 거쳐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함.

o 대출금을 이수하기 전 철저한 신원확인을 하며 대출금은 1년, 3년, 5년 단위로 상환할 수 있는 체계

o Prosper Marketplace가 받게 되는 수수료는 Prosper 사가 자체에서 정하는 ‘Prosper Rating’에 따라 0.5%, - 4.5%의 수수료를 받으며 투자자들에게는 연회비로 1%의 수수료를 받음.

- 무담보 대출은 2만5000달러까지의 대출이 가능

o 대출자가 대출금을 1년, 3년, 5년에 걸쳐 상환하게 되는 금액은 본래 투자 계좌로 반납돼 또 다른 Prosper Loan의 이행금으로 쓰이게 됨.

Prosper Marketplace의 투자자와 대출자의 상환율 및 대출 금리

자료원: Prosper Marketplace 웹사이트

□ 친필서명 대신 전자서명으로 신속하고 쉬운 계약서 공유, ‘DocuSign’

o DocuSign은 클라우드에 업로드된 서류를 저장된 서명을 인식해 여러 명과 공유함으로써 손쉬운 계약서 이전, 안전한 보관 등의 장점이 있음.

o 서류의 클라우드 업로드로 여러 명의 개인이 리뷰할 수 있는 장점으로 많은 클라우드/데이터베이스 업체들이 해당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기도 함.

o 또한 DocuSign Professional 버전으로 기업 내 직원들에게 서류를 이메일로 전체 발송한 후 전자서명은 기안의 용이성 때문에 점차 많은 기업이 원하는 서비스

o 2011년 11월 DocuSign Ink의 무료 앱 출시 후 2주 만에 10만 번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함으로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으며 PayPal, Salesforce, 미국 부동산협회, Google Drive 등이 DocuSign Ink를 자사 플랫폼에 통합

o 현재 전 세계 188여 개의 국가에서 2300만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며 매일 6만 명이 DocuSign을 사용해 전자서명 기안

o 영국 Apple App Store에서는 DocuSign Ink app이 생산성(Productivity) 앱 중 2위, 가장 많은 앱 다운로드 중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실감 중임.

o Subscription과 무료 Android/iOS app으로 지원되며, 서명과 서류는 암호화된 후 수학 알고리즘으로 암호화하기 때문에 해킹의 위험이 낮은 장점 또한 크게 부각됨.

DocuSign의 전자서명란

자료원: DocuSign 웹페이지

□ 나날이 간편화되는 모바일 결제시스템, ‘BOKU’

o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모바일 결제시스템을 비롯해 또 다른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단지 휴대전화번호 입력, 문자메시지 승인으로 결제 가능 서비스

o BOKU의 큰 장점은 자유자재로운 API로서 어느 App과 연동하든지 고객 맞춤형의 checkout 시스템 생성할 수 있음.

- 현재 electronic Arts, Riot Games, Jagex, Stardoll, Kingsle, Gaia 사 등이 파트너십을 체결한 상태임.

o 지난 5월에는 Sprint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하므로 미 주요 통신사(Verizon, AT&T, T-Mobile)들과의 계약이 완료함으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결제 수수료도 줄게 됨.

o 모바일 결제 업체와 통신사들이 직접 계약을 할 경우 이전 통신사들이 개발자 또는 소비자들에게 부과하던 30~40%가량의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됨.

o 또한 각 통신사 고객들은 BOKU가 보유하는 웹 기반 게임 업체, 소셜 네트워크 및 각종 서비스 업체들과의 거래 역시 가능하게 됨.

□ 훨씬 간편한 인터넷 검색 웹 브라우저, ‘RockMelt’

o Netscape와 Marc Andreessen(Netscape 공동 창설자이자 VC Andreessen Horowitz의 이사)의 전적 지지를 받고 있는 RockMelt는 Google 검색과 Twitter, Facebook과 같은 소셜 미디어 중심의 서핑을 최적화시키는 웹 브라우저를 제공

o Built-in 채팅, 지인들의 status 업데이트, Social Reading으로 지인들의 소식 공유, 자동 동기화 및 북마크 기능 등이 주목되는 기능으로 꼽힘.

□ 기업의 능률을 정확히 측정해 생산성을 높이는 ‘Tidemark Enterprise Platform’

o 수익 모델, 인력 구조, 운영 비용 설계를 포함한 재무 설계 및 정밀한 메트릭 시스템으로 조직 전체의 퍼포먼스 및 문제 해결의 신속한 처리

o 비즈니스 데이터의 분석, 핵심성과지표(Key Performance Indicator) 및 리스크성과지표(Key Risk Indicator)를 분석함으로써 제품별, 고객별, 공급업체별 손익 계산을 보고함.

o HTML5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으로 프로세스, 목표, 리스크, KPI 등을 제공하며 클라우드와의 통합으로 기업용 상품 제공

Mercury News가 뽑은 BayArea Best 30 Startup 기업 리스트

자료원: Mercury News

□ 시사점

o 실리콘밸리 특유의 역동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품으로 구현하는 문화는 당초 스타트업의 창립 당시 수익 모델을 강구하기보다는 제품 기술에 집중해 대단한 제품이 탄생하게 하는 경우가 많음.

o 기발한 아이디어는 많지만 그 아이디어를 실행시키기 위해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력을 리쿠르팅해 VC로부터의 자금조달까지 갖추었을 때 스타트업은 성공에 한 발짝 가까워지므로 기초부터 탄탄한 준비가 필요함.

o 많은 기업들이 인터넷 사업에 집중한 것을 볼 때 인터넷 사업은 상대적으로 운영비가 적고 틈새시장 공략이 비교적 수월한 점이 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공 요인으로 뽑힘.

o 사회적 관점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에는 아낌없는 투자를 거행해야 만이 실리콘밸리의 테크 생태계를 보다 역동적이게 하고 긍정적 경쟁을 일으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

자료원: Wall Street Journal, Mercury News, Tech Crunch 등 각 스타트업의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