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取중眞담] '사직 발언' 기사 언론중재위 제소... 대선 주자에 걸맞는 '큰 정치' 하시길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0일 부산을 방문해, 2020년 자신이 부산에 좌천됐을 때를 회상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 위원장의 이 발언은 당시에도 논란이 됐고, 지금은 다른 형태의 논란이 진행 중입니다. 우선 현재 진행 중인 논란은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정답 후보를 2개로 압축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사직 구장을 방문해서 롯데 야구를 봤다는 것. 두 번째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어느 곳(가령 호프집 등)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는 것. "사직에서 롯데 야구를 봤다"는 말은 해석의 여지가 이렇게 나뉠 수 있습니다.
야구장이 있는 부산 사직의 상징성을 생각해 보면 답이 정해진 질문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현시점에선 언론사의 정정 보도가 달린 문제이기도 합니다. 한동훈 위원장이 지난 19일 해당 발언을 비판한 <오마이뉴스> 등 언론사들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기 때문입니다. 중략
한 위원장 측은 언론중재위에 낸 신청서를 통해 "한동훈 위원장의 실제 발언은 사직에서 롯데야구를 봤다는 것으로 사직구장에서 야구를 봤다고 발언한 바 없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사직에서 롯데야구를 봤다"는 발언을 "사직구장에서 야구 관람했다"고 쓴 부제를 문제 삼은 것입니다. 한 위원장 측은 그러면서 해당 보도로 인해 "심각하게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입었다"라고도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열릴 언론중재위에서는 "사직에서 롯데야구를 봤다"는 말에 대한 의미론적 해석도 다투게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직에서 롯데야구를 봤다'는 말을 듣고, '사직구장에서 롯데야구를 본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혹시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어, 주변에 몇몇 부산 출신에게도 물어봤습니다. 그들의 답변도 같았습니다. '사직에서 롯데야구 봤다'는 건 '사직구장에서 롯데야구를 봤다'는 뜻이라는 겁니다. 사직동에서 야구장이 아닌 야구를 관람하는 어떤 상징적 장소가 있는 것도 아니랍니다. 전문출처
첫댓글
사직구장 사진 공개한거 시기 안맞는거 들키고 나니까 사직구장이 아니라 그냥 사직이었다고 입터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짓말을 티기고 티기고 티기고.. 누굴 바보로 아나
사직구장 사진 증거랍시고 내놨으면서 이제와서 ? ㅋㅋ 꼬라지만 더 우스움
지가 사진공개하면서 말해놓고 지 발언 고쳐달라고하는거야..? 존나 노간지 달주
...등신이야? 국짐은 어케 저딴애들만 모아놔??
ㅁㅊ듯 ㅋㅋ사직구장사진은 왜공개함?
전나 찌질해
그럼 사진 왜공개함?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