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 국가 비상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책

[로버트 박]

​미국 정부, 국가 비상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책

미국 정부, 국가 비상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책

©Reuters

세계의 모든 국가가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할 자원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미국 정부는 자연재해 같은 대지진부터

 핵폭발과 같은 인위적 재앙에 이르기까지, 

국민 인구에 엄청난 피해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들을 진작부터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응 계획들을 마련해 놓았다. 이는

국가 계획 시나리오(National Planning Scenarios)라고 

알려져 있는데, 다음 슬라이드에서 미국 정부가 다양한

 재해에 대해 어떻게 대응 계획을 세워놨는지 함께 확인해 보자!

국가 계획 시나리오

 (National Planning Scenarios)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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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계획 시나리오는 다양한 잠재적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개발하였다.

 이 15가지 시나리오는 자연재해와 인재를 모두 포함하며,

 비상 대비와 대응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핵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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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안에 포함된 첫 번째 국가적 위기 시나리오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원자력 발전장치가 폭발하는 경우이다. 

폭발로 반경 1마일(1.6km) 내에서 대규모 파괴가 일어나면서

 열복사와 초기 핵복사는 물론이고 폭발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가 많이 발생할 것이다.

핵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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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재앙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면 미국 땅에서

 핵 장치를 개발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핵 장치를 

들여오는 것을 막기 위한 사법 당국의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어쨌든 폭발이 일어난다면, 시나리오의 긴급 대응에는

 수색과 구조, 방사선 질환에 대한 의료 서비스, 그리고 

광범위한 오염 제거 노력이 포함되어 있다.

에어로졸 탄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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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탄저균 포자는 미국 개체군에 대한

 생물학적 공격으로 사용된다.

 이들은 인구 밀집 지역에 에어로졸 형태로 

분산되어 광범위한 감염으로 이어지고, 

심각한 호흡곤란과 사망 등의 증상을 보인다.

에어로졸 탄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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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공격은 전국의 의료 시설을 압도하는 

광범위한 공황 상태를 초래할 것이 분명하다. 

대중의 건강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감염된 사람들을 격리시키고, 

감염된 지역을 오염시키지 않으며,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한 항생제와 

백신을 배포하는 데 의존할 것이다.

유행성 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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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시나리오는 전 세계적인 유행병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발생에 관한 것이다.

 이 바이러스는 특히 취약한 인구 사이에서 광범위한 질병과 

높은 사망률을 초래할 것이기에 집중 치료가 필요한 환자의 

급증으로 의료 시스템이 마비 될 것이다.

유행성 인플루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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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백신이 마련되면 대량 접종을 

시작하는 것이 최선의 행동 방침이다. 

바이러스 확산을 늦추기 위해서는

 항바이러스제도 보급되어야 하고, 

여행 제한도 시행되어야 한다.

흑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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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시나리오도 이번에는 전염성이 강한

 폐렴형 페스트를 통한 생물학적 공격이다. 

이 경우 의도적으로 이 페스트에서 나온 세균을 

사람이 사는 지역으로 내보내 많은 사람을 빠르게 감염시키고,

 기침으로 피를 토하는 등 심각한 호흡기 증상을 일으킨다.

흑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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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치료가 없다면, 이 병은 치명적일 수 있다. 

정부의 대응 노력은 징후와 증상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기 위해 검역 조치를 시행하고 

공중 보건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환자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치료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수포 작용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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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가상 재난 상황은 마스타드 가스와 같은 

수포성 독가스 물질이 공공장소에 방출되는 것이다. 

수포성 물질을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화학적 화상과 

피부에 물집을 일으키는 화학전의 한 형태이다. 

숨을 들이쉬면 생명을 위협하는 내부 부상을 일으킬 수 있다.

수포 작용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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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 작용제는 전파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사람과 지역을 오염시키지 않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화학 화상에 대해서도 의료 대비가 필요하다. 

수포 작용제는 바람에 타고 인근 지역으로 

쉽게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지역에과 함께 

광범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업용 화학물질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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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 상황은 테러리스트들이 다양한 석유 정제소를 

표적으로 삼아 수류탄을 사용해 파괴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고려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독성이 있는 공업용 화학물질이 대량으로 주변 지역으로

 방출되어 호흡기 질환에서 화학적 화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공업용 화학물질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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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만 명의 사람들이 화학 물질의 확산에 

잠재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정부의 대응은 그 지역을 대피시키고 

화학 물질 유출이 억제되고 중화되도록 한다.

심지어 인근의 물 공급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환경 기관은 유출 정화에 꾸준하고 엄격한 관리를 필수로 한다.

신경작용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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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예고한 또 다른 화학적 공격은 

사람이 만든 신경작용제를 사람이 밀집한

공공장소에서 방출하는 것이다. 

신경작용제는 살충제보다 더 강력하며, 

해충에게 가해지는 같은 방식으로 인체의 신경계를 

교란시켜 경련, 호흡부전을 일으키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게 한다.

신경작용제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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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포 작용제와 마찬가지로 신경작용제도 

바람을 타고 쉽게 퍼져 수만 명에게 전염될 수 있다. 

응급구조대가 신속한 제염과 해독제 투여 및 빠른

 대피에 초점을 맞춘다면 광범위한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염소 탱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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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화학 공격 시나리오는 염소 저장 시설에서 발생한 

폭발로 염소 가스가 대기 중으로 다량 방출되는 것이다. 

염소 가스는 독성이 강하고 땅에 붙어 빠르게 퍼진다. 

심각한 호흡기 질환, 눈과 피부 자극, 

치명적인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염소 탱크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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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 가스 누출을 억제하는 것 외에도

 바람이 부는 지역에 사는 시민들 까지 

모두 대피시키고 수로를 오염시키지 않는 것이

 최선의 대응이라 설명한다. 

염소 가스에 노출되면 잠재적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고, 또 다른 폭발을 

일으키기 전에 가해자를 체포해야 한다.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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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재난 상황 시나리오는 사람에 의한 재난이 아니라 

잠재적인 자연 재해를 예측한다. 대도시 지역에서 

대지진(리히터 규모 7.5 이상)이 발생하면 수백만 명이 

사망, 부상, 집을 잃게 된다. 실제로 파괴적인 구조적 피해가 

일반적인 반면 전기와 수도는 극히 제한적일 것이다.

대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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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대응의 대부분은 수색과 구조 작업, 부상자들을 위한 

의료 서비스, 그리고 이재민들을 위한 피난처와 기본적인 

필수품들을 제공하는 것이다. 흥미롭게도, 이 가상 상황에 

대한 대비로 정부가 잠재적인 테러 공격을 피할 수 있도록 

그 지역의 중요한 시설들을 보호할 필요성을 또한 설명하고 있다.

대규모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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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기상황은 시속 155마일(249km/h)의 바람을 

동반한 5등급 허리케인이 인구가 밀집한 해안 지역에

상륙하는 것에 대한 대비책을 설명한다.

 허리케인은 엄청난 바람, 폭풍 해일 및 홍수를 일으켜

가정, 기업 및 주요 기반 시설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힌다.

대규모 허리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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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은 종종 미국 동부 해안에 상륙하기 때문에, 

긴급 구조대는 허리케인 재난의 각 측면을 다루는 데 

많은 연습을 해왔다. 긴급 대응은 대피와 이재민을 위한

 대피소 설치에 초점을 맞출 것이고, 복구 작업에는

 잔해 제거와 필수 전력 복구가 우선시 된다.

방사능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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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째 국가 재난으로 언급된 상황은 주요 도시에서 

방사능 분산 장치 (또는 소위 "더티 폭탄/방사능폭탄")를 

폭발시키는 테러가 발생했을 경우이다. 

폭발은 방사능 물질을 넓은 지역으로 확산시켜 대규모로

 많은 인구에게 오염과 잠재적인 방사선 질병을 일으킨다.

방사능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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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 노출은 파괴적이고 생명을 위협한다. 

테러범들이 사용하는 물질에 따라 정부의 대응은

 방사선 피폭에 대한 다양한 대피 및

의료진의 관심이 필요하다.

 또한 장기적인 노력으로 피폭된 사람들의

 환경 정화와 주기적 건강 확인에 초점을 맞춘다.

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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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테러는 혼잡한 공공장소에서 급조폭발장치(IED)를 이용한

 여러 차례의 합동폭격이 발생해 대량 인명피해와 함께 

구조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이다. 

심지어 가장 큰 혼란과 공황상태를 만들기 위해 인근 병원을 

포함한 다양한 대피 지점을 폭격하는 상황도 대비하고 있다.

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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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대응은 우선 공공 안전과 의료 제공에 초점을 맞춘다. 

사실, 모든 긴급 부서는 수색과 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화재와 부상을 다루기 위해 파견되며, 

법 집행은 가해자들을 체포하고 더 이상의 

피해를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여야 한다.

대규모 식품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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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는 식품 공급에 독성 생물학적 제제를 의도적으로 주입하여 

광범위한 질병을 유발한다. 2001년부터 미국 식품 산업에서 

중요한 보안 조치가 취해졌지만, 이  가상 상황은 테러 집단이

 대량의 식품 공급을 오염시킬 수 있는 민감한 정보를 

획득할 가능성을 고려한 것이다.

대규모 식품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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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가장 중요한 대응은 오염된 식품을 모두 회수하고

 감염된 사람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생물학적 제제의 출처를 추적하고 그 지역을 

제염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게 된다.

외래동물병-구제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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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재난 상황은 테러 조직이 의도적으로 

구제역(FMD)을 가축 사육지역에 도입하는 경우이다. 

구제역은 갈고리발동물 사이에서 매우 전염성이 높으며 

농업 부문에 엄청난 피해를 준다. 

또한 인간에게는 위협이 되지 않지만 

식량 부족을 초래하고 혼란과 불안을 초래한다.

외래동물병-구제역

©Shutterstock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 단계는

감염 및 노출된 동물을 대량 살처분하는 것이다. 

전 국민의 가축 수가 줄어들지 않도록 

검역을 실시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상황은 

장기적으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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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국가 재난 시나리오는 전력망, 금융 시스템 또는

 통신망과 같은 국가의 중요한 인터넷 관련 기반시설을 

목표로한 사이버 공격이다. 이 공격은 광범위한 무질서, 

경제적 손실 및 공공 안전에 대한 우려로 이어질 수 있다.

사이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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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규모의 사이버 공격은 주요한 방어 노력을 필요로 한다. 

실제로, 정부는 공격을 받은 서비스가 복구될 수 있도록 

사이버 위협을 식별하고 제거하기 위해 민간 부문 및 

다른 국가들과 크게 협력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유형의 공격은 물리적인 위치에서 작동하지 않기 때문에, 

틀림없이 해결하기 가장 어려운 공격이자 재난 이다.

출처:

 (Public Intelligence) 

(Homeland Securi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