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왼발긱스 입니다 ^^;;;
혹시 아시는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타 씨엠커뮤니티에서 썼던 소설형식으로
써볼예정입니다 ㅎㅎ; 자서전 게시판에 써봐도 될지 모르겠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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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럽 그대로 몰고들어갑니다! 왼쪽으로 패스하려다 페인팅 동작으로 한사람 제치고!!! 그대로 강슛!!!!! 골~~~~~~~~ 미카엘 라우드럽!!!!!!'
'아!! 대단합니다!! 역시 순식간에 어지럽히는 쾌속드리블! 저게 라우드럽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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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함성.. 팬들의 환호.. 아직도 나는 기억하고 있다...
"저기.. 감독님..?"
"음? 아, 미안 잠시 옛날 생각좀 하느라.."
"요즘들어 옛날 생각을 많이 하시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참 좋았는데 하하.."
"아, 깜박 했었네요, 저희 유에파컵 상대가 바르셀로나로 결정됐습니다."
"바르셀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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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뒤,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 구장.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희 엘 문도 데포르티보 방송에서는 바르셀로나 대 브론드비의 유에파컵 경기를 생중계 해드립니다."
"오늘 경기는 특히 라리가 최고 용병이라고 불렸던 라우드럽 감독이 지휘하는 팀인데요"
"네 그렇습니다. 라우드럽 감독은 한때 바르셀로나에서도 선수생활을 했었죠."
"아 경기 킥오프 입니다."
바르셀로나는 한수 낮은팀인 브론드비를 상대로 몇몇 핵심멤버와 유소년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스트일레븐을 구성하여 경기에 임했다. 한편 브론드비의 라우드럽 감독은 원정팀의 지옥 누캄프방문에 팀 베스트11을 출동시키는 한편, 선수들에게 정신무장을 부탁하며 경기에 임했다.
전반초반, 양팀의 경기력은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바르셀로나는 유스팀 출신 공격수인 세르히우 가르시아를 중심으로 폭격하듯이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슈팅은 번번히 케스퍼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히거나 골대를 맞췄다.
"좀더 공격적으로 나가랸말야!!!! 바르셀로나를 두려워하지말라고!!!!"
'솔직히 말해서 나도 누캄프에 도착했을때.. 두려움마음이 아예 없었다고는 할수없었다.. 내가 배신을 했었다고 생각하는 그들이니.. 하지만 누캄프에 오자, 팬들은 나를 놀랄정도로 기분좋게 맞아주었고, 바르셀로나 선수들중은 나에게 경의감을 표하는 선수도 있었다...'
- 전반 35분
"바르셀로나의 공격입니다, 사비, 사비가 받아서 이니에스타에게, 이니에스타, 콰레스마에게 길게 내줍니다. 콰레스마 미칠듯한 스피드로 질주. 브론드비 선수들 꼼작 못하고 있어요."
"역시 바르셀로나와 브론드비라는 클럽은 네임벨류에서도 그렇듯이 실력차이가 조금나긴 나는군요.."
"아! 프라브체 태클! 브론드비 볼잡아서 입센이 루즈볼 잡습니다! 입센 그대로 고속질주! 브론드비의 역습입니다! 옆쪽으로 길게 내준볼! 필리냑이 잡아서! 필리냑! 빠른스피드로 바르셀로나 골문까지 질주!!!!!! 필리냑 그대로 슈팅!!!!!!!!!!!!!!!!!"
"필리냑!!!!!!!!!!!!!!!!!!!! 누캄프에서 브론드비가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입센과 필리냑의 빠른 역습에 의한골!!!! 바르셀로나 수비진, 꿈적을 못하는군요!!"
"아~ 브론드비의 첫슈팅이 골로 연결되는군요!!!"
'좋아!! 바로 저거야!!!'
나는 경기시작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빠른 다이렉트 패스와 역습을 주문했었다. 이러한 나의 작전이 그대로 들어맞았고, 우리팀은 이골을 뽑은뒤 공격을 활발하게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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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카페 게시글
감독 자서전
덴마크의 축구영웅, 감독으로써의 영웅에 도전한다. 1편
왼발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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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82
04.03.09 18:3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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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예전에 맨체스터유나이티드로 쓰시지 안았나요? 왠지 느낌이 그래서 ^^;; 재밌습니다 ^^ 브론드비 저도 덴마크리그 가끔하는데 주로 브론드비로..^^;;
우즐의 왼발긱스~재미있었어요 다음편 기대할게요~!
오.. 라우드롭!! 한때 동경했던 선수..!!