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은 엽혹진에서도 외국에서 사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네요;;; 저도 이번에 시니어 (12학년)으로써 많은것을 배우고 썼는데요 ㅋㅋㅋ;;; 노하우와 팁, 그리고 기본적인 것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필요서류
외국인 같은경우는 미국대학에 I-20 Form을 받아야 합니다. 이 form은 미국대학이 대신해서 내 주는데요, 대신에 님은 bank statement와 financial form을 application과 같이 내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의 주거래 은행이 한국에 있는데 자신은 외국에 있다.. 그러한 경우에는 방학이나 그럴때 한국에 갈 경우에 대학 리스트를 뽑아서 미리 작성하셔야 합니다. 참고로 대학 1개마다 요구하는 금액이 다르니 각 대학마다 1개씩 다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financial form은 각 대학 홈페이지에 있으니 다운받아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성적표, transcript가 있죠! 이것은 그냥 카운슬러에게 부탁만 하면 해 주니까요;;; 그닥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에세이와 추천서가 필요하겠네요. 에세이는 각 대학마다 요구하는 갯수와 글자수가 다르니까요, 각자 알아서 체크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서 같은경우는 학교 선생님께 받아도 돼고, 아니면 국회의원, 회사 상사 (취직을 했을 경우) 등등에게 받아도 상관이 없습니다. 명문대일수록 에세이와 추천서의 비중이 높아지기 때문에 신중하게 쓰시고 추천서를 받을 사람을 잘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2. Online Application
주로 미 명문대들은 Common application 이라는 시스템을 공용으로 씁니다 (http://www.commonapp.org). 여기에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 학의 이름이 안 나올 경우, 그 대학은 그 대학 따로의 online application system이 존재하다는 겁니다. 이럴 경우에는 그 대학 홈페이지를 가셔서 주로 admission -> undergraduate (학부 신입일 경우에) -> freshman 이런 식으로 자신에게 맞는 경로로 찾아가셔서 online application을 하시면 됩니다.
3. 시험
미국대학은 주로 SAT와 ACT 그리고 SAT2를 요구하죠. 미 명문대 같은 경우에는 SAT2를 3과목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SAT1만 요구하는 대학들도 많습니다. 일단 SAT는 2400점 만점이고 ACT는 36점 만점이죠;;; SAT는 www.collegeboard.com 에서 등록하셔서 시험을 치실 수 있고 ACT는 www.act.org 로 가셔서 시험등록하셔서 시험을 치루실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 같은 경우에는 자신의 영어능력을 증명하여야 합니다. 주로 TOEFL 점수를 요구하거나 SAT 혹은 ACT에서 대학이 정한 minimum 점수를 넘으라고 합니다. 만약 점수가 부족하다면 대학에서 ELS 클라스를 들어야 하나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SAT2로 넘아가 볼게요. SAT2도 역시 www.collegeboard.com 에서 시험등록을 하실 수 있고요, 과목은 상당히 많으니 직접 홈페이지에 가셔서 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 시험이 항상 있는건 아니니까 꼭 날자를 확인하세요! 쟤가 알기론 language는 1년에 1번밖에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놓쳤죠 ㅠㅠㅠ;;;)
SAT1은 특이한게 답이 틀리면 점수를 오히려 깎습니다;;; 1/4점인가 깍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신 문제를 안 풀고 넘기면 no credit gain, no penalty 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ACT는 점수 깍는거 없습니다.
웬만한 대학들은 SAT와 ACT 점수를 요구하고요, 그 점수들은 아까 위에 언급하신 사이트에서 보내실 수 있습니다.
4. Deadline
이것이 중요하죠;;; 일단 지원방법에 따라 deadline이 달라집니다. 설명하기전에 일단 early action, early decision 그리고 regular decision을 설명해 드릴게요.
early action은 한국말로 하자면 수시입니다;;; early action로 지원해서 대학이 붙어도 그 대학을 갈 필요는 없습니다.
early decision도 수시이기는 하지만;;; early decision으로 지원해서 대학이 붙으면 꼭 그 대학을 가야합니다. 다른대학에 갈 수 없습니다.
regular decision은 정시입니다. 이것에는 또 두 종류가 있는데요 그냥 regular decision과 rolling admission이 있습니다. rolling admission은 first come first serve 라는 개념이죠;;; 한마디로 먼저 원서 내는사람이 유리합니다;;; 내는 즉시 리뷰하고 바로 어드미션을 주니까요;;; 그래서 그 대학이 rolling admission 이라고 하면 빨리 내는게 유리합니다.
주로 early action (EA)와 early decision (ED)는 11월 1일인가가 마감일자일 겁니다;;; 그리고 나서 12월에서 1월에 어드미션을 주죠;;; regular decision은 대학마다 다르다만, 주요 명문대는 1월 1일이 마감일자로 알고 있습니다;;; UC계열은 12월 1일인가 그럴겁니다. 각 대학의 deadline은 다 다르니 꼭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아 그리고 대학마다 서류 보내는 날짜가 다른데요. 예를 들어 올해 저는 UW - Seattle와 Texas A&M 둘 다 지원했는데 UW은 1월 15일까지 모든것이 postmarked 되어야 한다고 하고 Texas A&M은 1월 13일인가 12일까지 (그쯤 이었어요)까지 received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대학마다 이런것도 다 다르니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대학 application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꼭 admission office에게 이메일을 본거나 전화를 해 보세요! 진짜 도움 많이 됩니다.
5. 대학을 지원할때 그 대학이 요구하는 과목 수, 학점, minimum grade, minimum score, 요구하는 서류, deadline 등은 필수적으로 꼭 적어두고 기억하셔야 합니다. 거의 모든 대학이 다르기 때문에 따로 엑셀파일을 만들거나 노트를 만들어서 관리를 하세요. 참고로 아이디와 패스워드도 대부분 다르게 만들어 질 테니 따로 관리 하시고요;;;
다른 질문 있으시면 쪽지 주셔도 됩니다. 전 주립대만 지원한 학생이지만 (아이비는 꿈도 못 꾸네요;;; 돈도 비싸고 그렇다고 스펙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ㅠㅠㅠ;;;), 나중에 미국대학 지원하실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까 씁니다. 수정하거나 보완할꺼 있으시면 댓글 혹은 쪽지 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오 좋다!! 언니 고마웡ㅋㅋㅋ 개인카페에 스크랩해갈께!
나도 미국대학 가고싶지만 우리집은 미쿡의 엄청난 학비를 댈 수 없을 뿐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굳이 대학스펙 따지는 거 아니면 한국대학 가는 거 정도로 갈수 있음요ㅋㅋㅋ솔직히 서울대학가서 쓰는 생활비랑 미국대학(동부제외)+생활비랑 많이 차이 안 나는 둡....서울에 있는 애들 보면 맨날 옷사고 구두사고 하던데 여긴 옷 신경안써도 되서 갠춘....나만 신경안쓰나?ㅠㅠ
나도 신경안써 엉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미국대학 흙.........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유학비자로 오는거면 솔삐 돈 존나 많이 들음요.....근데 주내 거주자 학비는 괜춘한듯 ㅇㅇ (근데 공립 대학만 적용됨) 근데 그거 조건이 뭐랬나 그 주에 4년인가? 살아야되고 거기서 고등학교 나와야되고...암튼 따지는거 좀 많음요.... 내 구썸남은 사립학교 다니는데 (공부는 존나 잘했던 구썸남새끼야 공부 잘하면 뭐하냐 시발 여자를 대할줄 알아랴 샹노마) 존나비싸대...... 학비가 보통 두배는 오르는듯 ㅠㅠ 거기다가 생활비랑 기숙사비...이런거 합치면 시ㅋ망ㅋ
하.... 썸남에대한 언니의마음이 그대로전해진다...
달라스에있는 고모집주변 college로 가려고했는데 와우! 학비가 날 막네 영어도..뭐 그렇지ㅋㅋ
아 투머치땀빵울
가고싶다 돈버러서가야집
하..영어보다 돈이 문제..
입학할라면....SAT.............ㅠㅠㅠㅠㅠ몰라몰라...편입은 안되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