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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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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흥미돋 고레에다 감독 영화 <괴물>본 여시들끼리 투표하는 글 (강스포주의)
카랴바가댜 추천 0 조회 4,458 24.01.30 22:13 댓글 3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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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1.30 22:18

    첫댓글 그냥 그랬어 돈주고 안봐서 다행이었어

  • 24.01.30 22:19

    첨에 케빈을 위하여같은 영화인줄 알고 개쫄면서 봤는데 사랑이야기였음을ㅠㅠㅠ

  • 24.01.30 22:22

    악기 가져다 놓으면서 머리 쓰담할 때 헐 섷마..? 하다가 기차에서 안았을 때 맞구나 함

  • 24.01.30 22:26

    1부 시작할 때 사이렌 소리 나면서 돼지뇌 대사 나올 때 뭔가 짜릿했어... 사건의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랄까ㅋㅋㅋㅋㅋ 글고 1부 때 미나토랑 사오리가 병원 갔다가 집 가는 장면도 너무 좋음ㅜㅜ 고조되는 오스트까지..

  • 24.01.30 22:22

    사오리헴 연기 너무 잘하더라 최근에 안도 사쿠라 주연 드라마 브러쉬업라이프 봤는데 거기서도 진짜 잘함.... 안도 사쿠라라는 배우를 알게 돼서 좋았어...
    그리고 1부에서 미나토가 차에서 떨어질 땐 헐 와저러지 ㄷㄷ;;; 였는데 3부에서 미나토 시점으로 보니까 맘이 박박 갈겨지고........ 터널에서 사오리가 미나토 데리러 갔을 때 뒤돌아가는 요리를 보면서 미나토는 어떤 마음이었을지... 그 마음이 쫌 이해가 돼서 슬펐던 거 같아 일본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여전히 동성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들이 있으니... 보면서 왠지 내 자신을 미나토에게 자꾸 이입하게 됐달까

  • 24.01.30 22:24

    난 동성애 코드 있다는 걸 어렴풋이 알고 봤어서 1-2-3부 내내 언제 사랑함;; 언제 좋아함;; 지금인가? 지금?? 하면서 본 듯

    그리고 내가 사실이라고 여겼던 모든 것들이 사실이 아닐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조금 충격을 받았어... 그래서 좋았다

  • 24.01.30 22:24

    이미 작년 칸느때 퀴어종려상 받았다는거 알고봐서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감독, 각본가 의도대로 3부 올때까지 계속 의심하면서 봄ㅋㅋㅋ 1차땐 엔딩보고 새드라 생각해서 슬프고 멍했는데 고레에다헴 인터뷰 보고 내가 원하는대로 받아드리기로 했음ㅠㅠ

  • 24.01.30 22:27

    너무좋았어 정말 영화보면서 중간중간 어떤 편견을 갖지는 않아서 놀라거나 그런건 없었는데 아이들 시선이 나오면서 내가 그나이로 돌아간 느낌이 들었어 내나이는 이렇게많은데 감정이입이 그쪽으로 되니까 계속 슬프고 아련하고 서럽고 그렇드라

  • 24.01.30 22:29

    고레에다 히로카즈 초ㅔ고..

  • 24.01.30 22:34

    새드라고 생각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구나.. 여기서 또 관점차이를 느끼네ㅋㅋ (모든 사람 관점이 이렇게 다르고 생각하는게 이렇게 다름ㅋㅋ) 빨안이랑 고레에다 인터뷰 한 거 봤는데 미나토역 맡은 배우가 마지막 장면 새드엔딩이냐고 물어봤었대... 자기가 꿈을 꿨는데 둘 모두 죽는 꿈을 꿨다고.. 그래서 감독이 새드 아니고 해피엔딩이라고 긍정적인 결말이니까 기뻐하는 모습으로 연기해 달라고 말해줬대.. 영화 마지막쯤에 미나토가 요리한테 하는 대사 보면 자기 정체성 인정하고 우리는 이 모습 그대로 살면 된다고 말하는 부분 있어서 나는 그거땜에 해피엔딩이구나 라고 생각했었어

  • 24.01.30 22:33

    마지막에 애들 해맑게 뛰어가는 장면이 너무 동화같아서 이거땜에 여운 오래가더라

  • 24.01.30 22:40

    아 그리고 애들 너무 귀엽고 연기도 넘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교장선생님이 젤 인상깊었음.. 고레에다 인터뷰 보는데 교장역 맡은 배우가 호른 부는 장면 자기가 직접 하고 싶다고 1년동안인가 배웠대.. 그래서 그 악기 부는 장면 찐으로 직접 불어서 낸 소리라고 하더라.. 나는 그 교장역 맡은 배우가 아이들 다음으로 가장 기억에 남음.. 고레에다 인터뷰 보니까 그 교장역 배우는 100점 만점인 배우라고 칭찬 엄청 하더라

  • 24.01.30 22:33

    인생이었습니다..

  • 24.01.30 22:34

    머리 쓰다듬는 걸로 우째알아...? 난 기차씬에서 너무 놀래서 ????????? 이랬는데

  • 24.01.30 22:39

    난 교장쌤 연기가 진짜 미쳤다고 생각했음...! ㅋㅋ 그리고 영화볼 땐 마지막에 둘 다 죽는거라 생각했는데 감독헴이 해피엔딩이라해서 다행이였어ㅠ

  • 24.01.30 22:39

    한 번 봤는데 너무 기대했어서 그런지 그냥 그랬는데 몇 번 더 봐야겠다는 생각은 듦 한 번 보는 걸론 영화 의미를 다 헤아리기 어려운 것 같애 처음이 사오리 입장이어서 그런가 배우도 연기를 너무 잘해가지고 지금은 뭔가 첫부분이 제일 기억에 남어

  • 24.01.30 22:40

    사랑얘기인줄 모르고 스릴러인줄알고 계속 의심했다가 개놀람 ㅎㅎ..

  • 24.01.30 22:48

    거의 다 내려갈때쯤 아무것도 모르고 봤었는데 또보고싶어..

  • 24.01.30 22:56

    나 진짜 내용 아예 모르고 봤는데 처음엔 뭐야 이거.. 무서운건가? 했는데 중간부터 어어..? 혹시..? 싶었음

  • 24.01.30 23:01

    진짜 안도 사쿠라 연기가 개~미친 것 같아

  • 연기구멍 없었는데 그중에서도 사오리 배우가 연기를 너무너무 잘하더라... 일본어알못임에도 느껴졌어 연기 대박이라는 게

  • 나 돼지 뇌 어쩌구하는 예고편만 봤다가 친구가 스포보지말고 보래서 봤는데 ㅋㅋㅋ 1부 초반에 교장이랑 선생들 눈깔이 다 죽어있는거야... 그래서 SF인줄알았잖아 ㄹㅇ 다 돼지 뇌 이식받은 사람들인 줄 알았음...

  • 괴물이되

  • 24.01.30 23:17

    1부에선 답답했는데 2부 3부 가면서 내가 편협했구나 깨달아가는게 너무 좋더라 너무 행복한 엔딩 장면이라 오히려 죽음이라고 생각했는데 감독이 해피엔딩라 해줘서 좋았어

  • 24.01.30 23:26

    오맞아 교장쌤 연기도 좋앗지 근데 박근혜 닮아서 먼가 저렇게 생긴사람은 성격이 다 저런가 이럼서 봄ㅋㅋㅋㅋ

  • 24.01.30 23:26

    마지막엔 울컥하면서 감독 욕함 ㅠㅠ 왜죽여 이럼서 ㅠㅠ

  • 24.01.30 23:44

    교장 연기가 오졌음 ㄹㅇ.. 구일시인데 계속 사과하는 장면 보고 후유증 오지게 올뻔

  • 22 와씨 나도.. 갑자기 pstd옴 그거랑 호리선생한테 메뉴얼대로 하라면서 에.. 는빼라고 하는거;; ㅠㅠ

  • 난 무조건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는데 죽음이라고 생각할 수 있구나 괴물 너무너무 좋았어

  • 24.01.31 00:20

    볼수록 새로운 장면들이 생겨.. 괴물이되..

  • 죽어서는 마음껏 자유롭게 둘이 사랑하는 해피엔딩이라고 생각했는데.. 죽는게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기차안에 있던 둘의 시신을 사오리와 호리가 발견했을거라고 생각했어

  • 24.01.31 00:26

    난 애들이 스스로를 탓하지 않고 마음껏 서로를 사랑할 수 있는 곳으로 갔다고 생각했어 살았는지 죽었는지를 떠나서.. 내기준엔 죽었더라도 해피엔딩임

  • 24.01.31 01:50

    나는 ‘새로 태어나는 것은 없어’ 이 대사로서 죽음이 아니라, 결국 이 편견으로 뭉친 정상이라는 사회에서 비정상적인 존재들이 서로 연대하면서 헤쳐나가고 존재를 드러내기 위해 어떻게 발버둥을 치고 나아갈 것인가라는 메세지로 다가왔음..그래서 더 슬펐어…

  • 24.03.14 16:31

    2222

  • 우와 난 결말을 무조건 해피라고 생각했는데 결국 어른들은 아이들을 찾지 못한다니.. 뭔가 소름돋는다

  • 24.01.31 03:54

    교장선생님 얘기가 너무 궁금해

  • 24.01.31 16:03

    지금도 눈물나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4.02.28 22:31

    ㄴㄴ 감독피샬 죽은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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